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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세 줄 요약 일부 치매안심센터에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이 존재해요. 노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기억학교(기억키움학교)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요. 부모님께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막연한 걱정보다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다행히 우리 주변에는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관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오늘은 모멘토와 함께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볼게요! 치매안심센터 🏥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치매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설립되었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역시 운영 중인 곳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서울시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구민들을 위한 OT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인생’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존재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의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돼요. 노인종합복지관 🏪 노인종합복지관의 일반적인 강좌도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환자의 인지 기능을 면밀히 고려하여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한다면 치매로의 이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에 활력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서울시에만 35개의 노인종합복지관이 있고,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복지관’, ‘시니어플라자’ 등의 명칭을 갖고 유사한 역할을 하는 곳까지 포함한다면 총 43곳이 운영 중이에요. 요가, 탁구, 댄스스포츠 등 운동 프로그램뿐 아니라 악기, 언어, 미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거주지의 노인종합복지관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기억학교(기억키움학교) 🏫 기억학교는 대구시의 특화사업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지연 및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에요. 많은 전문인력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규 교과과정으로 실행하여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해요. 이와 유사한 기억키움학교가 2013년부터 서울에서도 운영되고 있어요. 이 역시도 치매 5등급이나 '등급 외'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노래 부르기, 가사 쓰기, 회상훈련, 인지기능 자극 훈련 등 인지 기능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처럼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에 열심히 참여한다면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에서의 활력도 찾을 수 있답니다. 방문 혹은 유선으로 가까운 기관에 문의해서, 환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세요! 참고 문헌 건강관리과, 〈강남구,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위한 센터 OT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 공식 홈페이지》, 2024.05.29. https://www.gangnam.go.kr/board/B_000031/1073706/view.do?mid=ID01_0313 이지혜 기자,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 “2023년 상반기 어르신 교육프로그램 개강”〉, 《구미일보》, 2023.01.16. http://www.gmilbo.net/news/article.html?no=6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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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이 무엇인가요?
세 줄 요약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1~5등급) 중 본인/가족 소유 주택 거주자가 받을 수 있어요.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관할지역 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도, 환자도 안심할 수 있는 홈케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데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지원사업이고, 지원 요건은 무엇인지,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지원 대상: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중 낙상 위험이 높은 사람✅ 본격적인 사업 내용을 보기 전, 우리가 대상자에 속하는 지 먼저 알아봐요! 우선 환자가 1) 재가거주 장기요양 수급자이고, 2) 본인 또는 가족 소유 주택 거주자여야 해요! ❌❌불가능한 대상자❌❌ 인지지원등급은 불가능! 장기요양 1~5등급 중 “시설급여” 지원자도 불가능!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주거급여, 임대주택, 시설급여 수혜자도 불가능! 우선 순위: 신청자 급증 시 1~3등급을 우선적으로 지원 5400명으로 대상자가 크게 확대되어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원 내용: 1인당 생애 100만원 한도 내 서비스 품목 시공 지원💰 안전한 가정 환경을 위한 인테리어 시공을 지정된 업체를 통해서 하면, 100만원을 한도로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단, 1) 지정된 18종의 서비스 품목 이외의 시공을 하거나, 2) 100만원을 초과할 시 100% 자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서비스 품목 (18종) : 지원받을 수 있는 품목이에요! 낙상예방) 문턱 제거, 미끄럼방지 타일, 실내 바닥마감(단순 장판X), 안전의자, 조명(센서등, 일반등, 리모컨, 스위치), 도어체크, 비디오폰, 스위치·콘센트 위 화재예방) 화재감지기, 가스자동차단기 위생) 세면대, 수전, 샤워기 거치대, 양변기 편의) 문손잡이 교체, 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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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비밀번호를 깜박하시는 부모님, 어떻게 하죠?
세 줄 요약 중요한 번호는 항상 들고 다니시는 가방의 수첩이나 핸드폰 배경 화면에 적어두도록 하세요. 번호 없는 지문 인식 / 안면 인식 도어락, 전자 키 형태의 도어락을 활용해보세요. 집에 없어도 어플로 열 수 있는 도어락을 구매하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할 수 있어요. “어머니께서 오늘 집에 들어가려는데, 현관 비밀번호 생각이 안 나셨대요. 내 상태가 이 정도인가 당황하고 놀라셨다는데, 앞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이런 일이 더 자주 일어날까 걱정이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경도인지장애 환자 분들은 연락처, 비밀번호, 주소 같은 중요한 정보를 깜박하실 수 있어요. 특히 오늘은 환자가 집으로 들어가는 비밀번호를 깜박하는 경우에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알아보고자 해요. 왜 현관 비밀번호를 깜박하시는 걸까요? 🔐 환자의 인지 능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간과 환경에 따라 순간순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다양한 인지 기능 중 ‘기억력’ 상실을 경험해요. 그중에서도 특히 최근에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는 단기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특히 최근에 이사를 했거나,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꾸었을 경우 현관 비밀번호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어요. 이러한 상황을 완전히 막을 방법은 없지만, 대처할 방법은 충분히 있죠.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죠? 😰 도어락 번호 적어두기 중요한 정보를 적어두는 수첩이나 키링을 하나 만들어, 언제나 지니고 다니도록 하세요. 혹은 핸드폰 배경 화면에 현관 비밀번호를 적어두는 것도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도어락 카드키 구매하기 많은 도어락은 번호 뿐 아니라 카드 키 인식 기능 또한 지원해요. 