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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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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축하드립니다 ㅎㅎ 앞으로도 선물 같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할게요 🎁
아주 강력한 수학 실전 대비 TIP
준킬러 푸는 도중 시험이 끝나버린다면
지난 멘탈레터(제018호)에서 다룬 국어 실전 TIP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학 실전 관련한 TIP을 준비해 봤습니다 :)
풀 수 있는 문제 다 풀고 어려운 킬러 문제 풀다가 시험이 끝나는 학생들이라면, 오늘 레터를 가볍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준킬러 문제 풀다가 시간이 다 돼서 시험이 끝나버리는 학생이라면, 오늘의 멘탈레터 제019호를 집중해서 두 번 읽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왜 준킬러 문제를 풀다가 시험이 끝나 버리게 되는지 원인을 알려드릴 겁니다. 원인을 알지 못하면 해결하지 못합니다. 원인을 알면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이 문제 풀 수 있었던 문제였네..’
수능 수학 공부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① 개념 학습
② 문제 풀이
③ 실전 경험
수학 실전 관련 TIP을 알려드린다고 했기 때문에 세 번째 단계인 실전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실전에서의 문제의 원인은 두 번째 단계인 문제 풀이에 있습니다. 문제 풀이와 관련해서 중하위권 학생들이 한 가지를 놓치고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게 된다는 말이랍니다.
혹시, 시험 끝나고 나서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 학생들이 있나요?
아.. 이 문제 풀 수 있었던 문제였네..
헐.. 왜 내가 이 방법으로 풀려 했지?
이러한 생각을 자주 하는 학생들이라면 지금부터 집중 집중, 집중! 해주세요.
준킬러를 빠르게 푸는 비밀
중하위권들은 문제풀이 단계에서 문제를 푸는 것에 너무 많은 힘을 들이기 때문에 해설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해설을 꼼꼼히 보는 것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잘못된 방법으로도 얼마든 꼼꼼히 볼 수 있거든요.
상위권의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은 해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까요? 두 가지 경우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1. 풀다가 막혔지만 어떻게든 풀어냈을 때
2. 풀다가 막혀서 결국 못 풀어냈을 때
이 두 가지 경우에 대한 각각의 해설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여러분의 문제 풀이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지면서 시험장에서 준킬러를 보다 더 빠르게 풀어내고 킬러까지 도전해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리고 오늘 멘탈레터에서는 두 가지 경우 중에 첫 번째 경우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우선 중하위권 학생들이 해설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야 상위권들이 해설지를 보는 방식과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혹시 여러분의 모습은 아닌지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상위권들이 격차를 내는 방법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학생들은 문제를 어쨌든 맞히고 나면 해설을 조금 대충 보는 경향이 있어요. 기분이 좋거든요. 좀 돌아돌아 풀긴 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이 문제를 풀어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습니다. (잘 하신 거 맞습니다👍🏻👍🏻) 그런 상태로 해설을 읽으면 술술 읽힙니다. 그러니 술술 읽고 기분 좋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죠. 다른 방식의 풀이법이 밑에 소개되어 있는데도
이렇게도 풀 수 있나 보네?
내가 푼 풀이가 더 깔끔한 것 같은데ㅎㅎ
이런 생각을 하며 살짝 구경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해설을 꼼꼼하게 보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열정 가득한 친구들, 저희가 도와주고 싶은 친구들이죠. 그런데 이 친구들이 놓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잘못된 풀이법. 정확히는, 해설지에 없는 잘못된 풀이법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것 같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상위권들은 막혔던 문제를 풀고 나서 해설지에 나와 있지 않은 잘못된 풀이법, 즉 자신이 막혔던 이유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합니다. 지금까지도 이해가 잘 안될 수 있어요.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 드릴 겁니다. 완전히 달라질 기회가 여러분 눈앞에 있습니다.
