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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레터 시즌 01 (1)
설명설명
제010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앞으로 수없이 흔들릴 너에게 지금, 자책하고 있는 너에게 멘탈이 실력과 직결된다는 것은 6평 직후부터 점점 더 확실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눈앞의 3월만 바라보다 보면 고작 3개월 후의 6평을 잊어버릴 수 있어요. 여러분의 멘탈을 미리부터 단단하게 만들어드리기 위해 오늘 멘탈레터에서는 약간은 잔인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시험을 쳤는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우리는 짜증이 나고 우울해지고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합니다. 공부는 본인이 하는 거니까 누굴 탓할 수도 없고, 결국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거죠. 이럴 때 우리는 감정적인 행동을 합니다. 문제는 그 감정이 부정적 감정이기 때문에 부정적 행동으로 쉽게 이어진다는 것이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며칠간 공부를 놓아버리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을 갉아먹거나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풀면서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네, 저도 다 해봤는데요. 우리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이러한 행동이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다 알면서 왜 이렇게 행동하게 되는 걸까요? 멘탈이 약해 걱정인 너에게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감정이 고스란히 행동으로 전이되는 겁니다. 저도 고3 때 여러분과 마찬가지였어요.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전혀 몰랐죠. 그래서 결국 첫 번째 수능을 통해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두 번째 수능을 준비하면서는 부정적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에 제가 꿈에 그리던 서울대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의대, 연세대 합격은 덤으로 얻었죠. 제가 어떻게 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 건데요, 이 방법을 통해 멘탈을 지켜낸 학생들에게 해마다 수능 이후에 감사하다는 연락이 옵니다. 지금 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여러분도 그런 학생 중 한 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선천적으로 멘탈이 약한 학생이 있다면 오늘의 멘탈레터를 아침에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읽어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부정적 감정에 빠질 때마다 여러분은 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해야 합니다. 와닿지 않겠지만, 그렇기에 더욱이. 이성적 사고를 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 거야.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거야. 그런데 화가 난다고 남들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공부를 내팽개치면 성적이 더 안 나오겠네? 그러면 더 화가 날 거고, 이러면 끝도 없잖아? 부정적 결과가 나온 건 내가 선택한 게 아니야. 그런데 지금 여기서 이 악순환을 끊어 내지 않는다는 건,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내가 스스로 선택해버리는 거네. 이 악순환을 끊어 내고 지금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냥 인정하고 나의 길을 가는 것뿐이네. 내 소중한 목표를 위한 선택을 하자."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되뇌어야 합니다. 직접 말로 하면 더 도움이 됩니다. 마음에 와닿진 않을 거예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진심을 담아서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절대로요. 저도 해봐서 압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해야 합니다. 부정적 감정을 이길 수 있는 건 긍정적 감정이 아닌, 이성적 사고입니다. 사실 감정 자체는 컨트롤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이성적 사고에 집중하면서 감정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지, 이런 감정적인 상태에 놓인 순간에 이성이 아닌 감정에게 먹잇감을 주는 행동을 반복하면, 여러분은 처음 부정적 감정에 놓인 순간보다 더 큰 후회를 하게 될 겁니다.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 부정적 감정은 더 큰 부정적 결과로 우리를 강하게 몰아가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 감정을 억지로 외면하려 하지 마세요. 당장에 외면하면 마음은 편할 수 있지만, 외면당한 부정적 감정은 더 큰 폭풍으로 다가올 겁니다. 앞으로 당연히 흔들려야 할 너에게.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볼게요. 나의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고 이성적 사고를 통해, 부정적 감정이 더 이상 나의 상황을 악화시키지 못하도록 여러분이 선택한다면, 여러분의 멘탈이 때때로 흔들릴 순 있어도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분명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은 당연히, 남들이 해내지 못한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들이죠. 오늘 하루, 흔들리더라도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여러분이 되길 응원합니다. 이번 한 주도 응원합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 🎁 그런 너를 위한 우리의 선물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벌써 멘탈레터 제010호를 발행하게 되었네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스스로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말이죠. 저희 팀에서 여러분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맞다 팀은 멘탈레터를 통해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가까워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분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주고 싶거든요. 저희 팀이 한 발자국 다가갈 때 여러분도 한 발자국 다가와 준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조만간 여러분에게 선물이 공개가 될 건데요, 공개가 되면 지금까지 발행된 멘탈레터를 전부 읽을 수 있는 기간이 있을 거예요. 이전에 읽었던 멘탈레터를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선물이랍니다. 조금 늦게 합류해서 구경도 못한 멘탈레터가 많은 학생들에게도 선물이 되겠죠. 그런데! 한 번에 모든 멘탈레터가 공개되어 버리면 읽기가 벅차겠죠? 그래서 어떤 멘탈레터부터 여러분께 공개를 할까 고민을 하다 좋은 생각이 났어요. 바로, 여러분들이 원하는 멘탈레터부터 여러분에게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이 읽어 본 멘탈레터 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멘탈레터와,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멘탈레터 TOP3를 골라주세요. 참고로 이번에 선정된 멘탈레터는 먼지가 쌓이지 않을 거예요. 수능 끝날 때까지 여러분이 언제든 돌아와서 볼 수 있도록 공개될 거랍니다. (고르지 않은 7편의 멘탈레터도 읽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ㅎㅎ) 마감되었습니다
바나나기차
제009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아 X됐다 대학 못 가겠네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일이 반복된다면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제대로 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많은 학생들이 하는 고민입니다. 지금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하지만 앞으로 수능이 다가올수록 이 고민의 농도가 더 짙어질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않을 수 있도록 미리 이 주제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거예요. 그중에 오늘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할게요. 문제를 푸는데 자꾸 틀려서 속상하다.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답답하다. 그냥 스스로에게 개빡친다. 제목은 전혀 이 고민과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이 ‘화를 내는 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이러한 관련성을 깨닫고 나면 여러분들이 문제를 자꾸 틀려서 스트레스 받을 때, 성적이 정체된 것 같아 마음이 힘들 때 훨씬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상위권이 화내는 법 상위권들은 문제를 틀리면 어떻게 화를 내느냐?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그 본질은 비슷합니다. 욕을 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음.. 저는 욕을 입 밖에 내지 않는 사람이지만 현실감을 위해서 욕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와.. 병신새끼인가? 이걸 틀렸다고?” 하.. ㅈ됐다 대학 못 가겠네“ 어… 저 진짜 욕 안 하는 사람입니다. (어머니, 보고 계실 수도 있을 텐데 걱정하지 마세요. 아들 욕 안 합니다.) 