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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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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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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도대체, 어떻게 외워야 하나요?
🐵
방법대로 해보니 신기하게 머리에 들어오는 게 다르더라구요. 시간을 줄이면서 더 많은 단어를 외울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이 방법을 연구하시고 설계한 노력이 저한테도 느껴졌어요. 항상 머리가 나빠서인가 생각하며 반쯤 자포자기하고 있었는데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포스트잇 한 장에 5개의 단어를 적어 책상 모퉁이에 붙여두면 어떻게 될까요? 하루 동안 시간 날 때마다 포스트잇을 본다면 여러분은 이 5개의 단어를 하루 동안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을까요?
그러면 과연 이 5개의 단어가 외워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 방식으로 단어를 외운 학생들은 하나같이 더 이상 단어장을 보며 암기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벌써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감을 잡은 학생들이 있을 겁니다. 모퉁이 이야기를 여러분의 이야기로 만들고 나면 여러분도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마음의 준비를 해주세요.
그런데 혹시 이러한 의문이 머릿속에 떠오르진 않았나요?
왜 단어를 5개만 적으라고 하는 것일까?
하루에 단어를 5개만 외울 수는 없지 않나?
저는 위에서 모퉁이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이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모퉁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만든 학생들이 그렇게 될 거라 했죠.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려줘도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우리 일단, 딱 5개의 단어로 시작해봅시다.
하루에 단어 5개만 외우라는 말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만약 하루에 단어를 40개씩 외우고 있다면 아침에 여러분이 외울 40개의 단어 중 딱 5개의 단어만 골라보세요. 그리고 포스트잇에 옮겨 적은 후 책상에 붙여 놓아보세요. 나머지 35개의 단어는 여러분이 지금껏 어떤 방식으로 외웠든 그 방식대로 외워주시면 됩니다.
혹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현재 단어 외우기를 포기해버린 학생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따라와 보세요. 분명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이야기는 모퉁이 이야기의 예고편에 해당하는 프롤로그입니다. 여러분도 아래에 후기를 남겨 준 학생들처럼 차이를 느껴본 후, 내일 첫 번째 에피소드로 넘어오시면 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돌아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면 저는 모퉁이 이야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PAINKILLER
단어암기가 고통스러울 때
🐵
영어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줄 알았는데 공부법 영단어편을 보고서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제 우울증이 거의 다 나았다고 하시던데, 알려주신 공부법으로 몰입하고서부터 상태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_전O림
🐵
멘탈까지 생각해주시고 넘 감사드려요. 포스트잇으로 단어 외우는 방법을 오늘 처음 써봤는데 평소에 깜지 쓰면서 외우는 것보다 단어 공부시간이 엄청 절약되네요..! 이런 엄청난 방법을 왜 이제서야 안 거지......!

_조O민
🐵
감사합니다ㅠㅠ 쌤 영어단어 암기 방법도 너무 좋아요ㅠ 특히 포스트잇 이용하고 효과 본 적은 처음이에요ㅋㅋㅋㅋㅋ 학생 한 명 한 명 상담해 주시는 거 힘드실 텐데 너무 감사해요..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정말 옆에서 누가 나를 가이드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이 돼요.. 감사합니다ㅠㅠㅠ 앞으로도 간간히 궁금한 점 생기면 여쭤 볼게요 (쌤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냥 뭔가 위로되는 목소리예요..)