상위권들은 A라는 풀이법을 시도했다가 막히고 또 다른 B라는 풀이법을 시도해서 문제를 풀어냈을 때, 풀어냈다는 사실에 집중하거나 풀이법 B에 집중하기보다는
나는 왜 처음에 풀이법 A를 시도했을까?
여기에 집중합니다. 해설지에는 잘못된 풀이법 A가 나와 있지 않아요. 왜냐? 그렇게 안 풀리니까. 잘못된 풀이법이 니까 당연히 안 나와 있겠죠. 근데 상위권들은 이 해설지에 없는 그 잘못된 풀이법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왜냐?
실전에서 그 풀이법이 떠오르면 안 되니까.
실전에 풀이법 A가 떠오르지 않게끔 못을 박아버리는 거예요. 그래야 바로 풀이법 B를 떠올릴 수 있을 거니까요.
왜 풀이법 A로는 풀리지 않지?
왜 나는 A라는 잘못된 풀이법이 ‘먼저’ 떠올랐을까?
이전에 풀이법 A로도 풀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고민을 하기 때문에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겁니다. 상위권들은 어떤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 풀 수 없는 방법도 같이 고려해서, 이 두 방법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해당 문제의 풀이법으로 알고 있는 거예요. 간단히 말해, 어떤 문제에 대한 올바른 풀이법과 잘못된 풀이법을 둘 다 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전에서 잘못된 풀이법을 쓰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반면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올바른 풀이법만 계속 봅니다. 시험장에서 결과는 뻔하죠.
아 맞다.. 이거 이렇게 풀면 안 됐었지..
실전에서 여전히 풀이법 A를 시도하고 나서야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는 풀이법 A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잘 안 풀리니까 멘탈이 크게 흔들려버려서 본인이 열심히 공부한 올바른 풀이법 B를 떠올리지 못해 해당 문제를 틀리고, 더 나아가 시험 전체를 망치게 됩니다.
시간 부족은 올바른 풀이로 느리게 풀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풀이를 빠르게 쳐내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에 더 가깝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면 다 풀려요.
맞는 말입니다. 시험 치면서 잘못된 풀이법 A로 이미 풀어봤잖아요. 그래서 안 되는 걸 알게 됐잖아요. 그러니까 시험 끝나고 착각하는 거예요.
풀이법 B로 풀면 되네. 이걸 왜 못했지?
나는 이걸 풀 수 있는 실력을 가졌는데..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 학생은 이 문제를 실전에서 풀 수 있는 실력이 없다고 인정해야 진정한 성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학생에게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으면 풀 수 있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그건 잘못된 가정이죠. 수능에서는 특정 학생에게만 시간이 더 주어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이 학생은 그 문제를 적당한 시간 내에 한 번에 풀어낼 실력이 없는 것이라 보는 게 맞겠죠?
혹시 뜨끔하셨나요? 여러분의 모습과 비슷한가요? 그렇다면 착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셔야 됩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풀이법 A를 실전에서 시도하고 나서야 ‘이게 아니었지..’ 깨닫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될 거니까요.