도어락 브랜드에 맞추어 카드키를 구매해 등록하고 이를 핸드폰 등에 달아드리면, 번호를 외울 필요없이 편하게 아파트 공동 현관, 집 현관을 열 수 있죠. (삼성 도어락 카드키 구매 링크) 지문 인식, 안면 인식 기능이 있는 도어락으로 교체하기 최근에는 다양한 지문 인식, 안면 인식 도어락 제품이 있어요. 지문 인식이나 안면 인식 도어락을 달아드리고, 도어락 근처에 ‘지문을 찍으세요’ 등 안내말을 잘 보이게 붙여두면 카드키를 잃어버리실 수도 있다는 걱정 없이 안전하게 현관을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때 지문 인식 도어락의 경우, 열 손가락을 모두 인식시켜 드리는 것을 추천해요. 원격 제어 기능이 있는 도어락으로 교체하기 또 밖에 있는데 부모님이 갑자기 키를 잃어버리시거나, 도어락 여는 방법을 까먹으셔서 난감한 상황이 있을 수 있죠. 이때 어플로 열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을 지원하는 도어락을 구매하는 것도 좋아요. 대표적으로 아이리시스, 베스틴, 게이트맨의 도어락 제품 이러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요. (베스틴 도어락 구매 링크) 치매를 대비해 양방향 도어락 설치하기만약 도어락을 새로 바꾸실 예정이라면, 이후 치매가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 양방향 도어락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몽롱한 상태로 갑자기 밖을 나가 배회하는 등의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밤에 안심하고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쪽에서도 카드 키를 대야만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양방향 도어락을 설치하시는 분들도 많죠. https://smartstore.naver.com/keydolly/products/5994894312?n_keyword=&n_rank=1&n_query=%EC%96%91%EB%B0%A9%ED%96%A5%EB%8F%84%EC%96%B4%EB%9D%BD&n_campaign_type=2&n_media=27758&n_campaign=cmp-a001-02-000000006535147&n_ad_group=grp-a001-02-000000033516484&n_ad=nad-a001-02-000000236665391&n_match=3&n_network=search&n_mall_id=keydolly&n_mall_pid=5994894312&n_ad_group_type=2&n_keyword_id=&n_ad_extension=&NaPm=ct%3Dm3clw5a0%7Cci%3D0Aq00023AN5B84OlALlt%7Ctr%3Dpla%7Chk%3Dbce946c307e556e9cc8d523ecd5eef7dc58c0752%7Cnacn%3DC3U1BMgH3Tba 양방향 도어락 구매 만약 도어락을 새로 바꾸실 예정이라면, 이후 치매가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 양방향 도어락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몽롱한 상태로 갑자기 밖을 나가 배회하는 등의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밤에 안심하고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쪽에서도 카드 키를 대야만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양방향 도어락을 설치하시는 분들도 많죠. (양방향 도어락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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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간병하며 급여까지? 가족요양 제도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세 줄 요약 가족요양제도란, 장기요양등급을 가지고 있는 가족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보호자가 케어하면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월 20일 이내, 1일 60분 서비스에 대해 급여를 받는 것이 기본 유형이에요. 급여는 재가방문요양센터를 통해 지급되고, 금액은 센터마다 달라요. 부모님이 질병으로 인해 간병이 필요한데 여러가지 이유로 외부에 맡기지 못하고 직접 돌봄을 해드려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간병하는 보호자는 경제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힘이 들기 마련이에요.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요양’이라는 제도가 있답니다. 가족요양제도란? 🤔 가족요양제도란, 장기요양등급을 가지고 있는 가족을 케어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우선, 아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가족요양제도에 해당해요. 돌봄 대상자가 장기요양등급 1~5등급 이내 5등급일 경우 돌봄 제공자가 치매교육 이수 필수 보호자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 보호자와 대상자가 가족관계 보호자가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직장인), 가족요양 이외 월 160시간 미만으로 근무 절차 📃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면, 보호자는 재가방문요양센터와 상담을 통해 가족요양보호사로서 계약을 맺을 수 있어요. 계약 후 가족요양을 진행하면 이에 대한 급여를 센터로부터 받게 돼요. 유형 💁‍♀️ 가족요양은 근무시간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기본] 1일 60분 서비스가 인정되고, 월 최대 20일로 제한되어 있어요. [특수] 1일 90분 서비스가 인정되고, 월 최대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특수] 유형은 아래 특수 조건에 해당해야 가능해요. 65세 이상 요양보호사가 배우자를 요양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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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입소, 정말 부모님을 위한 것인지 걱정돼요. 어떻게 알아보는 게 좋을까요?
세 줄 요약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구분되어 있어요. 요양원은 거주와 돌봄이 목적이고, 요양병원은 치료가 목적이에요. 65세 이상 노인성 질병 환자를 위한 복지와 돌봄이 필요하다면 요양원을 권장드려요. 인지 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를 돌보다보면, 모든 돌봄 부담을 오롯이 혼자 지는 것이 힘들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같은 시설을 알아보게 될 수 있어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어떻게 다른지, 무엇을 중점으로 알아보면 좋을지 이야기해 볼게요.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 우선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 후, 목적에 따른 차이점을 인지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우선 요양원은 요양병원과 달리 거주와 돌봄을 주목적으로 하여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중점으로 더 높은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요. 또한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입원비와 간병비가 분리되어있는 요양병원과 달리 간병비 부담이 없어요. 하지만 노인 장기요양등급 2급 이상의 판정, 혹은 65세 미만의 사람 중 노인 장기요양보험법에서 정한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는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입원이 가능해요. (물론 예외적으로 3등급~5등급 환자 중 요양등급판정위원회로부터 시설급여(요양원)를 인정받은 경우 요양원 입원이 가능해요) 요양병원은 입원대상에는 제한이 없지만 입원비의 80%를 정부가 부담하고, 간병비는 개인이 100% 부담하게 돼요. 요양원의 경우 정부가 입원비의 80%를 똑같이 부담하고, 간병비에 대해서도 100% 정부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이예요. 요양시설을 선택하는 요령 ✅ 요양시설을 선택할 때 기본적인 요령과 고려할 점을 아래에 알려드릴게요. 우선, 65세 이상의 노인성 질병 환자 중 단순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니고 복지와 돌봄을 원한다면 요양병원보다는 요양원을 권장드려요. 더 높은 수준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할 거예요. 요양원 선택 시 고려할 점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전문의 등과 협약이 되어 있는가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가 주간 및 야간 요양보호사 1인당 돌보는 환자 수는 몇 명인가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서비스가 가능한가 노인 전문 상담사를 보유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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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운동과 인지 개선 프로그램, 어느 정도가 효과적일까요?