물론 모든 상위권이 이렇게 욕을 한다는 건 당연히, 그리고 절대로 아닙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이 여러분의 뇌리에 좀 더 선명하게 남았으면 해서 제가 좀 무리해 봤습니다. (욕이 찰지게 들렸다면.. 다 여러분 기분 탓입니다ㅎㅎ) 상위권들이 자기 보고 병XX끼라 하고 X됐다 이런 말을 하는데 알고 보면 이게 다 ‘목표 지향적’으로 욕을 하는 거예요. 자기 자신을 욕하고 비하하는 것 같지만 그 내면에는 아쉬움이 있거든요. “병XX끼인가?” 이걸 번역하면 “다음부터 이런 거 틀리면 안 돼..” “X됐다 대학 못 가겠네?” 이걸 번역하면 “좀 더 빡세게 하자.” 상위권들은 문제를 틀렸을 때 그 아쉬움을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틀리더라도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중하위권이 화내는 법 근데 중하위권 같은 경우에는 화를 낼 때 그렇게 막 격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향해 진심으로 화를 낸다는 게 아주 큰 문제죠. 나는 왜 이럴까? 쟤는 나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벌써 2등급이네. 내가 멍청한 건가? 중하위권들은 아쉬움이 아니라 자책을 하며 화를 내요. 자신을 향해서 말이죠. 이렇게 자책하며 스스로를 원망하면 어떻게 될까요? 목표로부터 더 멀어지게 됩니다. 상위권들은 틀리더라도 목표에 더 다가가는데, 중하위권들은 틀리면 틀릴수록 목표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즉, 이건 승부가 정해져있는 거나 다름없는 싸움이죠. 그래서 제가 계속 강조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진짜로 성적을 올리고 싶으면 사고방식과 멘탈부터 바꿔야 한다구요. 잘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내가 문제를 틀리는 것이 잘못된 걸까요? 아니지 않나요? 문제를 푸는 이유를 잘 생각해 봅시다. 학습을 했지만 아직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객관화시켜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문제를 푸는 거예요. 좀 어렵죠? 쉽게 말해, 문제는 틀리려고 푸는 거예요. 맞힌 문제는 박수 치고, 틀린 문제는 들여다보려고 문제 푸는 거잖아요. 10문제 풀어서 9문제, 10문제 맞히고 기분 좋으려고 문제 푸는 게 아니란 말이죠. 틀린 한 문제 한 문제에 감정적으로 반응할 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오늘 총 10문제를 풀었는데 6개 맞고 4개 틀렸구나. X됐다.. 대학 못 가겠네 이게 무슨 말이라구요?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알게 되었는데 이걸 제대로 보완하지 않으면 대학에 못 가겠네. 왜 틀렸는지 분석해서 지금 틀린 4문제 중에 최소한 2문제는 맞힐 수 있도록 해보자. 얼마나 목표 지향적이에요. 상위권들은 이러한 사고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학생들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문제는 틀리려고 푸는 거예요. 근데 여러분은 틀리면, 그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화를 냅니다. 남들과 비교합니다. 도망칠 생각을 합니다. 상위권이 상위권인 이유 제가 학생들과 상담하며 정말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당장에 내 눈앞에 결과가 보였으면 하는 그 마음이, 내가 원하는 결과로부터 나를 가장 빠르게 멀어지게 만드는 거야.” 그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아서 내가 스트레스 받고, 당장에 보이지 않으니 조급해지고, 당장에 보이지 않으면 자책하니까요. 스트레스, 조급함, 자책 이런 감정들이 여러분들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겠어요. 이러한 사고방식과 멘탈로는 절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상위권들은 부정적 감정을 이성적인 사고로 승화시켜서 목표로 나아갈 연료로 씁니다. 이번 시험에서 틀렸어도 다음 시험에서 안 틀리면 되지, 그러면 되는 거잖아. 수능날 안 틀리려고 하는 거잖아. 빨리 피드백하고 다음 주에 한 번 더 복습하자. 상위권이라서 이런 사고를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 목표 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행동까지 하니까 상위권이 된 거예요. 그러니 앞으로 문제를 틀려서 화가 나더라도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화를 내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을 책망하지 말고 그 아쉬움을 동력으로 삼아서 틀린 걸 다시 확인하세요. 그리고 또 틀리면 또 확인하세요. 그렇게 채워지지 않은 부분들을 줄여 나가세요. 그러려고 문제 푸는 거고, 그러려고 도전하는 거니까요. 이런 사고를 가지고 공부하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성장한 여러분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겁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를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이었습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 💊 [개편] PAINKILLER 이번 주 내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간절함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간절함은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나간 PAINKILLER를 다시 한번 보고 싶은 학생들, 뒤늦게 합류해서 놓쳐버린 학생들이 자유롭게 읽고 학습할 수 있도록 개편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찍은 스탬프는 그대로 이관됩니다) 위 사진은 개편된 이후에 여러분이 보게 될 화면입니다. 개편이 완료되면 멘탈레터를 통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개편 완료 안내가 나가고 난 시점부터는 PAINKILLER와 멘탈레터는 별개로 운영됩니다.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 [업데이트] 방명록 방명록에 목표대학을 적을 수 있도록 칸을 만든 이유를 알려드리고 싶어요. 일주일(7일)에 적어도 3일은 여러분 스스로 목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는 취지입니다. 이미 이 취지에 맞게 잘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취지에 맞게 방식을 조금 변경했습니다. Medical SKY 서성한 중경외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존 방식에서, 목표 대학을 직접 타이핑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목표대학을 직접 입력하며 그 대학에 입학한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저는 재수생 시절 매일 아침마다 포스트잇에 하나의 글귀를 적으며 서울대에 입학한 저의 모습을 떠올렸고, 매일 밤 자기 전 불을 끄고 “서울대!”라고 외치며 잠에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데 나중에 풀어보도록 하죠) 간절하다고 모두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간절한 만큼 행동하게 됩니다.
바나나기차
제008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효율이 독인 줄도 모르고. 아니, 알면서도 수험생이 피해야 하는 것 내일은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이런 생각을 자주하는 나날을 보내고 계시진 않나요? 합리화의 악순환을 벗어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하기로 결심한 행위에 대해 판단하지 않으면 돼요.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 행위의 효율성을 따지게 되면서 합리화의 함정에 빠지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볼게요. 여러분이 매일 10시간씩 공부하기로 결심했는데 오늘 8시간 공부하고 나니까 너무 피곤해요. 머리도 잘 안 돌아가는 것 같아요.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이 하기로 결심했던 10시간 공부에 대한 효율을 따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피곤한 상태에서 2시간 더 공부하는 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니까, 오늘은 좀 일찍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 그럴듯하죠? 그런데 어쨌든 2시간을 공부 안 해서 10시간을 못 채웠잖아요? 뭔가 찔립니다. 죄책감도 들어요. 그래서 이런 계획을 세우고 불편한 마음을 잠재웁니다. 오늘 2시간 덜 했으니까 4일 동안 30분씩 더 하면 되겠네. 그건 충분히 할 수 있지. 아주 완벽한 계획 아닌가요? 근데요, 잘 생각해 봅시다. 오늘 8시간 공부한 후에 어떻게든 2시간 동안 공부를 덜 하려고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는 학생이, 그 다음 4일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10시간 공부를 꽉꽉 채우고 나서 30분씩 더 공부하는 계획을 완수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충분히 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애초에 왜 매일 10시간이 아니라 10시간 30분씩 공부하고 있지 않는 걸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신이 하기로 한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되면 효율성이라는 명목으로 합리화에 빠지기 정말 쉽습니다. 자신이 이런 함정에 자주 빠져서 힘들어 하는 학생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여러분이 하기로 결심한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지 마세요. 대신에, 그 행위를 하는 나에 대한 판단을 하면 됩니다. 무슨 말인지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볼게요.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 하기로 해놓고 실제로 해낸 나 VS 하기로 해놓고 미뤄버린 나 여러분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어떤 나를 마주하고 싶은가요? 당연히 후자가 아닌 전자겠죠. 그 마음 잘 압니다. 그런데 우리의 실제 모습은 어떤가요? 후자의 행위를 하면서도 그런 ‘나’가 되기 싫어서 ‘나’에 대한 판단을 미루어 버립니다. 