등급별 학생들에게 건네는 한 마디
왜 여러분이 시간이 부족했는지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여러분들이 지금 만약 수학 3등급이라면 오늘 말씀드린 내용 꼭 숙지해서 해설을 잘 활용해 보세요. 정체기를 지나 2등급, 1등급으로 성장해나가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만약 지금 본인이 2등급인데 정체되어 있다? 그러면 이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등급으로 가는 열쇠가 숨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현재 수학 4~5등급이다. 이런 학생들은 풀다가 막혔을 때 어떻게든 풀어내는 경험보다 결국 막혀서 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 이런 학생들이 있다면 방명록을 한 번 남겨주세요. 지금 멘탈레터를 보고 있는 학생들 중에 이러한 내용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면 제가 이 부분을 예정보다 빨리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각 과목별로 여러분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정체되어 있는 구간을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PK 하이라이트
PAINKILLER가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3월 15일)에 오픈되었습니다. 지금 여러 학생들이 수강을 해주시고 있는 와중에, 신청을 했는데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문자로 안내가 나가다 보니 오픈 알림을 놓친 학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신청을 했는데 연락을 못 받았다면 문자 메시지함을 한 번 살펴보세요. 만약에 문자를 못 받았다? 연락처를 입력할 때 잘못 입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신청했는데도 문자를 못 받았다면 다시 한번 신청을 해주시되, 신청 시 연락처를 한 번만 더 꼼꼼하게 확인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PAINKILLER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학생들도 있을 거예요. 하단 메뉴바에 단어암기라고 되어 있는 탭을 클릭하시면 소개가 되어 있고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제 저희가 생각했던 인원의 90% 이상 인원이 모였기 때문에 곧 PAINKILLER 01기 모집은 마감할 예정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은 서둘러주세요. 어차피 무료이니까 일단 신청부터 해놓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런 학생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귀찮음을 극복해서 기회를 잡은 학생들이니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신청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제 공개된 PAINKILLER 세 번째 질문 Q3의 하이라이트를 첨부해 드리면서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이 되고, 이제는 여러분의 간절함의 크기에 따라 행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언제나처럼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AMA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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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20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2) 조급함을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 올해 수능까지 239일이 남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금 시점에 수능 디데이를 보며 조급함을 느끼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은, 누군가는 이 순간에 조급함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해석할 수 있겠죠. 멘탈레터는 여러분들이 문제 상황을 마주하기 전에 필요한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문제 상황을 마주한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오늘은 조급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지금 당장 조급함을 느끼지 않는 학생들이라도 수능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해야 할 건 많은데 시간은 없는 상황을 분명 마주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 조급함이라는 감정이 여러분을 엄습해오겠죠. 그때를 대비해 지금 미리 예방주사를 맞아 두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조급함이라는 감정을 단순히 해야 할 건 많은데 시간이 없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정의해버리면, 문제는 해결되기 정말 어렵습니다. 해결 방법이 두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그 방법으로도 사실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해야 하는 것을 줄이거나 (2) 시간을 늘리거나 시간을 마음껏 늘릴 수 있다면 조급함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시간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해야 할 것을 줄이는 것은 시간을 늘리는 것에 비해 정말 쉽지만 해야 할 걸 줄인다면 결국 나의 성장과 목표 또한 그에 맞춰 하향 설정을 해야 한다는 암울함은 절대 우리가 바라는 결과가 아니겠죠. 결국 (1), (2) 모두 사실상 조급함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의미한 방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조급함을 느끼는 의외의 원인 이러한 막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이유는 애초에 문제가 되는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대한 정의를 잘못 내렸기 때문입니다. 조급함을 제대로 정의해 보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해 해결책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급함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감정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것임에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 원인을 찾아서 해결할 수 있다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는 모순에서 벗어나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변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겠죠. 