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시대 아이디어와 실행이란?
LLM 시대 2022년 말 ChatGPT를 시작으로 LLM이 세상에 알려진지 2년 반 정도가 지났다. LLM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보다 더 빠르게 많은 사람들의 삶에 스며들었고 이제는 회사에서도 개인의 삶에서도 없으면 안되는 수준이 된 것 같다. ChatGPT 이후에 Claude, Gemini, Perplexity를 필두로 Cursor, Windsurf, Lovable, v0, Genspark, Skywork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경쟁하며 발전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서비스 말고 Figma, Slack, Zoom 등 기존 서비스들에도 LLM을 이용한 기능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 중 개발 분야가 가장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코딩에서 더 나아가 제품 개발까지도 변곡점에 있다고 느껴진다. Cursor만해도 생산성에 큰 기여를 한다고 느꼈고 이에 대한 반증으로 Cursor는 연 반복매출이 1년만에 100배 증가했다. 연 매출이 $1M에서 $100M으로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고 현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Cursor의 약진도 25년 6월, 지난달에 Claude Code가 출시되면서 상황이 한풀 꺾일걸로 보인다. Cursor까지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위한 도구였다면 Claude Code는 코드를 작성할줄 모르는 사람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라 생각한다. 이 생각에 아니라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지금은 실제로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25년 하반기, 늦어도 26년 상반기에는 비개발자가 작성한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만으로도 MVP가 나올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비개발자가 개발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질거라 생각한다. (그러면 Cursor가 계속 승승장구할거 같기도하고..) Viable? Marketable? LLM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이야기하던 MVP(Minimum Viable Product)보다 이제는 MMP(Minimum Marketable Product)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전에는 개발이 오래걸리고 어렵게 만든 제품이 시장에서 반응을 얻지 못하는걸 대비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걸 강조했다. 그래서 창업자들은 개발자를 고용해서 제품을 만들기전에 스프레드시트와 오픈채팅으로 검증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PMF를 찾고 투자를 받고 제품을 개발하는게 일반적이였다. 하지만 LLM으로 인해 더 빠른 개발이 가능하고 이제는 개발자 없이도 개발이 가능한 시대가 왔기 때문에 MVP를 넘어서 MMP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시장에서 결국 더 필요한건 목표에 집중하는 가설 설정과 이 가설을 검증하는 빠른 실행아닐까? 그래서 월간 실험실은 매달 실험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MVP를 넘어 MMP를 찾아보려고 한다. 실험 가설은 기술 측면과 비지니스 측면으로 나눠서 진행하고 실험 결과를 기록하다보면 우리가 세운 가설이 틀리더라도 심리적 타격 없이 금방 다시 다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 같다.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다음 실험을 설계해서 나아가다보면 어떤 지점에서 깨달음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깨달음과 함께 아이디어-MMP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노하우가 쌓이고 자동화하여 AI Factory가 만들어 질 것 같다. 첫번째 실험 첫번째 검증해보려는 가설은 다음과 같다. LLM은 대화 내역에서 사람이 생각하는 중요한 이벤트를 뽑아 낼 수 있을까? 사람들은 재미를 위해 자신들의 대화내역을 서비스에 제공할까? 위 가설을 세운 이유와 어떤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나올지 궁금하시다면 Monthly Lab 페이지 Subscribe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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