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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아파트의 추억

구로3동 남부아파트
지금은 신성미소지움으로 재건축된 자리에 있었던 남부아파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보낸 추억의 장소.
인터넷 상에 도무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내가 가진 사진이라도 올려본다.
1985년의 놀이터
다들 왜 그리 코찔찔 했는지. 저 그네에 모여 참 많이 놀곤했다.
1986년
저 그네 뒤로 그로리 오피스텔이 지어질 예정이다. 그로리 오피스텔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장미 꽃과 벌이 가득했던 화단 앞. 1986년. 장미 꽃 뒤로 보이는 집은 2동 116호. 하씨 아줌마네 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1988년
남부아파트의 놀이터. 흙냄새와 쇠냄새가 아직까지 기억이 난다.
1988년 5월. 저 때만해도 차가 별로 없었다.
이 날 이렇게 사진 찍으며 놀다가 새 친구를 만나서 신나했던 걸 아직도 기억한다.
1989년
아파트 페인트칠을 새로한 것이 눈에 띈다.
아파트 관리인은 1명이었고 우리는 그를 오씨아저씨라고 불렀다.
차가 점점 많아지면서 가운데 화단 일부를 도려내고 주차장으로 쓰기 시작했다.
1985년 집안 내부
아파트 내부. 2동 215호.
16평이었던가? 방 2개 거실 하나 그리고 화장실 하나. 이 집에 6명이 함께 살았다.
저 TV로 WWF를 봤던 게 기억에 남는다.
담배 재떨이도 기억에 남아있다. 방에서 담배를 왜 그렇게 피우셨소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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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enj@outloo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