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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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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껏 속아 왔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왜?
우리가 어릴 때부터 보아 온 세계지도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지도가 엄청난 왜곡된 지도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아래 지도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이 각 나라의 실제 면적을 나타낸 것입니다.
한없이 크게만 느껴졌던 러시아가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것은 가장 위쪽에 위치한 그린란드입니다. 지도상에서는 아프리카와 맞먹는 크기를 자랑하지만 실제는 아프리카의 14분의 1 정도로 작은 크기라고 하네요.
이제 우리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의문이 떠오릅니다.
도대체 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왜곡이 발생함에도 이 지도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도와 관련된 지식이 없다 해도 여러분은 이 질문에 한 문장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이 지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 무언가는 심한 왜곡 현상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할 수 있습니다.
정체를 밝혀보겠습니다
이 지도는 항해사들이 주로 사용하던 지도입니다. 대항해 시대에 항해에 필요한 기술과 도구들이 발전하면서 널리 보급되었고, 대항해 시대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가장 보편적인 지도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해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항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항해를 하며 항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항로를 설정하기 위해 가장 정확하게 측정되어야 할 값은 면적이 아닌 각도였죠. 그렇기 때문에 각도를 측정하기에 편리한 방식으로 지도가 제작되었고,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값이었던 면적은 각도를 위해 희생된 것이었습니다.
만약 먼 옛날 대항해 시대가 아닌 대부동산 시대가 있었다면 지금 우리가 보는 지도의 모습은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각도가 아닌 면적이 더 중요했을 테니까요.
내가 선택한 왜곡, 그리고 MJ🤠
올해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나와의 약속,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약속이죠. 저는 매주 월수금 오전 8시 15분에 멘탈레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5일, 멘탈레터 제001호를 시작으로 지금 제038호까지 13주째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그 결과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시점에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저와 우리 팀의 메시지를 듣고, 또 방명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죠.
저는 현재 왜곡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이틀 전 월요일 새벽, 멘탈레터 제037호를 마무리하던 때 달린 댓글과 그에 대한 저의 답변을 캡쳐한 것입니다. 제가 저 스스로와 여러분에게 약속의 무게가, 그리고 리더로서의 책임감의 무게가, 감기는 눈꺼풀보다 더 무겁다는 것을 알기에 밤낮이 바뀌더라도, 때로는 잠을 못 자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내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도가 아닙니다. 사람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왜곡 현상이 지속된다면, 제가 한 약속을 지켜내지 못할 겁니다. 이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왜곡 현상을 보정해 주는 것이 팀워크이죠. 지난번 레터에서 운영팀의 MJ님🤠과 제가 보여준 것이 바로 팀워크 아닐까요? (다시 한번 MJ님과 또 MJ님을 환영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한 가지입니다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어제 하루 동안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무엇인가요?
혹시 이 두 물음에 대한 답이 일치하는 하루를 보내셨나요? 그렇다면, 목표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셨군요. 오늘 하루도 힘내봅시다. 혹시 이 두 물음에 대한 답이 다른 하루를 보내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목표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힘내봅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분 또한 항해사들처럼, 그리고 저처럼 왜곡 현상을 겪게 될 겁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겁니다. 친구와 마음껏 수다 떨고 싶은 마음,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 즐기고 싶은 마음, 아무런 걱정 없이 PC방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
저는 여러분의 이러한 마음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들이 소중하기에, 이러한 왜곡 현상을 받아들이고 내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더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마냥 이러한 왜곡 현상을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지도가 아니니까요. 우리는 모두 사람이기에 흔들릴 수 있어요. 무너져 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왜곡 현상을 끊임없이 보정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무너져버리지 않고 지속해 나갈 수 있어요.