지금부터 이 원인에 대한 말씀드릴 건데, 처음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멘탈레터를 끝까지 읽는다면 분명 여러분은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대항할 수 있는 이성적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조급함을 느끼는 원인은 의외로 최선을 다하려는 행동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행동의 근거는 절대 최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행동의 근거는 최선이 아닌 우선이어야 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제018호에서는 국어, 제019호에서는 수학을 주제로 이야기했으니 오늘의 멘탈레터인 제020호에서는 영어를 예시로 들면 균형이 맞겠네요. 인강 커리큘럼상 이미 심화 강좌를 런칭한 강사님들이 계십니다. 지금 그 강좌를 그대로 따라가며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내가 바라는 나의 최선의 모습이겠죠. 기초 문법을 배우고 아직 복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조급한 마음에 일단 구문 강의로 넘어가서 허덕이고 있는 학생들이 있나요? 아니면, 아직 구문 학습이 덜 되었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는데 조급한 마음에 문제 풀이 강의를 듣고 있진 않나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이리 불안하고 더 조급한 마음이 드는 걸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행동의 근거는 최선이 아닌 우선이어야 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밟아야 할 단계를 무시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자는 말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우선, 눈앞에 발견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부터 치열하게 해결해 나가세요. 여러분은 매 순간 최선의 상태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무시한 최선은 비효율의 극치다 할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방법 효율성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으로 찾는 효율성은 대부분 편법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 편법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더 큰 조급함을 만들어 내죠. 여러분의 공부 효율을 높이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효율이 아닌 비효율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효율을 찾는 학생들은 자연스레 남들에게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누군가가 빠르게 성적을 올린 방법을 찾아다니게 되죠. 그런데 본인의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 누군가가 빠르게 성적을 올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방법을 맹신한 채 따라 하며 시간을 낭비합니다. 앞서 나가는 남들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방하려고 애쓰다 보면 여러분 자신이 처한 상황은 안중에서 점차 사라집니다. 마치 신발에 구멍이 나 있는 상태로 빙판을 걷고 있는데, 내 신발에 구멍은 발견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앞사람을 똑같이 따라가려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그 사람은 나와 다르게, 아주 튼튼한 신발을 신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말이죠.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절대 따라가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점점 더 멀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점차 뒤처지는 자신을 보며 자책하고 조급해 하다, 결국 주저앉게 되겠죠.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분이 우선 해야 할 것은, 여러분이 어떠한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기에 효율이 나지 않는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효율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남들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비효율의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효율적인 상태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효율은 비효율을 제거하면 당연히 오릅니다. 그러니 효율보다 비효율을 우선적으로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학생 스스로 하기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앞으로 멘탈레터를 통해서 저희 아맞다 팀이 여러분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비효율적 공부 습관을 낱낱이 파헤쳐 알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조언을 하는 저희도 사실, 최선과 우선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합니다. 3월 19일, 100번째 학생의 신청을 끝으로 마감된 PAINKILLER 또한 그러했습니다. 3월 15일에 문자로 연락을 받자마자 큰 기대를 품고 PAINKILLER를 확인한 학생들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큰 기대만큼이나 실망한 학생들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준비한 PAINKILLER를 학습해 준 여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5일에 오픈된 PAINKILLER의 모습은 저희 팀의 역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가 아닙니다. 아맞다 팀의 리더인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마지막 작업 상의 엄청난 비효율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모든 프로세스가 지체되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들에게 최선의 결과를 공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최선의 결과만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큰 저희이기에 팀 내부적으로도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오픈 일정을 미루지 않고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날짜에 PAINKILLER를 공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최선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보다 더 우선하는 가치가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선의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믿고 기다려주고 또 응원해 준 100명의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선하여 최선의 상태로 나아가겠습니다. 