미뤄버리는 행동의 명분을 찾고, ‘나’에 대한 판단은 애써 외면합니다. 그러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모든 행위가 지나가버린 후 침대에 누워 공허한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하기로 해놓고 미뤄버린 나. 이제 스스로를 외면하는 걸 멈출 때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어떤 나를 마주하고 싶은지만 판단하세요. 이 선택 사이에는 효율이라는 함정이 치고 들어올 틈이 없죠. 내가 하기로 했으면 하는 거고 하기로 해놓고 안 했다면 어떤 이유건 스스로와의 약속을 어긴 거예요. 나는 나와의 약속을 어긴 사람이라는 판단만 하면 되는 거예요. 효율이고 자시고 할 거 없어요. 오늘부터 딱 3번만 자신에게 솔직해져보세요. 이렇게 나에 대해 솔직하게 판단을 하면 사고방식 자체가 점점 회피형에서 성장형으로 바뀝니다. 오늘 8시간 공부하고 나니까 너무 피곤하네. 머리도 잘 안 돌아가고.. 근데 어쨌든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하기로 했으니까 10시간을 채워야겠지? 어떻게 하면 회피하지 않고, 합리화하지 않고 나머지 2시간을 채워낼 수 있을까? 첫 번째, 바람 쐬러 나가서 시원한 공기 마시며 산책한 후, 편의점에서 초콜릿으로 당을 보충한다. 두 번째, 남은 2시간 동안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보다, 복습 위주로 부담이 덜 되는 학습을 한다. 세번째, 2시간 후에 뿌듯해 하며 ‘내일도 10시간 채워야지~’하고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이러한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구요? 여러분이 하기로 결심한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지 마세요. 대신에 그 행위를 하는 나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것만은 절대 잃지 마세요 학습에 있어서 효율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니에요. 다만, 효율은 “지속성”이 전제되어 있어야 돼요. 일단은 지속적으로 계획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만들고 난 후에 비효율성을 줄여 나가는 게 순서라는 거죠. 합리화에 자주 빠지는 학생들을 보면 의욕에 차서 순간적으로 결심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자기 전이나 어떤 동기부여 영상을 봤을 때요. (자기 전에 동기부여 영상을 본다면 의욕이 두 배로 넘치겠죠. 뜨끔하는 학생들.. 많죠??) 이렇게 죄책감과 의욕이 넘치는 순간에는 실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버립니다. 그렇게 다음날도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경험, 그것도 합리화를 통해 미루는 경험을 하며 악순환에 계속 갇혀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자신이 무엇을 할지 결정할 때 신중하게 객관적으로 검토한 후 계획한 것을 실제로 해내는 경험을 많이 쌓은 학생은 수-존감이 올라갑니다. 수-존감은 제가 만든 단어인데요, 수험생으로서의 자존감의 줄임말입니다. 수-존감을 잃으면 안 됩니다. 수-존감을 높여가야 합니다. 또 지켜야 합니다. 저는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 상담을 해왔습니다. 어떤 학생들이 빠르게 성장하는가 그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를 분석을 해봤는데 결국 수-존감이라는 단어로 귀결되더라구요. 이런 수-존감을 높이면 공부의 효율이 높아지고,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수 밖에 없어요. 앞으로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의 수존감을 깎아 내리고 있는 여러 요소들, 반대로 수존감을 높여서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결국 상위권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오늘 멘탈레터의 내용은 멘탈레터 제003호의 핵심과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사실을 다룬 것이 제003호였기도 합니다. 제003호의 제목은 이런 학생들이 결국 상위권이 됩니다였습니다. 뒤늦게 합류해서 제003호를 보지 못한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이미 봤던 학생들이라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재정비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역시나, 오늘 하루도 응원합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바나나기차
제007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단어는 도대체, 어떻게 외워야 하나요? 방법대로 해보니 신기하게 머리에 들어오는 게 다르더라구요. 시간을 줄이면서 더 많은 단어를 외울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이 방법을 연구하시고 설계한 노력이 저한테도 느껴졌어요. 항상 머리가 나빠서인가 생각하며 반쯤 자포자기하고 있었는데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포스트잇 한 장에 5개의 단어를 적어 책상 모퉁이에 붙여두면 어떻게 될까요? 하루 동안 시간 날 때마다 포스트잇을 본다면 여러분은 이 5개의 단어를 하루 동안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을까요? 그러면 과연 이 5개의 단어가 외워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 방식으로 단어를 외운 학생들은 하나같이 더 이상 단어장을 보며 암기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벌써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감을 잡은 학생들이 있을 겁니다. 모퉁이 이야기를 여러분의 이야기로 만들고 나면 여러분도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마음의 준비를 해주세요. 그런데 혹시 이러한 의문이 머릿속에 떠오르진 않았나요? 왜 단어를 5개만 적으라고 하는 것일까? 하루에 단어를 5개만 외울 수는 없지 않나? 저는 위에서 모퉁이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이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모퉁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만든 학생들이 그렇게 될 거라 했죠.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려줘도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우리 일단, 딱 5개의 단어로 시작해봅시다. 하루에 단어 5개만 외우라는 말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만약 하루에 단어를 40개씩 외우고 있다면 아침에 여러분이 외울 40개의 단어 중 딱 5개의 단어만 골라보세요. 그리고 포스트잇에 옮겨 적은 후 책상에 붙여 놓아보세요. 나머지 35개의 단어는 여러분이 지금껏 어떤 방식으로 외웠든 그 방식대로 외워주시면 됩니다. 혹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현재 단어 외우기를 포기해버린 학생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따라와 보세요. 분명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이야기는 모퉁이 이야기의 예고편에 해당하는 프롤로그입니다. 여러분도 아래에 후기를 남겨 준 학생들처럼 차이를 느껴본 후, 내일 첫 번째 에피소드로 넘어오시면 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돌아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면 저는 모퉁이 이야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PAINKILLER 단어암기가 고통스러울 때 영어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줄 알았는데 공부법 영단어편을 보고서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제 우울증이 거의 다 나았다고 하시던데, 알려주신 공부법으로 몰입하고서부터 상태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_전O림 멘탈까지 생각해주시고 넘 감사드려요. 포스트잇으로 단어 외우는 방법을 오늘 처음 써봤는데 평소에 깜지 쓰면서 외우는 것보다 단어 공부시간이 엄청 절약되네요..! 이런 엄청난 방법을 왜 이제서야 안 거지......! _조O민 감사합니다ㅠㅠ 쌤 영어단어 암기 방법도 너무 좋아요ㅠ 특히 포스트잇 이용하고 효과 본 적은 처음이에요ㅋㅋㅋㅋㅋ 학생 한 명 한 명 상담해 주시는 거 힘드실 텐데 너무 감사해요..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정말 옆에서 누가 나를 가이드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이 돼요.. 감사합니다ㅠㅠㅠ 앞으로도 간간히 궁금한 점 생기면 여쭤 볼게요 (쌤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냥 뭔가 위로되는 목소리예요..) _이O현 왜 후기에서 우울증이 치료될 정도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우울증이 심했었고 그로 인해 큰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을 정도로 좋지 않았거든요. 거기다가 특히 저는 불안장애에 ADHD라서 남들보다 배로 힘들어요. ADHD라 장시간 집중하기 힘든데 그 집중하기 힘든 시간마저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장기 암기가 안되서 많이 불안했는데 그게 해소가 되는것 같아요. 우울할 때가 많아서 희망이 없다시피 했는데 희망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방법대로 해보니 신기하게 머리에 들어오는 게 다르더라구요. 시간을 줄이면서 더 많은 것을 외울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이 방법을 연구하시고 설계한 노력이 저한테도 느껴졌어요. 항상 머리가 나빠서인가 생각하며 반쯤 자포자기하고 있었는데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일일이 학생들의 질문에 정성스럽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질문이 많아서 폐를 끼치면 어쩌나 싶었는데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않은 질문뿐이다라는 말에 자신감을 얻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꼭 여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칼럼에서 팬으로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미 저 팬된 것 같아요!!ㅋㅋ 진짜진짜 너무 좋아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과목에도 적용시켜봤는데 좋더라구요. 주위에 홍보하고 싶으면서도 또 저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그만큼 너무 좋아요!! 아맞다 팀이 저한테 힘을 주었듯이 아맞다 팀에게도 제 마음이 전해져서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뒤돌아서면 까먹거나 며칠 지나면 까먹어서 난 안되는건가? 싶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처럼 누적복습하면 된다고 해서 해봤는데도 누적되는 느낌이 아니라 한 계단 오르면 그 전의 계단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해야 하나요. 그래서 매번 외워도 그때만 기억나고 그 전꺼는 다 까먹고 그래서 정말 스트레스였어요ㅠㅠ 감사합니다. 팀원분들께도 꼭 감사인사 전해주세요ㅜㅜ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바나나기차