세 줄 요약 치매로 이어지기 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운동은 치매로의 진행을 막고, 우울을 감소하는 데에 효과가 있어요. 주 5회 이상 중강도, 주 3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치매는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중증 치매로 이어지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운동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인지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운동의 효과 🌟 경도인지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약물적 중재와 비약물적 중재, 이 두 가지를 살펴볼 수 있어요. 약물적 중재는 장기적으로 볼 때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없거나, 약물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비약물적 중재가 더욱 중요해요. 운동은 신경 가소성, 즉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신경세포와 신경회로망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높이기 때문에, 치매로 진행되는 과정을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한 연구에서는 인지 기능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스퀘어스텝 운동을 12주 동안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 집단과 정상 집단 모두 인지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만큼 운동의 효과는 광범위하답니다. 적절한 강도의 운동 🏃‍♂️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적절할까요? 너무 쉬운 운동보다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주 5회 이상 중강도 혹은 주 3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치매로 이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어요. 에어로빅, 수영, 등산, 스포츠 댄스 등 어떤 운동이든 좋아요. 가정 내에서 러닝 머신, 고정식 자전거를 사용하여 하는 유산소 운동도 좋답니다. 고강도 운동과 중강도 운동의 세기는 객관적으로 정해져 있다기 보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10이라고 했을 때 중강도 운동은 5-6점 사이를, 고강도 운동은 7-8점 사이의 힘을 사용하는 운동이에요.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되,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과도한 피로와 부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운동은 피하도록 해요. 어떤 운동이 중강도 운동, 고강도 운동인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요. 중강도 운동은 호흡이 약간 가쁜 상태로 하는, 운동 중에 옆 사람과 기본적인 대화는 할 수 있는 운동이에요. 보통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가벼운 수영, 탁구, 체조 등이 중강도 운동에 들어가요. 고강도 운동이라고 하면 호흡이 많이 가쁜 상태로 하는, 운동 중 대화가 불가능한 운동이에요. 보통 달리기, 축구, 자전거로 오르막길 오르기 등이 고강도 운동에 들어가요. 물론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기 전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 온 사람이라면, 이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나가는 게 인지 장애를 예방하는 데에는 가장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판정 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 또한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시작하면 치매 발생률을 훨씬 낮출 수 있답니다. 오늘부터라도 운동을 계획하고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참고 문헌 박연희 외,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다면적 인지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평가〉, 《지역사회간호학회지》. 30(2),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019, 1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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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경도인지장애 판정… 자꾸 죄책감이 들어요
세 줄 요약 보호자는 죄책감에 매몰되기보다 부모님을 돕는 방법을 고민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자조모임이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환자와 함께 충분히 대화하며 미래를 준비해 보세요. 경도인지장애 판정은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크나큰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해요. 환자도 물론 좌절감이나 우울감을 겪지만, 보호자가 경험할 수 있는 죄책감 역시 환자와 함께하는 일상 생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러한 보호자의 마음 돌봄에 대해 알아볼게요. 부모님을 돕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해 보세요🤔 부모님께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을 때 보호자로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감정에 사로잡히기보다는 부모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경도인지장애가 치매의 전 단계인 것은 맞지만, 모든 환자가 치매로 이행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으니, 죄책감에 빠지기보다는 부모님을 돕는 방법을 찾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것이 좋아요. 자조모임 참여나 전문가와의 심리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요🙋‍♀️ 보호자의 스트레스 관리도 매우 중요해요. 연구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보호자들도 치매 환자의 보호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따라서 보호자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는 것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 유지 등 자기 관리에 많이 투자해 주세요. 자조모임에 참여하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하는 다른 보호자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과 충분히 대화하며 함께 미래를 준비해요👵🏻 경도인지장애 진단은 분명 슬픈 소식이지만, 이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부모님과 함께 법적⦁재정적 문제를 정리하고, 향후 돌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아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보호자 혼자 짊어지기보다는 환자 본인과도 충분히 대화하며 가까운 미래를 대비해 보세요.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부모님이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뒤 죄책감이 들더라도 이를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미래와 적절한 관리를 위해 나아가는 것이 좋아요. 보호자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부모님과 함께 미래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논의해본다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모멘토가 늘 곁에서 응원하고 있으니 돌봄 과정에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 모멘토를 찾아주세요! 참고 자료 Kelly A Ryan et al., 〈Caregiver support service needs for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Alzheimer’s disease〉, 《Alzheimer Dis Assoc Disord》, 24(2), PMC, 2010, 6~7. Mary Guerriero Austrom et al., 〈Long Term Caregiving: Helping Families of Person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Cope〉, 《Curr Alzheimer Res》, 6(4), PMC, 2009, 8~9. 〈Tips for Managing Caregiver Stress〉, 《Alzheimer’s Foundation of America》, https://alzfdn.org/tips-for-managing-caregiver-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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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가족들이 겪는 심리단계: 나만 이런 걸까요?
세 줄 요약 인지증 환자의 가족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고통을 겪곤 해요. 가족들은 보통 당황/부정, 혼란/분노/거절, 단념, 수용의 4단계를 거쳐요. 각 단계를 인지증 환자와 천천히 함께 해 나갈 지표로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좋아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환자를 케어하다보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는 회의감도 들고, ‘나만 이렇게 힘든가?’ 생각하게 될 수도 있어요. 오늘 아티클에서는 인지증 환자의 가족들이 겪는 심리단계를 알아보고자 해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나만 이렇게 힘든 거 아닐까?😟 인지증 환자를 케어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고통을 보통 겪게 돼요. 환자 가족의 네 가지 심리 단계를 알고 있다면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혼란과 부정적인 감정을 조금이나마 쉽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각 단계들은 일방통행인 것은 아니에요. 전단계로 돌아갈수도, 다음단계로 이행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1. 당황/부정하는 단계🙅 인지증일 것이라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설마 그럴리가 없어”, “다른 질병의 영향일 거야”라고 부정하거나 “일시적인 상태일거야”라며 현재의 상황을 부정하는 단계예요. “지금이라도 더 이행되지 않도록 힘써야지”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인지증이 증상이 심화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돼요. 2. 혼란, 분노, 거절하는 단계😠 인지증 환자에게 “도대체 왜 그래?”라는 생각을 많이 하며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시기예요. 환자에게 화를 내고 말게 되기도 하고, 혼란스럽고 힘든 마음에 환자나 도움주려는 사람들을 거절해버리는 경우도 생기게 돼요. 특히 이때는 본인만 고생하면 해결될 것이라 믿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연계가 가장 중요한 시기예요. 다음과 같은 주변 사람이나 모임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거예요. 잇달아 일어나는 증상을 적절하게 판단하여 대처요령을 알려주는 사람들 앞으로 일어날 간병의 피로와 부담을 감소시키는 서비스 등을 미리 전해주는 동료 돌봄자조모임 이 단계에서 사회적 연계를 충분히 거치면 다음단계로 수월히 옮겨갈 수 있어요. 모멘토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3. 결단과 함께 단념하는 단계🤲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 여전히 부담은 있지만, 이제는 환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단계예요. 인지증이 계속 진행되는 질병으로 예방과 치료가 완벽하게 될 수 없음을 체념하고, 인지증 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받아들이게 돼요. “만약 인지증이 발병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다른 가족도 고생하고 있을까?” 등 부정적 생각도 때로 스쳐가지만, 환자가 여전히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현재 상태를 직시할 수 있어요. 4. 수용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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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등급, 제출 서류부터 등급 산정 과정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어요!