다행히도, 저의 판단으로 생긴 비효율의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현재 개선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신청한 100명의 학생들에게 문자로 안내가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를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저희를 보는 모습과, 저희가 여러분을 보는 모습이 비슷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학습하면서 생각한 대로 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는 때도 있고, 계획대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해 문제점을 찾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면 여러분들은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장하기 원합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과거의 내가 초라해 보이도록 만드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장해 내서 과거의 내가 초라해진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초라한 모습에 점점 지쳐가는 학생들은 없나요? 이미 초라하다면, 우리 까짓것 성장해버립시다. 이만큼이나 성장하려고 내가 그토록 초라했던 것이구나 이런 뻔뻔한 말을 하게 될 날을 맞이합시다. 그날을 향해 달려나가 봅시다. 오늘 멘탈레터의 핵심 메시지는 잊지 않은 채로요. 최선을 다해 달려나가되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은 꼭 지킵시다. 내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결과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온 힘을 쏟으며 조급함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냅시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18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강력한 국어 실전 대비 TIP 3모 성적 = 수능 성적? 캘린더를 보니 이제 3월 모의고사가 2주 정도 남았네요. 저도 고3 올라오기 직전 겨울방학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였죠. 열심히 한 만큼 고3 첫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마음도 당연히 컸습니다. 3월 모의고사를 2주 앞둔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나요? 재수/N수생들은 조금 다른 상황일 수도 있을 거예요. 다시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3월 모의고사에서 여러분의 실력을 온전히 측정할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분이 얼마나 녹슬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는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월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을 해마다 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그런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리기보다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시험들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에 더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이르다고 생각될 수 있는 이 시점에, 여러분에게 실전에 대한 조언을 담은 멘탈레터를 보내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멘탈레터의 내용은 제015호와도 관련이 있네요. 제가 수능 두 달 전에 여러분에게 그대로 들려드릴 실전에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레터가 제015호였으니까요. 제015호는 아직 다시보기가 오픈되지 않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수요일에 업그레이드된 방명록의 다시보기 기능을 통해서요. 방명록을 기록하면 제015호 멘탈레터 비로가기 링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여러분이 겪을 아쉬움 평소에는 시간 안에 잘 푸는데 실전만 되면 시간 관리가 안 돼서 고민인 학생들이 있을 거예요. 특히나 국어 영역에서 그런 학생들을 많이 만납니다. 올해도 마찬가지겠죠. 이 문제는 차라리 그냥 넘어갔었으면 다른 문제를 더 많이 풀 수 있었을 텐데… 또는 반대로 이 문제는 넘어갈 게 아니라 조금만 더 고민했으면 맞힐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학생들의 공부법의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일 비문학 2세트, 문학 2세트를 푼다고 가정해 보면 비문학 한 세트 당, 그리고 문학 한 세트 당 각각 끊어서 시간을 재고 푸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이 방식 자체가 안 좋은 방식인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한 학생은 실전에서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거예요. 여러분은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경험을 쌓아가셔야 합니다. 어떤 방법인지 바로 알려드릴게요. 오늘 하루 동안 비문학 2세트와 문학 2세트를 풀기로 했다면 비문학 1세트 당 11분 문학 1세트 당 6분 이렇게 각각에 대한 시간을 재면서 끊어서 개별적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비문학 2세트 + 문학 2세트 = 22분 + 12분 = 총 34분 이렇게 시간을 합해 총 34분 동안 전체를 통째로 묶어서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각 지문을 개별적으로 푸는 연습만 하면 간섭현상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간섭현상은 1등급도 쉽게 무너뜨립니다 간섭현상은 여러분이 실전에서 무조건 겪을 수밖에 없고, 특히나 국어 영역에서는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렇다면 간섭현상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문학 한 세트를 11분씩 끊어서 푼다고 하면, 11분이 지났을 때 다 못 풀었더라도 그냥 멈추면 돼요. 