제006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여러분 오늘, 정말 형편없으시네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언제 성장하는지 아시나요?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성장의 걸림돌 우리 모두는 성장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내가 언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은 모순이겠죠. 이러한 모순은 여러분의 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멘탈레터 제006호를 읽고 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언제 성장하게 되는지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보잘 것 없는 학생에게 누군가 따뜻하게 다가와 그 학생 자신도 모르는 능력을 알아봐 주고 그 학생에게 “너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해준 이야기를 말입니다. 보통 그런 이야기에 등장하는 학생들은 그 한 마디의 말에 엄청난 변화를 겪고, 훗날 뛰어난 업적을 이루죠. 이러한 동기부여 영상은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을 거야!’라는 희망을 주기에 많은 학생들이 찾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말은 쓰레기다. 희망고문일 뿐이다. 조금 극단적인 표현이라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표현의 본질적인 의미는 자신의 현실을 직시할 때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류의 말은 추상적이기에 모두에게 와닿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일화: 코비 브라이언트 안타까운 헬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전설적인 NBA선수가 있죠. 코비 브라이언트입니다. 코비는 어느 날 경기를 지켜보던 중, 최악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동료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You Suck! 너 완전 형편없어! 코비의 동료는 이 말에 아주 짧은 대답을 했고, 그 이후에 경기 내내 불타올라 자신의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다고 합니다. 코비의 동료는 어떤 답을 했을까요? 잠시 멈춰 동료의 대답을 예상해보세요. (저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코비의 동료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I know. 나도 알아. 고작 4개의 단어로 오간 이 대화가 어떻게 코비의 동료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었던 걸까요? 자칫 비아냥처럼 들릴 수 있는 코비의 말에 우리가 모르는 힘이 숨겨져 있었던 것일까요? 나의 확신이 흔들릴 때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벌써 올해 멘탈레터를 시작한지도 2주가 되어 제006호로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오늘 처음 멘탈레터를 받아보는 학생들 모두 반갑다는 말씀 드리며 오늘 멘탈레터를 이어나가보겠습니다. 만약에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어떤 학생에게 You suck!이라고 말을 해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 학생은 아무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지 않았을 것이고, 어쩌면 자기 파멸이라는 선택을 했을 수 있겠죠. 최악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에게 ‘넌 할 수 있어’라고 말을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분명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겠죠. 하지만 You suck!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만큼의 폭발적인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누군가에게 들은 똑같은 긍정적 평가와 누군가에게 들은 똑같은 부정적 평가가 왜 이토록 다른 결과를 낳는 것일까요? 저는 이러한 차이가 그 평가를 듣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확신, 곧 자의식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동료는 I know!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동료는 무엇을 안다고 한 것일까요?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코비의 말을 듣기 전과 코비의 말을 들은 후에 확연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었을까요? 코비의 동료는 아마 그날 자신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나 오늘 왜 이러지? 내 감각이 떨어졌나?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내가 오늘 이것밖에 안 되나? 이렇게 생각하는 그 순간 코비가 말해준 것이죠. 야 너 오늘 정말 형편없어! 코비의 말이 과연 비아냥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코비는 동료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건 너의 실력의 밑바닥이야. 그러니 올라가. 코비의 동료는 자신의 대한 확신이 잠시 흔들렸기에 자신의 실력에 대한 기준치가 낮아졌고, 경기 중 겪고 있는 최악의 컨디션을 자신의 밑바닥이 아닌 자신의 본래의 실력인 것으로 착각한 게 아닐까요? 그런 순간에 코비의 말은 그 최악이 자신의 본래의 실력이 아닌 밑바닥임을 깨닫게 해주고, 거기서 다시 도약하게 해준 것이 아닐까요? 자신의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누군가의 부정적 평가는 자신의 치부를 들춰내는 기분이 들게 하고 찬물을 끼얹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정적 평가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나의 대한 확신이 강한 사람에게는 누군가의 부정적 평가가 흔들리던 확신을 다시 서게 해주는, 다시 불타오르게 해주는 기름의 역할을 합니다. 코비는 스스로가 확신이 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동료 또한 그런 사람임을 알았기에 “You suck!”이라고 소리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 성장하나요?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의 부정적 평가에 발끈하며, 그 평가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 하는 학생이라면 여러분은 자신에 대한 확신을 먼저 가지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는 쓴소리를 들을 때, 팩폭과 같은 말을 들을 때, 그건 잠시 잠깐 여러분을 자극해서 어쩌면 그 순간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을, 불타오르는 의욕을 느끼게 해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겪어봐서 잘 아실 거예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그러한 의욕은 오래 가지 못하고 다시 떨어집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더 여러분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역시 나는 안 되는구나.. 먼저, 여러분의 초점을 확신을 가지는 것에 맞추세요. 그리고 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의 말을 들으세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확신이 생기는 공부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멘탈레터의 목표 중 하나이기에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면 매주 멘탈레터를 놓치지 말고 따라와 주시길 바랍니다. 단, 진정한 확신은 남들이 하는 말에서 얻는 게 아니란 걸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누군가가 방법을 알려줄 수는 있어도 확신은 스스로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확신을 키워나가다 보면, 누군가의 부정적 평가가 나의 열정에 기름을 부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올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의 성장을 위해 부정적 피드백을 해주었으면 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성장해 있는 게 아닐까요? 오늘부터 수능까지 기억해야 할 말 여러분은 언제 성장하나요? 만약 여러분이 이미 누군가의 부정적인 평가를 들었을 때(심지어 악의적인 비난을 들었을 때도) 잠시 잠깐 흔들리는 마음을 다시 잡고 그것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면 안 됩니다. 남들의 부정적 평가를 듣기 전에, 나 자신을 선제적으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여러분은 더 빠르게 도약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여러분이 그렇게 도약해나갈 수 있도록, 제가 지금껏 배워온 뇌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그리고 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단순한 감정적 동기부여가 아닌 이성적 확신의 씨앗을 심어 드리려 합니다. 남은 한 주 동안 스스로가 형편없다고 느껴지는 때가 오면,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건네는 이 말을 꼭 기억해주세요. 여러분, 오늘 정말 형편없으시네요. 그러니 올라가세요. 응원하겠습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바나나기차