세 줄 요약 장기요양등급은 방문, 우편, 팩스, 웹사이트, 앱으로 신청이 가능해요. 신분증, 장기요양인정신청서, 의사소견서가 필요해요. 신청 → 심사요원 방문 → 의사소견서 제출 → 등급 판정의 순서로 이루어져요. 장기요양등급,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얼마나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등급 산정 대상은 아니지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미리 알아둘 만한 정보랍니다. 등급을 신청하고 결과를 받는 과정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모멘토가 최대한 쉽게 알려드릴게요! 신청자격 및 대상🤔 먼저 장기요양등급 신청이 가능한 자격과 대상자에 대해 알아볼게요. 장기요양보험가입자 및 그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라면 우선 자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중 만 65세 이상이거나, 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노인성 질병은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을 말해요.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노인성 질병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만으로는 장기요양등급 신청이 어려워요. 자세한 내용은 지난 글(경도인지장애, 요양등급 신청 가능할까요?)을 확인해보세요. 제출 서류📰 신분증방문 신청일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고,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할 경우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요. 인터넷으로 접수한다면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치게 돼요. 방문 신청일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고,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할 경우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요. 인터넷으로 접수한다면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치게 돼요.가족, 친족 또는 이해관계인이 대신 신청한다면 그 사람의 신분증도 요구돼요. 공무원이나 치매안심센터의 장 자격으로 신청한다면 이러한 직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이 필요해요. 이밖의 대리인이라면 대리인지정서와 대리인의 신분증이 있어야 한답니다. 만약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면 약간의 서류가 더 필요해요. 가족, 친족 또는 이해관계인이 대신 신청한다면 그 사람의 신분증도 요구돼요. 공무원이나 치매안심센터의 장 자격으로 신청한다면 이러한 직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이 필요해요. 이밖의 대리인이라면 대리인지정서와 대리인의 신분증이 있어야 한답니다. 장기요양인정신청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아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알림/자료실 > 서식자료실 > 게시물 - [별지 제 1호의 서식 2]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요. https://www.longtermcare.or.kr/npbs/indexr.jsp 의사소견서 본래 장기요양인정신청서와 동시에 제출해야 하지만, 65세 이상인 경우 등급판정위원회에 심의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시간이 주어지기도 해요.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로 직접 방문하는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로 우편을 발송하는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로 팩스를 발송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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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성 경도인지장애를 아시나요?
세 줄 요약 알츠하이머는 무증상 기간 동안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알츠하이머성 경도인지장애는 타 경도인지장애와 달리 치매로의 이행이 확정적이에요. 정기적 건강 검진, 생활 습관 개선, 인지 훈련이 필요해요. 알츠하이머병은 뇌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며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에요.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발현되기 전의 무증상 기간이 매우 길다는 점인데요. 이 무증상 기간 동안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증상 🤔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기억력 감퇴: 최근에 일어난 일을 잊어버리거나 중요한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집중력 저하: 주의력이 감소하고,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돼요. 위치 감각 저하: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거나 방향 감각을 잃는 경우가 있어요. 어휘력 저하: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거나 대화 중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인격장애: 성격 변화, 무기력함, 우울증 등의 정신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운동 능력의 유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에서 운동 능력은 일반적으로 정상이에요. 이는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신체적 능력이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시기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서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다만 알츠하이머성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due to Alzheimer's Disease, AD-MCI)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따라서 조기 진단 후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반면에, 다른 종류의 경도인지장애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어요.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관리🧚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어요. 정기적인 건강 검진: 조기 진단을 위해 정기적으로 인지 기능 평가와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인지 재활 훈련: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어요.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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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경도인지장애' 어떻게 구분하나요?