제가 왜곡 현상을 팀워크를 통해 보정해나가듯, 여러분이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왜곡 현상 또한 매주 3편씩 발행되는 멘탈레터를 통해, 그리고 저희 팀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멤버십 컨텐츠들을 통해 보정해 나가봅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 봅시다. 5월 한 달 동안 총 14편의 멘탈레터로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Me
/mental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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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40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운영팀의 MJ, 제가 돌아왔습니다! 환영의 박수 보내주세요🦶🏻🦶🏻 오늘은 시즌 04의 마지막 레터인 제040호가 발행되는 날이죠? 그 말인즉슨! 시즌 04 🏆 명예의 전당에 오를 레터를 투표하는 날이라는 말이죠! TOP 3에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터들은, 올해 수능까지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공개된답니다 👏🏻👏🏻 투표함🗳은 제가 따로 마련해 놓았으니 우선 희훈쌤께서 작성해 주신 소중한 멘탈레터를 함께 읽어보도록 합시다!! 조금 이따 만나요 🚀 문제 풀이량 확 늘리는 법 📚 수학편 시간 낭비하는 학생들의 특징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바나나기차)입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단호하게 말씀드릴게요. 여러분이 가진 편견을 확실히 부숴버리기 위해서입니다. 단호한 만큼 더욱 논리적인 근거와 함께 오늘의 멘탈레터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편견을 부술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게 될 것이고,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게 될 거예요. 혹시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풀리는 문제들을 잡고 씨름하고 계시나요? 좀 더 정확히는 분명 풀려야 하는데 안 풀리는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죠. 고집 부리지 마시고, 해설지 그냥 보세요. 그런 문제들은 오히려 해설지를 안 보고 스스로 풀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네, 이게 여러분들과 여러분들 주변에 만연한 편견일 것입니다. 이 편견이 여러분의 학습에 얼마나 큰 비효율을 가지고 오는지 증명해 드리겠습니다.
제039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수능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 ①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게임 탁구는 5판 3승, 11점제로 진행됩니다.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이기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경기에서 이기게 되는데, 한 세트는 11점을 먼저 얻는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여기에 한 가지 규칙이 더 추가된다면 어떨까요? 상대방이 점수를 얻으면 내 점수는 0이 된다 즉, 내가 4: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점수를 얻게 되면, 내 점수는 0이 되고 상대방은 점수를 얻어서 0:1이 되는 것이죠. 이런 규칙이 있다면 내가 7:4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 번이라도 점수를 내어준다면 0:5로 역전이 됩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죠 제가 점수를 얻었을 때 상대방도 점수가 0이 된다면, 7:4라는 스코어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네, 그렇습니다. (1) 상대방이 점수를 얻었을 때 내 점수가 0이 되고, (2) 내가 점수를 얻었을 때 상대방의 점수가 0이 된다면, 누군가 점수를 얻는 순간 다른 상대의 점수가 0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7:4라는 스코어는 불가능합니다. 7:0 또는 0:4와 같은 스코어만 가능하죠. 그런데 우리가 아까 추가한 규칙을 살펴볼까요?
제037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아 저 새X 다리 존나 떠네 여러분만 복습하는 게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팀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바나나기차)입니다. 오늘 제037호 멘탈레터에서는 예민함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시즌 02를 연재할 때 한 학생이 방명록에 예민함과 관련된 고민을 남겨준 적이 있어서요. 정확히는 분노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 예민함이라는 주제로 답변을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늘의 멘탈레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희 아맞다 팀이 여러분이 방명록에 남겨주는 다짐과 응원 그리고 고민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또 복습하듯 다시 읽는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정말 많은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가 잘못된 길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한다는 방명록은 아직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레터도 준비하고 있구요. 혹시나 조금 더 빠르게 자신의 고민에 답변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오늘 멘탈레터 끝에 공개되는 멤버십 세 번째 혜택을 기대해 주세요 😊 여러분은 곧 예민해질 겁니다 예민한 정도는 학생들마다 다 다릅니다. 하지만 여러분 개개인이 느끼는 예민함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최대치를 찍게 될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껏 여러분이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큰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수능 직전 한 달, 그리고 대망의 수능날이죠. 여러분이 이전에는 처해본 적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는 말은 여러분 스스로도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될 수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모습들 중 하나가 극도의 예민함이 될 수 있는 것이구요. 이러한 예민함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여러분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해지고, 그로 인해 여러분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이성적인(합리적인) 행동보다는 감정적인(충동적인) 행동을 하며 스스로를 무너뜨리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 제가 말씀드릴 예민함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수능날 스스로.. 많이 중요합니다. 조금만 더 집중해 주세요. 여러분은 “스스로” 수능 당일 여러분의 실력을 제한시켜 버리게 될 겁니다. 참 안타깝고 아이러니하지만 사실입니다. 재수/N수생들 중에는 이미 이러한 경험을 해본 학생들도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