제005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멘탈레터 제005호는 특별합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왜 감동했는지 그리고 왜 죄송한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2일 월요일. 멘탈레터 제004호가 이미 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2시간 간격으로 3편의 글이 연달아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단어암기의 막연함과 스트레스를 없애 줄 12가지 질문을 담은 💊 PainKiller의 공개가 시작된 것이었죠. 시작: 막막함 01) 제 수준에 맞는 단어장을 찾고 싶어요 요약집 02) 단어장은 하나만 외우면 되나요? 03) 단어는 하루에 몇 개씩 외워야 하나요? → 링크 수정 감동했습니다. 월요일이 설연휴임에도 여러분이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의 모습에 저는 재수생 시절의 제 모습이 떠올랐고, 여러분도 그때의 저와 마찬가지로 열정을 다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감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월요일 오후 6시쯤, PainKiller의 최종 신청을 당일 오후 9시까지 받는다는 공지를 학생들에게 보냈습니다.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학생들은 이 공지를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확인할 수 있었고, 결국 신청하지 못했다는 학생들의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ainKiller] 시작: 막막함에 해당하는 3편을 글 모두를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공개로 전환해두겠습니다. (조금 전 위에 나열되어 있던 목록에서 제목을 클릭하면 각각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기존 혜택에 추가 혜택이 더해졌어요. 선물 언박싱 첫 번째 글부터 놓친 아쉬움에 두 번째, 세 번째 글도 보지 않은 학생들은 처음부터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었으니 처음부터 잘 따라와주시길 바랍니다. 별도의 알림이 없었지만 공개된 시간에 맞춰 3개의 글을 모두 읽고 스탬프를 찍어준 고마운 학생들의 비율도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다시 한 번 공개가 되었으니 3시간이라는 시간 압박 속에 급하게 읽는 것이 아닌, 3개의 글을 연속성 있게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한층 더 이해가 깊어질 거예요. 이미 스탬프를 3개 찍었지만 골든 스탬프 3개를 추가로 찍어 두면, 나중에 스탬프를 못 찍는 날이 생기더라도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그리고 오전 10시를 오후 10시로 착각해 두 번째 글을 읽지 못한(+스탬프를 찍지 못한) 안타까운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스탬프를 선물로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행동은 간절함의 증거입니다 저희는 간절한 학생들, 그 간절함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학생들을 얼마든지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혜택인 PDF 파일도 소중하지만, 두 번째 혜택인 1:1 답변은 더더욱 소중한 기회이니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쌤 영어단어 암기 방법도 너무 좋아요ㅠ 특히 OOOO 이용하고 효과 본 적은 처음이에요ㅋㅋㅋㅋㅋ 학생 한 명 한 명 무료로 상담해 주시는 거 힘드실 텐데 너무 감사해요..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정말 옆에서 누가 나를 가이드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이 돼요.. 감사합니다ㅠㅠㅠ 앞으로도 간간히 궁금한 점 생기면 여쭤 볼게요 (쌤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냥 뭔가 위로되는 목소리예요..) _이O현 영어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줄 알았는데 공부법 영단어편을 보고서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제 우울증이 거의 다 나았다고 하시던데, 알려주신 공부법으로 몰입하고서부터 상태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_전O림 멘탈까지 생각해주시고 넘 감사드려요. OOOO으로 단어 외우는 방법을 오늘 처음 써봤는데 평소에 깜지 쓰면서 외우는 것보다 단어 공부시간이 엄청 절약되네요..! 이런 엄청난 방법을 왜 이제서야 안 거지......! _조O민 그럼, 남은 한 주도 응원하겠습니다 🫡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아, 💊 PainKiller 다음 공개 일정을 말씀드리는 걸 깜빡할 뻔 했네요. 2월 19일 월요일에 멘탈레터 제007호와 함께 아래 3편의 글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학습: 답답함 📙 04) 단어는 어떻게 외워야 하나요? 📙 05)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 06) 뜻이 여러 개면 다 외워야 하나요?
바나나기차
제004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중하위권의 고질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표를 설정하는 기준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할 때 누군가는 우리를 비웃습니다. 그리고 그런 목표는 보통 나 스스로 생각해 봐도 이런 의문이 드는 목표입니다. 내가 진짜..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수능에서 처참한 점수를 받고도 다시 서울대라는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한 순간, 저 스스로에게 든 의문이기도 하죠. 제가 재수를 한다고 했을 때 누군가는 저를 비웃었을 수 있습니다. 1년 만에 가능하겠어? 다른 곳도 아니라 서울대를? 네가? 내가 도전하는 목표가 누가 봐도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면 남들이 나를 비웃을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할 이유가 있나요? 그런 일을 왜 하나요? 우리는 누군가 비웃는 일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 여러분의 목표를 비웃을수록 여러분은 그 목표에 도전해야 합니다. 자,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면 멘탈레터는 소위 말하는 동기부여 컨텐츠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아주아주 뻔한 메시지에 속하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멘탈레터의 목적은 동기부여가 아닙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는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확신이 무너지는 과정 이제 여러분에게 찬물을 끼얹어보겠습니다. 특히 이제 막 재수를 시작한 학생들은 더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많은 학생들이 처음 무언가를 시작할 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처음 들었던 스스로에 대한 의문은 어느샌가 사라져 있습니다. 왜 여러분은 여러분이 할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나요? 그게 여러분이 좌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시작할 때, 절대 확신을 갖지 마세요. 이렇게 되물어볼 수도 있을 겁니다. 확신도 없이 어떻게 시작하나요? 제가 다시 되물어보겠습니다. 공부, 운동, 다이어트. 이번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에 가득 찬 채로 시작하지 않나요? 그런데 결국 어떻게 되나요? 많은 사람들이 시작할 때 가지는 것은 사실 확신이 아니라 의욕일 뿐입니다.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고, 이번에는 뭔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급발진하는 거죠. 그렇게 확신을 가졌다 착각하며 시작하고 나서는 결국 남들의 비웃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길을 걷다 막다른 골목에서 주저앉고 맙니다. 이번에도 역시 안 되는구나.. 난 매번 이런 식이야. 난 도대체 왜 이럴까? 이렇게 매번 자신의 한계를 깨닫습니다. 남들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자책하게 되는 경험을 반복하게 됩니다. 지금도 스스로를 자책하며 부정적 감정의 굴레에 갇혀 있는 학생들이 있을 거예요. 그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남들이 너를 비웃으면, 너도 자신을 비웃어라 그리고 너 스스로를 비웃을 자격을 얻어라 확신을 가지고 싶다면 이렇게 재수를 하는 동안 저는 이런 상상을 했어요. 한 달 뒤의 나 자신이 지금의 나를 비웃고 있는 그런 상상 말이죠. 와.. 어떻게 이걸 어려워한 거지? 이것도 몰랐다고? 진짜 바보였네ㅋㅋ 말장난 같이 느껴지시나요? 그렇게 가벼운 말이 아닙니다. 어쩌면 많이 무서운 말이죠. 한 달 뒤의 여러분이 지금의 여러분을 비웃을 수 없다면, 그 한 달 동안 여러분은 성장했다고 말할 수 없을 테니까요. 남들의 비웃음은 현재의 나를 현재에서 비웃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재수생 때 스스로를 비웃었던 것은 시점이 다릅니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비웃는 것이죠. 저는 힘들 때마다 상상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힘들어하는 이 순간의 나를 비웃고 있을 미래의 나를요. 와.. 진짜 해냈네 희훈아. 이걸 버텨냈네? 와... 한 달 전만 해도 완전 허접이었네? 이 비웃음은 속에는 냉소가 담겨 있지 않습니다. 이 비웃음은 속에는 확신의 씨앗이 심겨 있습니다. 