세 줄 요약 경도인지장애는 다른 사람에게도 눈에 띌 정도로 인지 능력이 악화돼요. 최근의 일, 가까운 사람, 친숙한 장소도 잘 기억하지 못해요. 신체활동이나 사회활동만으로 개선되기 어려워요. 부모님께서 어딘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실 때,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인지 인지장애인지 헷갈렸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물론 둘은 유사한 측면을 갖지만 분명한 차이점도 존재해요. 만약 인지장애라면 빠른 진단이 내려져야 하는 만큼,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함께 알아보아요. 인지능력 저하의 정도가 심하고 속도가 빨라요😢 정상적인 노화의 경우에도 인지능력 저하가 관찰되지만, 훨씬 가볍고 천천히 나타나요. 경도인지장애의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능력은 유지됨에도 사고하고, 기억하고, 추론하고 무언가를 결정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 봐야 해요. 또한 나날이 알아채기는 어려운 점진적인 인지능력 저하가 일반적인 노화 과정이라면, 경도인지장애로 인한 증상일 경우 훨씬 빠르게 나타나요. 인지능력의 저하의 양상이 달라요😮 가끔씩 주변 사람들의 이름이나 날짜를 헷갈려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노화라고 볼 수 있어요. 기억을 하지 못하다가도 적절한 단서가 제공되면 아,맞다! 라고 금방 기억을 회복하죠. 집중하는 데도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자꾸 깜박 깜박 물건을 이상한 곳에 두신다면, 인지 장애보다 우울증 등으로 인한 주의력, 집중력 저하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경도인지장애라면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방향감각을 상실하기도 하고, 치매로 증상이 진행되면 가까운 사람이나 장소를 기억하지조차 못하게 돼요. 아 맞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말을 해주어도 그게 뭐야? 라고 정말 기억을 못하죠. 가족이나 늘 가까이 지내던 사람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하신다면 빠른 내원을 추천드려요. 신체활동이나 사회활동만으로 개선이 어려워요😦 일반적인 노화라면 몸을 움직이거나 다른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나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이 같은 신체활동 및 사회활동만으로는 증상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워요. 분명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적절한 의학적 치료와 관리가 동반되어야하죠. 뇌가 변해가는 과정이라는 공통점을 갖지만 노화와 경도인지장애는 위와 같은 분명한 차이점이 있어요. 보호자께서 평소에 이를 잘 파악해 두시면 적절한 때에 필요한 치료를 받고 보다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답니다! 참고 문헌 Washington University Physicians, <Normal Aging vs. Alzheimer’s>, 2023. 04. 13, https://physicians.wustl.edu/normal-aging-vs-alzheimers-telling-the-difference/, 2024. 10. 31. 홍은심, <“자주 깜빡하시나요?”…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일 수도>, ≪동아일보≫, 2023. 05. 10, https://www.donga.com/news/Health/article/all/20230509/11920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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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백세시대, 초로기 치매, 미리 알고 대처하기
세 줄 요약 초로기 치매는 젊은 나이(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인지장애예요. 초로기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금주와 운동이 중요해요. 초로기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보다 증상 악화가 빨라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봐." 라고 쉽게 넘겨버리는 증상들, 혹시 겪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치매는 최소 60대 이후부터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나 치매는 젊은 나이에도 찾아올 수 있는 증상이에요. 예전 같지 않게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일이 잦으시다면 한 번 쯤 초로기 치매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젊은 나이에도 나타나는 치매, 초로기 치매에 대해서 알아봐요. 젊은 나이에 찾아온 변화, 초로기 치매란? 초로기 치매, 젊은 나이에 찾아올 수 있어요 😲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해요. 노인에게만 일어나는 질병이 아니라, 요즘에는 젊은 층에서도 인지증(치매, 경도인지장애 등)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아래 표에서도 2009년에 비해 2018년에는 64세 이하 치매 환자가 약 4배 정도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초로기 치매, 왜 나타나는 걸까요? 😨 초로기 치매도 일반적인 치매와 마찬가지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질환, 전두엽 변성 질환 등 다양한 요인으로 나타나요. 하지만, 특히 음주는 전체 초로기 치매 원인의 약 10%나 차지하고 있어요. 음주 후 기억이 나지 않는, 필름 끊기는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초로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술로 인해 기억력 저하를 겪고 계시다면, 금주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이라도 술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기억력 회복에 가장 좋답니다. 초로기 치매, 일반 치매와 무엇이 다른가요? 🤔 초로기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보다 진행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해요. 특히 언어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는 현상이 주로 발견되는데요, 그만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꾸준하고 자세한 관찰이 필요해요. 혹시 부모님의 발음이 갑자기 어눌해지거나, 이전처럼 대화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느낀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드려요. 초로기 치매, 어떻게 예방할까요? 🧐 초로기 치매를 미리 예방하시려면, 생활 습관 개선과 주기적 검사가 중요해요. 운동을 생활화 하고 자주 걸으세요! 자세한 내용은 지난 글(생활습관은 경도인지장애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작은 변화처럼 보이더라도 생활 습관을 개선해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이미 초로기 치매에 걸리셨다면, 아직 상대적으로 젊으시기에, 인지 능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중강도 운동(탁구, 배드민턴, 경보, 댄스 등)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른 모멘토 글에도 인지 능력 개선을 위한 정보들이 많이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Q&A 게시판을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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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정신과? 동네 병원, 대학 병원?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요?
세 줄 요약 각 병원의 장단점과 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세요 이상 행동을 조절하는 데는 정신과, 인지 저하 원인 파악에는 신경과 방문이 효과적이에요 동네 병원은 편리한 방문과 주기적 상담이 장점이고, pet ct 등 종합 검진을 위해서는 대형 병원 방문이 필요해요 경도인지장애는 신경과에서 담당하는 영역일까, 정신과에서 담당하는 영역일까? 지금 다니는 병원이 만족스럽지 않은데, 다른 병원으로 바꿔봐야 하나?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케어하다보면, 어떤 병원에 가야하는지 고민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죠.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길잡이가 될 콘텐츠를 준비해봤어요. 신경과 vs 정신과, 어디로 가야하죠? 🙄 치매는 기본적으로 신경과에서 담당하고, 이상 행동을 다루기 위해 정신과와의 협진을 병행해요. 아주대학교 신경과 전문의 문소영 교수에 따르면, 결국 과보다는 의사의 전문성이 중요해요. 다만 영역별로 과 별 장점이 존재하죠. 환자 상태 판단은 신경과와 정신과 모두 동일한 인지 검사를 시행하기에 과와 무관해요. 그런데 인지 저하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신경과가 효과적이에요. 경도인지장애가 뇌 혈관 문제 등 뇌의 문제와 관련될 수 있거든요. 한편 정서 조절과 이상 행동 영역에는 정신과가 효과적이에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기억력 저하 뿐 아니라 우울, 불안 같은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고, 또 병이 진행됨에 따라 망상, 공격성 등의 이상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 다룰 때에는 정신과 약물을 통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죠. 