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AKBANG

다락방
오래된 집의 다락방엔
낡은 책, 편지, 미처 끝내지 못한 일기장이 있습니다.
이곳도 그렇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일들, 고민했던 기록들,
아직 꺼내기 이른 꿈들,
모두 이 다락방에 차곡차곡 쌓아둡니다.
언젠가 다시 꺼내 펼쳐보며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나아가기 위한 공간.
환기가 필요할 땐, 언제든 이곳에 올라와 앉습니다.
그렇게 나는 나를 기억합니다.
이곳은 나만의 ‘디지털 다락방’입니다.
머릿속을 스쳐가는 아이디어들,
지금은 잊힐까 걱정되어 차곡차곡 모아둔 기록들.
투자공부, 취미활동, 언어, 여행…
삶을 이루는 다양한 조각들을 저장하고,
언젠가는 펼쳐보고 실현할 수 있도록 보관해두는 공간입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키고, 기억은 미래를 엽니다.
여기, 그 시작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