확신은 이런 과정 속에서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확신을 갖지 마세요. 그 확신은 거짓확신입니다. 단지 의욕일 뿐입니다. 의욕이란 감정은 점점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려움을 마주하면 더 빠르게 사라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욕을 확신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확신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을 받고는 결국 좌절하게 되는 것이죠 나를 의대/서울대 합격으로 이끈 사고방식 어려운 문제에 손도 못 대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학생이 있나요? 아니면 남들은 쉽다는 문제를 풀지 못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괴감을 느끼는 학생이 있나요? 당신의 감정을 현재라는 찰나의 시간 속에 더 이상 가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 상상하세요. “와.. 이것도 못 풀었었냐?”라고 비웃는 당신을요. 지금 하루에 5시간도 공부하기 벅찬 학생이 있나요? 상상해 보세요. “와.. 하루에 5시간도 공부 안 했다고? 지금의 반도 안 했네? 제정신이 아니었구나ㅋㅋ”라고 오늘의 당신을 비웃을 한 달 뒤의 당신을요. 그러나, 상상만 하면 망상으로 끝이 납니다. 하루하루를 쌓아 비웃을 자격을 얻어 내세요. 그 자격을 얻어낸 스스로의 모습은 여러분도 몰라보게 성장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자격을 얻어 내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멘탈레터를 통해 배우게 되실 겁니다. 저는 이러한 사고방식을 통해 제가 꿈에 그리던 서울대, 그리고 연세대와 의대에 합격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생 시절 남들이 비웃을만한 목표를 성취해 낸 경험은 그 이후로 제가 해온 많은 일들에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동력으로 멘탈레터를 쓰고 있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어떠한가요? 그럭저럭 해낼 만한 목표인가요? 아니면 남들이 비웃을 만한 목표인가요? 여러분도 수험생활을 통해 남들이 비웃을만한 목표를 성취해 낸 경험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응원의 말로 멘탈레터 제004호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비웃을 자격을 얻어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멘탈레터의 또 다른 원동력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오늘 멘탈레터는 어떠셨나요? 아, 그리고 오늘 처음 멘탈레터를 받아보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 멘탈레터 제003호를 읽은 후 많은 학생들이 방명록을 남겨주었습니다. 역시나 모든 방명록들이 저희 팀에게는 소중했습니다. 힘이 되었구요. 그리고 한 학생이 남겨준 방명록이 오늘의 멘탈레터인 제004호를 완성시켜주었습니다. 언젠가는 멘탈레터 그리고 아맞다를 운영하는 이유, 거창하게 말해서 운영 철학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했습니다. 그래서 이 방명록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에 문득, 제가 3년 전에 써둔 글이 생각났죠. 멘탈레터 제004호는 2021년 2월, 즉 3년 전에 써둔 원고를 토대로 작성한 멘탈레터입니다. 이번 멘탈레터를 쓰면서 3년 전의 저를 많이 비웃었습니다. 신나게 비웃으며 신나게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가 성장했고, 비웃을 자격을 얻어내는 삶을 살아왔다는 증거겠죠. (3년 뒤에는 오늘의 멘탈레터를 비웃게 될 수도 있겠죠? 그렇게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도 합니다.) 완전히 새로 쓰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곧 이 글을 통해 멘탈레터와 아맞다를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이번 한 주도 응원하겠습니다 🫡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저희 아맞다 팀은 학생들의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 목소리들이 모여 한 편 한 편의 멘탈레터가 완성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_ 멘탈레터 제002호 中
바나나기차
제003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이런 학생들이 결국 상위권이 됩니다 중하위권들의 치명적 약점 상위권은 함부로 경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진짜 경쟁이 언제 시작되는지 알기 때문이죠. 만약 여러분이 이미 상위권이라면 오늘 이야기 들을 필요 없습니다. 이미 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반면에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반복적인 좌절을 겪는 학생들은 오늘 아침, 그리고 잠에 들기 전 멘탈레터를 두 번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정말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놓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놓치고 있는 게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여러분들의 성장을 얼마나 지연시키고 있는지 알려드림으로써 여러분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드릴게요. 이 말에 반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멘탈레터 제002호에서는 수학실수로 고통받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002호 읽은 후 방명록을 남겨주었더라구요. 여러분들의 감사의 말, 성찰의 말, 다짐의 말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저희 팀은 뭉클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멘탈레터를 읽고 나서도 방명록을 쓸 수 있는데요, 방명록을 쓰고 나면 새해 선물을 확인할 수 있으니 짧게라도 남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멘탈레터도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 봅시다. 오늘은 개인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그리고 집단적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볼 거예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질문 하나를 던져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공부하면서 몇 단계의 고비까지 넘어 봤나요? 음.. 질문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하루 동안 공부하다가 순공시간을 몇 시간쯤 채웠을 때 고비가 오나요? 그리고 여러분은 그 고비를 어떻게 넘고 계시나요? 아니면 혹시 그 고비에 매번 의지가 꺾여버리고 멈춰버리고 있진 않으신가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비가 다가올 때 의지가 바닥납니다. 인내력이 한계에 도달합니다. 뭐, 당연한 거겠죠..? 의지가 꺾이고, 인내력이 한계에 도달하는 그 구간이 말 그대로 고비인 거니까요. 자, 방금 제 말에 수긍하셨다면 제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면 정말 위험한 상태입니다. 역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 여러분들과 같이 경쟁하는 학생들이 하루에 순공 10시간을 목표로 잡았다고 해볼게요. 여러분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경쟁자들이 고비라고 느끼는 때가, 평균적으로 순공 7시간을 채웠을 때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경쟁은, 언제 시작되는 걸까요? 경쟁의 출발선은 어디일까요? 오늘 하루 공부를 시작한 그 순간일까요? 3시간 정도 채웠을 때일까요? 아니면 10시간의 절반인 5시간을 채웠을 때인가요? 아닙니다. 내가 고비를 느끼는 때, 그때 경쟁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때가 경쟁의 출발선인 거죠. 내가 고비를 느끼는 그 지점에서 나의 경쟁자들 또한 고비를 느끼니까요.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때 엄청난 실수를 합니다. 7시간을 채우고 나서 고비가 다가오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합리화를 시도합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지 않나요? 아니, 이제 막 경쟁이 시작됐는데, 이제 막 경쟁의 출발선에 섰는데 왜 여러분의 의지가 꺾여버리는 걸까요? 여러분의 경쟁자의 의지도 꺾이기 시작하고, 그들이 출발선에 서서 비틀거리고 있는데, 왜 여러분은 그 기회를 포착하고 달려가지 못하나요? 왜 그들과 마찬가지로 의지가 꺾이며 출발선 앞에서 비틀거리고 있을까요? 진짜 경쟁이 시작되는 그 순간에, 자신의 힘듦, 자신의 노력, 자신이 처한 상황에만 빠져서 허우적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비틀거리는 경쟁자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고비를 느낄 때가 바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무서운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학생들은 그만 들으셔야 됩니다. 여러분의 경쟁자가 웃는 이유 농담이구요ㅎㅎ 그런데 진짜 잘 생각해 보면 소름 돋아요. 이 사실을 깨닫고 있는 누군가는 여러분의 의지가 꺾이는 것을 알고, 여러분이 7시간이라는 출발선에 서서 비틀거리고 있을 때 이제 경쟁이 시작됐구나. 그런데 쟤는 모르는구나 😊 이 생각으로 달려나가고 있어요. 매일매일이요. 그 경쟁자에겐 조만간 여러분이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니게 될 겁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개념이 있어요. 오늘도 강조할 거고 앞으로 수십 번도 더 강조할 거예요. 수능의 본질은 상대평가이며 상대평가의 핵심은 ‘경쟁’이다. 