동네 병원 vs 종합 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 초기에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병원에 가야할지 고민되실 수 있어요. 보건소 치매 안심 센터에서는 무료 치매 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거점 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연계해주기 때문에 우선 치매 안심 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이후 MRI, pet ct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행 단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할 때는 관련 기기가 있는 종합 병원에 가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때로 치매 안심 센터 선별 검사로는 드러나지 않았던 환자의 알츠하이머병이 pet ct 등을 통해 드러나는 경우도 있으니, 선별 검사 상 정상이라도 일상에서 이상 행동이 계속 나타난다면 종합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래서 치매는 대부분 2차, 3차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1차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하는 경우가 많죠. 진단 이후 주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단계일 때는 동네 병원이 방문하기 편리하고, 의사와 충분한 상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결국 환자의 상태와 상황에 맞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대부분의 병원이 비슷한 검사와 약을 활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병원 선택에 조급할 필요는 없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다른 병원 방문을 시도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보호자 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모멘토가 응원하게습니다 :) 참고 자료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매 진료, 어디로 가야할까?〉, 《라이나전성기재단》, https://www.junsungki.com/magazine/post-detail.do?id=3283. 아주대병원TV, 〈치매 검사, 신경과? 정신과? 어느 과에 가야할까 (+요양병원에 대하여🏥) 신경과 문소영 교수 [아주대병원TV]〉, 2021. 11. 18. https://www.youtube.com/watch?v=6SmTpU0So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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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보호자 유형일까? 내 마음의 태도 점검하기
세 줄 요약 보호자 유형은 한계 도달형, 자기 희생형, 대등-솔직형, 지도자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지속 가능한 돌봄을 위해 자신도 긍정하고, 타인도 긍정하는 대등-솔직형의 태도가 필요해요. 모든 사람은 존재 자체로 충분하고 온전함을 생각해 주세요! 요즘 MBTI를 비롯한 다양한 성격 유형 테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지요. 나 자신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사랑하는 가족의 보호자로서, 다른 사람을 돌보는 내 태도는 어떨까요? 오늘은 ‘교류 분석’이라는 심리 이론을 통해, 내 안의 태도와 나의 보호자 유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교류 분석이란? 👥 교류 분석(Transactional Analysis)은 우리가 자신과 타인에 대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태도를 분석하는 심리학 이론이에요. 이론은 이러한 태도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OK :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 not OK :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 이러한 태도는 인생 초기에 형성된 경험과 관념에 뿌리를 두고, 그 이후 성격의 일부가 돼요. 사람은 그렇게 형성된 태도가 옳음을 현실에서 무의식적으로 증명하고자 하는 특성이 있어 내게 고착화된 태도에 따라 행동하게 되죠. 치매 환자 보호자의 네 가지 유형 👩‍👩‍👦‍👦 교류 분석의 관점에서 보호자 유형을 네 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아요. 한계 도달형 (자신 부정, 타인 부정) “I’m not OK, You are not OK”, 즉 나와 타인 모두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상태예요.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은 주로 희생자의 역할을 하게 되어요. 보호자는 환자를 존중하지 못하고, 스스로도 이미 한계에 도달해 돌봄의 의미를 찾지 못하죠. ⇒ 자신의 역할을 돌아보고, 필요하다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자기 희생형 (자신 부정, 타인 긍정) “I’m not OK, You are OK”로, 자신은 불완전하고 부적절한 존재로, 타인은 온전한 존재로 생각하며 타인에게 휘둘리는 유형이에요. 이럴 경우 보호자는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돌보게 돼요. ⇒ 정기적인 휴식과 기분 전환을 하고, 언제나 나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대등-솔직형 (자신 긍정, 타인 긍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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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과 인지 활동을 한 번에 잡는, ‘코그니사이즈’
세 줄 요약 코그니사이즈란 인지 활동과 신체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을 말해요 코그니사이즈는 일반 운동에 비해 인지력 개선에 더 효과적임이 입증된 바 있어요 코그니사이즈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다음 글 (집에서 쉽게 따라하는 '코그니사이즈' 운동법)을 참고하세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개선에 운동, 다양한 인지 자극, 그리고 사회 활동이 무척 중요하다는 점은 모두 알고 계실 거예요.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운동의 인지 개선 효과를 200% 활용할 수 있는 코그니사이즈 운동법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게요. 코그니사이즈란 무엇인가요? 🤨 코그니사이즈란 일본 국립장수의료센터가 개발한 인지 개선 방법으로, 인지를 뜻하는 Cognition과 운동을 뜻하는 Exercise를 합친 단어예요. 다양한 인지 활동과 간단한 신체 활동을 함께 한다면 모두 코그니사이즈 활동이 될 수 있어요. 코그니사이즈의 대표적 방법으로 소개되는 것은, 단체 스텝퍼 운동이에요. 4-5명의 사람들이 스텝퍼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계단 운동을 하는 동시에, 돌아가며 끝말 잇기나 369 게임을 하는 것이죠. 걸으며 시 짓기, 노래 부르며 특정 단어에 박수 치기 등도 코그니사이즈의 일종이에요. 코그니사이즈 활동의 인지 개선, 보행 개선 효과 👟 코그니사이즈 프로그램은 여러 연구를 통해 단일 신체 운동보다 인지 개선 효과가 큼이 입증되었어요. 국내 연구에서는 주 1회 12주간 한 그룹의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는 단일 신체 활동을, 다른 그룹의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는 코그니사이즈 활동을 시행했어요. 그 결과 인지 기능 총점이 코그니사이즈 활동을 한 그룹은 78.5점에서 94점으로, 단일 신체 활동을 한 그룹은 78점에서 84점으로 증가하여 코그니사이즈 활동이 인지 기능에 더 큰 효과를 보였죠. 또한 보행 속도와 같은 보행 기능 영역에서도 활동 시행 이후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하며, 코그니사이즈 활동이 보행 개선에 더 큰 효과를 보였죠. 해외의 문헌 연구에서도 20여개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단일 운동에 비해 코그니사이즈 운동이 인지 개선 능력이 조금 더 높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어요. 앞서 소개한 단체 스텝퍼 운동 같은 “단체” 운동은 사회적 교류를 자연스레 촉진해 더욱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코그니사이즈는 이미 일본에서는 코그니사이즈용 자전거가 있을 만큼 병원, 사회 복지 시설 등 다양한 곳에 보급되어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요. 신체 운동을 할 때 단어 외우기, 숫자 세기 같은 인지 과제를 이중으로 구성한다면 모두 코그니사이즈 활동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높죠. 다음 글(집에서 쉽게 따라하는 '코그니사이즈' 운동법)에서는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코그니사이즈 운동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 참고 자료 김철중, <[김철중의 생로병사] 일본서 유행하는 치매 예방법>, ≪조선일보≫, 2018년 6월 18일.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8/2018061803593.html. 이재현, <코그니사이즈 프로그램이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에 미치는 효과>, 박사 학위 논문, 2019.