별생각 없이 멈출 수 있죠. 시간 내에 못 푼 문제는 아쉽지만 이미 틀린 게 확정된 거니까요. 그리고 다음 세트로 넘어가서 또 11분을 재고 풀면 그만이죠. 이렇게 끊어서 개별적으로 풀 때는, 이미 종료된 첫 번째 세트가 여러분이 푸는 두 번째 세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데 실전에서도 그럴까요? 실전에서는 내가 비문학 한 세트를 15분 동안 풀고 있어도 아무도 넘어가라고 하지 않아요. 내가 한 세트에서 시간을 초과해서 쓰게 되면 다른 세트를 풀 때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심리적인 영향, 시간적인 영향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죠. 아무리 개별로 문제를 푸는 실력이 좋은 1등급 학생이라도, 실전에서 이 간섭현상에 잘못 휘말리게 되면 본인이 살면서 본 적이 없는 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무서운 것이 바로 간섭현상입니다.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문학을 먼저 풀까 비문학을 먼저 풀까 순서를 정하는 것도 간섭현상에 대응하는 방법의 일종이에요. 동일한 지문과 동일한 문제들을 똑같은 시간 동안 풀지만 풀이 순서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여러분 스스로도 아는 거죠. 그렇다고 이 간섭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매일매일 풀세트 모의고사를 치기에는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지금은 시기적으로도 좀 이르기도 하구요. (하지만 오늘 이 이야기를 듣는 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거겠죠?) 그러니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면서 이렇게 해보세요. 여러분이 매일 풀기로 정한 분량만큼을 개별로 끊어서 푸는 것만이 아닌, 묶어서 통째로 시간을 재고 풀어보는 연습도 해보세요. 문제를 풀고 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별 지문, 개별 문제를 분석하며 틀린 이유를 찾는 것만으로 끝내면 안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넘어가서 다른 문제를 푸는 게 좋겠다 이런 상황에서는 시간이 조금 더 들더라도 끝까지 도전해 보는 게 좋겠다 이렇게 간섭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를 쌓아 자신만의 루틴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자신 있는 파트에서 어버버 하다 멘탈이 완전 깨져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이미 수능에서 이러한 쓰라린 경험을 한 학생들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혹시 그 원인을 당일의 컨디션/멘탈의 문제라고 치부하진 않았나요? 간섭현상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여러분에게 있지 않습니다. 시험의 구조상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기에 이 간섭현상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역량을 키우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이른 시기이지만 미리 말씀드렸답니다 😉 앞으로도 실전에서 여러분들이 무너지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TIP을 담은 레터들이 수능까지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 또 하나의 구조적 문제 오늘은 저에게, 저희 팀에게, 그리고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날입니다. 여러분이 수험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또 하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공개되는 날이죠. 네, 리뉴얼이 완료된 PAINKILLER가 오늘 밤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늘 오후 8시 15분에 말이죠. 지금이 오전 8시 15분이니 12시간 후가 되겠네요. PAINKILLER는 단어암기의 스트레스가 개인적 원인이 아닌 구조적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 학생들이 단어암기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강의입니다. 그동안 단어암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스트레스의 원인이 본인의 의지와 노력의 부족이라 생각해 자책해온 학생들이 많을 거예요. PAINKILLER는 그런 학생들을 위한 강의입니다. 소리가 없는 짧은 영상이니 이어폰 없이 보셔도 됩니다 :) 강의와 교재가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현재 84명의 학생들이 신청해주었고, 수요일에 방명록을 작성한 학생들은 이미 공지를 받았겠지만 PAINKILLER 01기 신청은 곧 마감됩니다.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강의실 링크는 사전에 신청한 학생들에게만 따로 안내가 나갈 예정이에요. 단어암기로 스트레스를 받아 온 학생들 중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다면 조금만 더 서둘러주시길 바랄게요. 그동안 기다려주시고, 또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힘이 되었어요. 저희 팀 또한 여러분들의 성장을 기다리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이 앞으로 만들어 갈 모든 것들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방명록 기록 후, 당일 발행되는 멘탈레터와 연관된 멘탈레터를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방식이 (시범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 오늘 방명록을 기록하고 나면 멘탈레터 제015호 바로가기 링크를 확인할 수 있어요. 수능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을 때 들려드릴 이야기를 담은 레터를 미리 들어보세요. (제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첫 번째 🎙Voice Letter이기도 합니다) 오늘 멘탈레터가 도움이 되었다면 제015호 또한 그럴 거예요. 수능 두 달 전이 아닌 지금 들어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요