그리고 그 경쟁은 나 자신이 아닌 남들과 하는 것임을 잊으면 안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이 이 개념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상위권, 그리고 상위권으로 향하고 있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 개념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본인이 진짜 ‘남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지금처럼 행동하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자신이 남들과 경쟁하고 있고 남들과 경쟁해서 이겨야 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은 학생이 7시간을 채우고 다 같이 출발선에 섰을 때, 달릴까 말까를 고민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7시간 동안 공부했다는 그 사실을 가지고 자신과의 타협을 시도하는 건 아직 수능이라는 체제가 남들과의 경쟁이라는 것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인 것을 알지만 그 경쟁에서 지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시간 낭비하고 있다거나 이 둘 중 하나일 겁니다. 그리고 차라리 깨닫지 못한 상태인 것이 훨씬 다행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깨닫는다면 변할 수 있다는 거니까요. 아직 우리에게는 279일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이 이야기를 지금 시점에 여러분들께 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시작하면서 던진 질문을 다시 한번 던져보겠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변화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공부하면서 몇 단계의 고비까지 넘어 봤나요? 출발선에서 멈추지 않고 달려나간 적이 몇 번이나 되나요? 여러분은 하루 동안 공부하면서 경쟁자를 제칠 수 있는 기회를 몇 번이나 잡아 봤나요? 여러분은 지금껏 공부해오면서 경쟁자들이 여러분을 제칠 수 있는 기회를 몇 번이나 내주었나요? 이 멘탈레터를 읽은 이후부터는 진짜 경쟁이 언제 시작되는가를 절대로 잊지 않길 바랄게요. 하루빨리 개인적 사고에서 벗어나 집단적 사고로 전환하셔야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만 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출발선에서 비틀거리다 주저앉아 버리는 어리석은 행동, 이제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과의 싸움은 경쟁의 출발선에 서기 위한 준비운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짜 경쟁은 여러분이 고비를 느끼는, 여러분의 경쟁자 또한 고비를 느끼는 그 순간 시작되는 거고, 그 순간이 진짜 경쟁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만이 출발선에서 지체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여러분 모두가 그런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이었습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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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02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더 이상 수학실수로 고통받지 마세요 “너 미쳤어?” 친구들이 나에게 물었다 지금 여러분이 고등학생이라면 방학 동안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하고 있을 겁니다. 한 번 더 도전하겠다는 다짐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한 재수생/N수생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고, 이제 막 또 한 번의 도전을 결심한 학생들도 앞으로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나가겠죠. 여러분 모두가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학실수입니다. 저는 두 번의 수능을 쳤습니다. 첫 번째 수능에서 망할 수밖에 없었던 세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실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실수의 개념은 단순히 ‘수능 당일 실수해서 망했어’와 같은 결과론적 개념이 아닙니다. 수험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라는 존재에 대한 잘못된 접근으로 인해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수로 인해 무너졌죠.) 이랬던 제가, 재수하면서는 모의고사를 치고 실수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박수를 쳤습니다. 거짓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 저보고 미쳤냐고 물어보기도 했죠. 정신승리를 한 걸까요? 아니면 힘든 수험생활에 드디어 미쳐버린 걸까요? 박수 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닙니다.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여러분이 수학 실수를 한 걸 알게 되었다 해봅시다. 가장 첫 번째로 보이는 반응은 무엇일까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똑같습니다. 고3 때의 김희훈(저)도 마찬가지였죠. 바로, 감정적 반응입니다. 당연히 기분이 나쁘죠. 짜증이 나죠. 안타깝죠. 스스로 자책하겠죠. 근데 재수생 김희훈은 어떻게 이런 부정적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박수까지 칠 수 있었을까요? 긍정적 감정으로 똘똘 뭉쳐 있어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한 가지의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깨닫고, 납득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는 모든 실수를 “수능 당일”에 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내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될까? 정답은 하나입니다. 여러분 머릿속에서도 떠올랐을 겁니다. 최대한 많은 실수를 ‘미리’ 다 해보는 것이 내 목표가 되어야 한다. 내 목표가 점점 이루어져가는데 박수를 치지 않을 이유가 있었을까요? 이러한 논리적, 이성적 사고를 통해 스스로를 납득시켰기에 더 이상 감정은 저를 지배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사고가 감정이 아닌 이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면 여러분 또한 더 이상 수학실수로 고통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정적 사고에서 이성적 사고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저만 경험한 것은 아닙니다. 그 순간 학생들은 변했습니다 저는 정말 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합니다. 온라인에서도 상담을 많이 해왔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매일 10시간에서 많게는 14시간 동안 학생들을 만나서 그들의 고민, 고통, 스트레스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절대로 빠지지 않는 주제가 바로 지금 다루고 있는 수학실수입니다. “수학 실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자꾸 실수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까지 해요.” 자신을 원망하며 무너져가던 학생들이 이성적 사고를 하게 되면서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을 너무나도 많이 목격했습니다. 과정이 변하자 결과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한 가지 질문만 던졌을 뿐인데 말이죠. 만약 네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는 모든 실수를 “수능 당일”에 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네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될까? 학생들이 대답했습니다. 당연히, 최대한 많은 실수를 ‘미리’ 다 해보는 것이 제 목표가 되어야겠죠. 그 순간 학생들은 변했습니다. 그들의 감정적 사고방식이 이성적 사고방식으로 전환된 것이죠. 다음 시간에는요, 또 하나의 사고 전환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사고 전환보다 더 중요합니다. 수학실수뿐만이 아니라 수험 전반에 있어서, 어떠한 과목이든, 여러분들이 느끼는 어떠한 고통과 스트레스도 전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겁니다. 이제 확실히 느끼셨을 겁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멘탈레터의 목적은 절대로 동기부여가 아닙니다. 그래서 멘탈레터를 소개할 때부터 동기부여를 원한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라고 했죠. 물론, 멘탈레터를 읽고 동기를 부여 받은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여태껏 해결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문제였는데, 멘탈레터를 통해 그 원인과 해결책을 알게 되어서 다시 달려나갈 원동력을 얻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그러한 학생들이 많이 생겨나겠죠. 하지만, 또 한 번 강조드립니다. 멘탈레터의 목적은 동기부여가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멘탈레터의 목적은 여러분들의 사고방식을 상위권으로 향할 수 있는, 그리고 상위권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동기를 부여받게 될 뿐입니다. 이러한 동기부여는 여기저기 난무하는 감정적인 동기부여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감정적 동기부여는 그저 한순간 타오르는 의욕일 뿐이지만, 이성적 동기부여는 문제 해결의 지속적인 원동력이 됩니다. 수학 실수는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합니다 멘탈레터 제002호를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학실수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6평이 다가올 때 쯤에는 실전에서 수학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먼저 짧게 힌트를 드리죠. 