  1. 인지력 향상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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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따라하는 ‘코그니사이즈’ 운동법
세 줄 요약 머리를 쓰면서 신체활동을 하면 모두 코그니사이즈 운동이에요.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동작을 따라하시도록 해보세요. 다양한 코그니사이즈 운동법을 즐겁게, 꾸준히 하실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지난 글(신체 활동과 인지 활동을 한 번에 잡는, ‘코그니사이즈’)에서는 코그니사이즈 운동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지 개선과 보행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코그니사이즈 운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코그니사이즈 = 머리를 쓰는 동시에 신체 활동하기 🧠🚶 코그니사이즈는 특정한 방법이 정해져있다기보다, 머리를 쓰면서 신체활동을 하는 모든 운동을 뜻해요. 몇 가지 대표적인 코그니사이즈 운동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영상을 보면서 동작을 따라하시도록 하면 이해를 도울 수 있어요! 숫자 세며 사이드 스텝 일어선 상태에서 스텝을 오른쪽, 왼쪽 왔다갔다 하며 박자에 맞춰 숫자를 세는 방법이에요. 숫자를 세는 것이 너무 단순하다면, 숫자를 세면서 동시에 3의 배수일 때만 박수를 치는 것을 추가해도 좋아요.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MQ_GhQNaVE 뺄셈 스쿼트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운동인 스쿼트를 하면서 동시에 뺄셈을 하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100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앉을 때마다 97, 94, 91, 88 이런 식으로 뺄셈한 숫자를 소리내어 말해보는 거예요. 영상(1:39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AT34whM5atw&list=PL5E4X6HXfFLJX9K30G03dPbmOB67YfZLi&index=3 3배수 박수치며 계단 오르내리기 먼저 계단 하나 높이의 받침대를 준비해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운동을 함과 매 스텝마다 숫자를 세고, 3의 배수일 때만 박수 치는 활동이에요. 영상(2:18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AT34whM5atw&list=PL5E4X6HXfFLJX9K30G03dPbmOB67YfZLi&index=3 제자리 스텝 아이우에오 제자리 걸음을 하며 매 스텝마다 숫자를 세는데, 4의 배수에서는 숫자 대신 ‘아에이오우’를 순서대로 하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1-2-3-아-5-6-7-이-9-10-11-우-13-14-15-에-17-18-19-오” 하며 힘차게 스텝을 밟는 거에요. 제자리 걸음이 아니라 측면으로 걷는 방법도 좋아요! 제자리 스텝 끝말잇기 이 방법은 최소 2명이 필요해서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때 하면 좋아요. 2명 이상의 사람들이 함께 제자리 스텝을 하면서 박자에 맞춰 끝말잇기를 하는 방법이에요. 타이밍 맞추기가 핵심이랍니다!
  1. 인지력 향상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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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즐겁게 돌보기 위한 7원칙
세 줄 요약 환자와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오감을 활용하고, 쉬운 말을 사용하는 것이 의사소통에 도움이 돼요. 인지장애가 있을 때에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서로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중요해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돌보는 과정은 결코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아요. 때로는 보호자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이 부담을 덜어주는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해요. 오늘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즐겁게 돌보기 위한 7원칙을 알아볼게요. “느긋하게 천천히”라는 말을 자주 해 주세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뇌의 정보처리 속도가 느려서,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느긋하게, 천천히 소통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환자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오감을 활용하여 의사소통해 주세요 인지장애로 인해 부족해진 정보처리기능을 보충하기 위해 환자는 오감을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게 돼요. 이에 맞춰서 보호자도 손짓과 표정 등 다양한 감각으로 의사소통을 한다면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거예요. 감정을 공유하며 부드럽게 대해 주세요 인지장애 환자도 정동조율이라고 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간파하고 자기 감정을 맞추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특히 돌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환자의 상태도 달라질 수 있는데, 환자가 불안할 때 돌보는 사람이 부드러운 감정을 보이면 환자는 차차 안심하게 돼요. 표정이나 감정의 공유를 의식하는 환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대하는 것이 중요해요. 환자의 인식이나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 주세요 인지장애 환자는 때때로 망상을 겪어요.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된 것이지만 환자는 이를 틀림없는 현실로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환자를 더욱 혼란스럽고 힘들게 할 수 있어요. 일단은 말을 받아주면서 환자가 제대로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좋아요. 알기 쉽게 조정해 주세요 환자는 감각기관에 이상이 없어도,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주변 인식 능력이 약해지게 돼요. 그래서 알기 쉬운 말로 소통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낯익은 환경을 만들어 환자가 안심하며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아요. 둘도 없는 유능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세요 환자도 스스로가 낯선 사람이 되는 것에 심한 불안과 절망을 느끼게 돼요. 환자의 역할이나 업무를 조정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니라 환자도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좋아요. 옛날 노래나 사진 등을 통하여 힘을 불어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외부와 연계를 갖게 해 주세요 환자와 다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게 되면, 환자의 행동 범위가 좁아지고 사회적 유대도 점점 사라지게 돼요. 하지만 세상 이야기나 인사 교환, 낯익은 사람과의 만남처럼 조금은 시시해 보이는 일도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는 소중한 기회에요. 외출하여 다른 사람을 만나고 상호작용을 하면 환자의 사회성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 특히 미소 띤 얼굴이 중요해요. 가족과 주변 사람의 밝은 얼굴이 불안을 완화화여 인지장애 진행도 지연시키고 생활의 질도 크게 높여줄 수 있어요.
  1. 돌봄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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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을 나 혼자만 하는 것 같아 힘들어요
세 줄 요약 나의 한계를 인정하세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나에게 충분한 칭찬을 건네 주세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돌보다 보면 분명 보호자가 지치는 순간이 찾아와요. ”환자 본인도 병에 대해 무심한데 나만 전전긍긍하는 건가?” ”다른 가족들은 다 뭐하고,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불안하지?”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나 혼자라는 부담감과 외로움이 들 때는 이렇게 해 보세요. 나의 한계를 인정하세요 💡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에요. 내게 주어진 시간도, 에너지도 모두 한정적이죠. 너무 지쳐버리지 않도록,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모든 것을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아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 환자의 상태나 상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세요. 치매 환자의 증상을 일기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해도 좋아요 (돌봄 간병 다이어리 : ’다시봄’) 도움이 필요한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큰 요청보다는 작고 사소한 요청을 먼저 해 보세요.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해도, 요청하는 시도 자체가 중요해요. 다른 방향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요청해 봐요. 내가 한 일을 인정하고 보상해 주세요 ❤️‍🩹 환자에게 전화를 하고, 약을 챙기고, 병원에 동행하는 모든 일들이 참 힘들죠. 어렵고 대단한 일이 아니라 느껴지더라도 내가 하는 모든 노력에 대해 충분히 칭찬해주세요.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답하며 커피 한 잔 하며 노래 듣기, 맛있는 간식 먹기 같이 내게 작은 선물을 해 주세요. 나는 환자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게 가장 힘든가요? 그 일을 해서 환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고 있나요? 어떤 보람을 느끼나요? 그 일을 하는 나 자신에게 어떤 보상을 주고 싶은가요? 언제나 기억해야 할 것은 보호자가 행복해야 돌봄을 받는 환자도 행복하다는 거예요. 먼저 나 자신의 행복과 휴식을 챙기는 걸 잊지 마세요! 모멘토가 여러분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
  1. 보호자 마음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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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부모님도 ‘성년후견제’ 대상자에 포함되나요?