제017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현명한 학생들은 시간이 자신의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생각 2가지 위험한 생각, 그리고 잔인한 현실 여러분들이 계시는 곳의 기온은 어떤가요? 저는 고향은 울산이지만 현재 대구에 5년 넘게 거주 중입니다. 날씨 앱을 켜서 제가 있는 대구의 주간 날씨를 보니 이제 정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또 한 번의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가 준비하는 수능이 있는 계절이죠. 지금부터 수능까지는 약 8개월 정도, 오늘을 기준으로는 정확히 246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8개월이라는 시간을 정말 막연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꽤 있어요. 그런 막연함은 아래와 같은 그래프로 표현할 수 있죠. 막연히 이런 그래프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쨌든” 공부를 한다면 “어쨌든” 지금보다는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에요. 음… 뼈를 깎는 노력마저 결과를 보장해 주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경험을, 우리 모두 해보지 않았나요? 저 또한 그런 뼈아픈 좌절을 겪고 나서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기도 합니다. 그러니, 남은 기간 동안에는 시간이 나의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잔인한(그러나 너무나 당연한) 현실을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지금보다는 성적이 오를 것이다 이 말과 비슷한 맥락의 문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또 하나의 위험한 생각이죠. 두 번째 위험한 생각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문장은 첫 번째 말보다는 진실에 가까운 말이지만, 여러분을 끝도 없이 나태해지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문장이 왜 위험한 지에 대해서는 멘탈레터 제003호에서 자세히 다뤘기 때문에 오늘의 멘탈레터에서는 첫 번째 위험한 생각을 중점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방명록을 기록하고 나서 관련된 멘탈레터의 (오늘은 제003호의) 바로가기 링크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방명록을 통해 편하게 이동해보세요. 아니면 멘탈레터 다시보기를 이용해주셔도 됩니다.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진 않나요? 자신의 성적이 "어쨌든" 이런 그래프를 그릴 것이라 착각하며 현재의 시간을 나태하게 보내는 학생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흘려보낸 시간은 외면한 채 앞으로 남아 있는 시간을 확인하며 위로를 받는 학생들은 실제로 아래와 같은 그래프의 경로를 따라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모르죠.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제가 수년간 많은 학생들과 고민 상담을 하면서 내린 저만의 (통계적) 결론이 있습니다. 희망이라는 가면을 쓴 고통 결국, ‘수능’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학생들 중에는, 시간이 자신의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 않음을 일찍부터 깨닫고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 그래프의 경로를 따라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 그래프의 경로에서 이탈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치열한 고민 끝에 자신만의 체계(쉽게 말하면 계획 또는 공부법)를 만든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결론이죠. 수험생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제가 내린 결론을 뒷받침해 주는 글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지금부터 N시간씩 공부하면 OO대학교 합격할 수 있나요? ‘시간이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에 시간 이외의 변수는 고려하지 못하는 학생의 전형이죠.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성적 향상의 경로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한 학생의 성공 확률이 높겠죠. 그런데 이런 학생들은 애초에 위와 같은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성적 향상의 경로를 따라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지 않고, 아니, 애초에 이런 경로가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학생들만 “지금부터 N시간씩 공부하면 OO대학교 합격할 수 있나요?” 이런 (거의) 의미 없는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누군가로부터 "너도 할 수 있어!"라는 희망의 말을 듣고 싶은 간절한 마음, 저도 충분히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타인이 심어준 그런 가능성으로 어떤 일을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그 가능성이 희미해질 때마다 몇 번이고 흔들릴 거예요.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너무 고통스러운 과정이 되지 않을까요? 매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내가 결국 마주해야 할 현실이 너무 두려워 수능을 치기도 전에 도망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잘못된 간절함 칼럼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임의의 그래프를 설정했지만 정해진 경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결론도 없습니다. 다만 이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시간이 결과를 보장해 준다는 생각 = 결과를 보장받으려고 하는 마음 이만큼 여러분이 걸어가는 과정을 괴롭히는 것이 없고 이만큼 여러분의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요. 물론, 저 또한 이런 생각과 마음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칼럼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불확실성 속에서 가능성을 찾고 확신을 키워나가는 저 자신과 저희 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칼럼이기도 합니다. 지난 멘탈레터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제 인생의 모든 순간 저를 응원하는 팬이었고, 그렇기에 힘든 과정 속에서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불확실성 속에서 가능성을 찾는 또 한 번의 하루를 보낼 스스로를 응원하며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저희 팀 또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능성과 목표, 그리고 오늘 하루를 응원합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당일 발행되는 멘탈레터와 연관된 멘탈레터를 방명록 기록 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보았습니다 🙂 오늘 방명록을 기록하고 나면 멘탈레터 제003호로 바로가기 링크가 나옵니다. 현재 본인이 위에서 언급한 두 번째 위험한 생각 때문에 성장이 더딘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