_이O현
🐵
왜 후기에서 우울증이 치료될 정도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우울증이 심했었고 그로 인해 큰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을 정도로 좋지 않았거든요. 거기다가 특히 저는 불안장애에 ADHD라서 남들보다 배로 힘들어요. ADHD라 장시간 집중하기 힘든데 그 집중하기 힘든 시간마저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장기 암기가 안되서 많이 불안했는데 그게 해소가 되는것 같아요. 우울할 때가 많아서 희망이 없다시피 했는데 희망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방법대로 해보니 신기하게 머리에 들어오는 게 다르더라구요. 시간을 줄이면서 더 많은 것을 외울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이 방법을 연구하시고 설계한 노력이 저한테도 느껴졌어요. 항상 머리가 나빠서인가 생각하며 반쯤 자포자기하고 있었는데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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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학생들의 질문에 정성스럽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질문이 많아서 폐를 끼치면 어쩌나 싶었는데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않은 질문뿐이다라는 말에 자신감을 얻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꼭 여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칼럼에서 팬으로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미 저 팬된 것 같아요!!ㅋㅋ
🐵
진짜진짜 너무 좋아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과목에도 적용시켜봤는데 좋더라구요. 주위에 홍보하고 싶으면서도 또 저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그만큼 너무 좋아요!! 아맞다 팀이 저한테 힘을 주었듯이 아맞다 팀에게도 제 마음이 전해져서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항상 뒤돌아서면 까먹거나 며칠 지나면 까먹어서 난 안되는건가? 싶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처럼 누적복습하면 된다고 해서 해봤는데도 누적되는 느낌이 아니라 한 계단 오르면 그 전의 계단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해야 하나요. 그래서 매번 외워도 그때만 기억나고 그 전꺼는 다 까먹고 그래서 정말 스트레스였어요ㅠㅠ 감사합니다. 팀원분들께도 꼭 감사인사 전해주세요ㅜㅜ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Me
/mental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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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10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앞으로 수없이 흔들릴 너에게 지금, 자책하고 있는 너에게 멘탈이 실력과 직결된다는 것은 6평 직후부터 점점 더 확실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눈앞의 3월만 바라보다 보면 고작 3개월 후의 6평을 잊어버릴 수 있어요. 여러분의 멘탈을 미리부터 단단하게 만들어드리기 위해 오늘 멘탈레터에서는 약간은 잔인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시험을 쳤는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우리는 짜증이 나고 우울해지고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합니다. 공부는 본인이 하는 거니까 누굴 탓할 수도 없고, 결국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거죠. 이럴 때 우리는 감정적인 행동을 합니다. 문제는 그 감정이 부정적 감정이기 때문에 부정적 행동으로 쉽게 이어진다는 것이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며칠간 공부를 놓아버리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을 갉아먹거나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풀면서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네, 저도 다 해봤는데요. 우리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이러한 행동이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다 알면서 왜 이렇게 행동하게 되는 걸까요? 멘탈이 약해 걱정인 너에게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감정이 고스란히 행동으로 전이되는 겁니다. 저도 고3 때 여러분과 마찬가지였어요.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전혀 몰랐죠. 그래서 결국 첫 번째 수능을 통해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두 번째 수능을 준비하면서는 부정적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에 제가 꿈에 그리던 서울대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의대, 연세대 합격은 덤으로 얻었죠. 제가 어떻게 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 건데요, 이 방법을 통해 멘탈을 지켜낸 학생들에게 해마다 수능 이후에 감사하다는 연락이 옵니다. 지금 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여러분도 그런 학생 중 한 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선천적으로 멘탈이 약한 학생이 있다면 오늘의 멘탈레터를 아침에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읽어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제009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아 X됐다 대학 못 가겠네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일이 반복된다면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제대로 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많은 학생들이 하는 고민입니다. 지금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하지만 앞으로 수능이 다가올수록 이 고민의 농도가 더 짙어질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않을 수 있도록 미리 이 주제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거예요. 그중에 오늘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할게요. 문제를 푸는데 자꾸 틀려서 속상하다.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답답하다. 그냥 스스로에게 개빡친다. 제목은 전혀 이 고민과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이 ‘화를 내는 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이러한 관련성을 깨닫고 나면 여러분들이 문제를 자꾸 틀려서 스트레스 받을 때, 성적이 정체된 것 같아 마음이 힘들 때 훨씬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상위권이 화내는 법 상위권들은 문제를 틀리면 어떻게 화를 내느냐?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그 본질은 비슷합니다. 욕을 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제008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효율이 독인 줄도 모르고. 아니, 알면서도 수험생이 피해야 하는 것 내일은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이런 생각을 자주하는 나날을 보내고 계시진 않나요? 합리화의 악순환을 벗어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하기로 결심한 행위에 대해 판단하지 않으면 돼요.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 행위의 효율성을 따지게 되면서 합리화의 함정에 빠지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볼게요. 여러분이 매일 10시간씩 공부하기로 결심했는데 오늘 8시간 공부하고 나니까 너무 피곤해요. 머리도 잘 안 돌아가는 것 같아요.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이 하기로 결심했던 10시간 공부에 대한 효율을 따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피곤한 상태에서 2시간 더 공부하는 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니까, 오늘은 좀 일찍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 그럴듯하죠? 그런데 어쨌든 2시간을 공부 안 해서 10시간을 못 채웠잖아요? 뭔가 찔립니다. 죄책감도 들어요. 그래서 이런 계획을 세우고 불편한 마음을 잠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