세 줄 요약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성년후견제의 대상자가 될 수 있어요. 특정후견, 임의후견, 한정후견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니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돼요. 신청권자가 각 지역의 가정법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어요. 경도인지장애 부모님이 판단력 저하로 인해 갑자기 소비를 과하게 많이 하시는 등 경제적인 부분의 관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시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온 가족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현실적인 금전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년후견제’라는 제도 가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성년후견제도와 신청 절차에 대해 알아볼게요. 성년후견제란? 👥 인지기능 저하, 판단력 장애 등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경우에, 가정법원의 결정이나 후견계약을 통해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관리,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신상보호 등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법률행위 사무 처리를 대신해주는 제도예요. 쉽게 말해 성인이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경도인지장애 부모님도 대상자가 될 수 있고, 유형이 다양해요 💁‍♀️ 특정후견 정신적 어려움으로 일시적 후원 또는 특정 사무에 관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무의 범위, 후견인이 행사할 대리권의 범위, 후견의 기간 등을 정해 후견을 받을 수 있어요. 다른 법정후견 유형과는 달리 대상자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후견이 개시된다는 점에서 자기결정권이 최대한 보장돼요. 일정 기간 동안만 후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간이 끝나면 후견도 종료되어요. 임의후견 장래에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해질 때를 대비하여 미래의 법적설계를 위해 미리 후견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어요. 후견의 세부내용은 당사자가 결정해요. 한정후견 경도인지장애가 진행되어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경우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무의 범위, 후견인이 행사할 대리권의 범위, 후견 기간 등을 정해 후견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앞선 경우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후견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료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가정법원의 결정을 받아야 해요. 이밖에도 후견인이 대부분의 법률행위를 하게 되는 ‘성년후견’도 있지만,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아직 인지능력이 어느 정도는 유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위 세 가지 위주로 알아두시길 추천해요. 중요한 점은, 성년후견제도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고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는 거예요. 따라서 환자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후견 유형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성년후견제 신청 방법 👵 먼저 후견서비스의 신청권자는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그 밖의 이해관계인, 검사, 지방자치단체의 장이에요. 주소지 관할 가정법원에 방문하고, 가정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지방법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어요. 만약 문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법률구조공단(국번없이 132, https://www.klac.or.kr/) 으로 연락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성년후견제를 통해 환자의 자율성은 지키면서 현실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환자분의 상황에 맞는 후견 유형을 신중히 선택하고, 필요한 법적 지원을 받아 보호자 부담을 덜기를 권해요. 모멘토가 항상 보호자 분들을 응원합니다. 😊
  1. 정책 및 복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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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경도인지장애라는 것을 이야기해 주어도 괜찮을까요? 경도인지장애를 대하는 법
세 줄 요약 보호자부터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치매’, ‘장애’보다는 ‘뇌 기능 저하’, ‘인지증’으로 표현해주어요. 치료를 통해 개선될 긍정적 기회임을 강조해주세요. 인지증을 포착한 뒤 보호자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에게 경도인지장애임을 알리는 것은 특히 신경쓰이는 문제예요. 환자의 입장과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 등 고려해야 할 것이 참 많은데, 보호자가 처음인 분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이야기할지 고민이 되실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의 인지 저하 증상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부모님의 인지 저하가 느껴진다면 😔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거나 언어/신체 기능이 감소한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이때 보호자가 ‘치매’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한다면, 부모님은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기에 보호자부터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경도인지장애에 관한 오해 풀기 🙋‍♀️ 경도인지장애는 치매가 아니에요! 많은 기사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으면 6년 후 치매 확률이 60%라는 제목을 부각해 ‘헉! 곧 치매인가봐!’라는 걱정이 앞설거에요. 하지만 인지기능 향상이 어려운 치매와 달리, 경도인지장애는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를 해준다면 회복이 가능한 단계예요. 경도인지장애의 원인, 증상, 수준은 사람마다 달라요 경도인지장애는 사람마다 정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요. 연령, 성별, 교육수준, 배우자의 동거유무, 우울 등등 다양한 요인이 얽혀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이나 인터넷 속 한 환자의 모습을 보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겁먹지 않아도 된답니다. 경도인지장애 = 기억력 저하 ⁉️ 경도인지장애 환자라고 해서 기억력 저하가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에요. 기억력의 결함이 없는 ‘비기억성 경도인지장애’로 분류될 수도 있고 이 경우 운동 기능, 언어, 시공간능력 등의 손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경도인지장애를 알릴 때 이렇게 해요! 💡 인지 저하와 치매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환자도 본인의 증상에 대해 부정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경도인지장애 사실을 알릴 때는 평소 부모님의 성격이나 성향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이때 다음과 같은 것들에 주의하면 좋아요! Step 1✨ ‘치매’,‘장애’라는 단어보다 ‘뇌기능저하’’기억력 감소’로 표현하는 것이 거부감을 덜어줄 수 있어요. 특히 재활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권유할 경우, 환자에 따라 센터 이름에 거부감을 크게 느낄 수 있어요. 환자의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복지관 활동부터 천천히 시작하며 긍정적인 인식을 이끌어내길 권장해요. Step 2✨ 환자에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인지증을 앓고 있으며, 치료를 잘 받는다면 충분히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적절한 응원은 덤!
  1. 환자 이해와 대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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