실전에서 학생들이 하는 수학실수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 중 첫 번째 유형만 인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두 번째 유형의 실수를 막을 수 없는 것이죠. 이 두 가지 실수 유형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실전에서의 실수 가능성을 확연히 낮출 수 있게 될 것이고, 결국 여러분들의 멘탈 또한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게 될 겁니다. 6평이 중요한 시험이기에 꼭 그 전에 무조건 알려드리긴 할 건데, 지금 시기가 아무래도 2월 초다 보니 멘탈레터를 신청한 학생들 중에 예비고3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요. 고3 학생들은 6평 전에 중요한 시험이 하나 더 있죠. 네, 3월 모의고사입니다. 3월 모의고사의 중요성에 대한 논쟁은 항상 있지만, 어쨌든 예비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공부한 것들을 점검해보고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시험인 건 반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멘탈레터를 신청해서 받아보고 있는 예비고3 학생들, 그리고 예비고3은 아니지만 실전에서의 수학 실수 때문에 큰 고통을 받는 학생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 학생들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보고 시기를 조정해 보겠습니다. 3월 모의고사 전에 다룰지, 6월 모의고사 직전에 다룰지를요. 학생 몇 명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에게 발행되는 멘탈레터의 주제를 바꿀 수는 없지만, 저희 아맞다 팀은 학생들의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 목소리들이 모여 한 편 한 편의 멘탈레터가 완성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예비 고1~고3 학생들 남은 3주간의 방학 잘 보내시구요, 또 재수생/N수생 여러분들 저희 아맞다 팀이 응원하겠습니다. 모두들 올 한 해 같이 달려나가봅시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이었습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바나나기차
제001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재수생, 10개월 만에 서울대생 되다 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고3 시절, 나는 미친 짓을 했다 한 수험생이 있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죠. 이 학생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친 후 크게 실망했어요. 수학에서 3등급을 받았거든요. 처음 받아 본 3등급에 이 학생은 생각했습니다. '재수생이 합류해서 떨어진 것뿐이야. 난 하던 대로 하면 돼. 다음엔 잘 할 거야.' 그렇게 생각한 후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유난히도 더웠던 그 해 여름, 다른 친구들이 다 나태해졌을 때도 점심 저녁시간까지 아껴가며 누구보다 열심히 했어요. 어느덧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다가왔고, 시험을 친 학생은 또 한 번 실망했습니다. 수학에서 또다시 3등급이 나왔거든요. 이제 슬슬 걱정도 생겼어요. 그렇지만 학생은 또 생각했어요. 마치 주문을 걸듯이 말이죠. '괜찮아, 흔들리지 말고 하던 대로 묵묵히 하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거야.' 이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수시 지원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했죠. 그런 모습에 친구들은 말했어요. "야, 너는 진짜 서울대 가겠다. 너처럼 열심히 하는 애가 어딨어." 그렇게 수능은 모두에게 다가왔고 학생도 수능을 쳤습니다. 과연 이 학생은 수능에서 수학 몇 등급을 받았을까요? 3초라는 시간의 의미 결국 수학에서 1등급을 받고 꿈에 그리던 서울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음..??!? 여러분이 생각한 결과와 많이 다르죠? 어떻게 이 학생은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이 학생은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을까요? 묵묵히 열심히 한 노력의 결과로? 아니면, 운이 정말 좋아서? 자,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과연 이 학생은 수능에서 수학 몇 등급을 받았을까요? (하나) (둘) (셋) 결국 수학에서 1등급을 받고 꿈에 그리던 서울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저는 방금 질문과 답 사이에 3초의 시간을 두었습니다. 여러분께는 단지 3초였던 이 시간은 이 학생에게는 1년이었습니다. 네, 이 학생은 1년이란 시간을 더 공부한 후에야 자신이 원하던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20대의 첫 1년을 다시 수능에 쏟아붓고 나서야 말이죠. 그 해 수능에서는 6월, 9월과 마찬가지로 3등급을 받았답니다. 당연히, 서울대는 입학하지 못했죠. 재수에 성공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앞서 들려드린 이야기의 주인공이도 하죠. 저는 그 해 수능에서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서울대 입학이라는 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5과목 중 4과목에서 3등급을 받았죠. 이런 제가 2월에 재수를 시작해서 어떻게 10개월 만에,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할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진학은 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연세대와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간절한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일까요? 물론, 어느 정도 맞는 말이에요. 꿈이 없었다면 실패를 경험한 후 보내는 1년이라는 힘든 시간을 견뎌내지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꿈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걸요. 고3 현역 때나 재수할 때나 가슴속에 항상 품고 있던 꿈이었는걸요.. 저는 이런 경험을 통해서 꿈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어요.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끼지만 그때는 어린 마음에, '내가 품은 그 꿈이 나를 도와줄 거야.' 라는 망상에 가까운 생각을 하며 살았던 거죠. 물론, 꿈만 꾸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매일 하루 열심히 살았죠. 그렇기에, 고3 첫 수능에서 실패한 후 매일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고 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돌이켜 보니 저는 나의 주변보다 열심히 살았을 뿐 정말 나의 꿈에 부합하는 만큼 나의 모든 힘을 다해서 치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 또한 깨달았죠. 그렇다면 무엇이 제가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었을까요? 즉, 현역 때와 재수 때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미친 짓을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현역 때의 저는 미친 짓을 하고 있었어요. '어리석은 반복'을 '묵묵함', '노력'이라는 포장지로 장식한 후 그 포장지를 뜯으면 그 노력이 저의 꿈으로 변화되어 있을 거라는 아주 말도 안 되는, 어쩌면 치명적일 정도로 순진한 생각을 했던 거죠. 수능이 끝난 후 포장지를 뜯어보니 '어리석은 반복'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당연한 거죠. 포장만 했는데 본질이 바뀔 리가 없으니까요. 이 단순한 사실을 깨달은 저는 재수를 시작할 때 미친 짓을 그만두었어요. '열심히만 하면 될 거야'라는 순진한 생각을 내려놓고 실패의 원인을 치열하게 하나하나 분석했어요. 왜 6월 달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을까? 왜 9월 달에도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을까? 왜 수능에서마저 실패하고 결국 좌절할 수밖에 없었을까? 간절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했는데 왜 실패했을까?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해나갔는데 왜 실패했을까?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들의 배신 앞으로의 멘탈레터에 담길 이야기들은 전부 이 질문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미 실패를 경험한 재수생/N수생들에게는 자신이 실패했던 이유를 하나하나씩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아직 실패를 경험해 보지 못한 고1~고3 학생들에게는 현재 자신이 실패로 향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지금이야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저의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찹니다. 하지만 실패한 순간에 실패한 이유를 찾는 것은 너무나도 큰 고통이었습니다.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들이. 내가 철석같이 믿었던 것들이.. 그것들이 바로 내 실패의 이유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뒤늦게 밀려오는 후회는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어린 저에게, 그것도 처절한 실패의 순간 직후에는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실패를 인정하면 인정할수록, 더욱더 밀려오는 후회라는 파도에 시작하기도 전에 쓰러지기를 반복했고 시작한 후에도 여러 번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그거 아세요? 중요한 건 쓰러졌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쓰러진 내 모습을 보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건, 제가 여러 번 쓰러졌다는 것입니다. 한 번 쓰러지는 것은 쉬워요. 그냥 불타오르는 의욕만 가지고 까짓것 한 번 덤벼보면 되잖아요. 그리고 한순간 타버리고 말면 되잖아요. 반면에, 계속 쓰러지는 것은 어렵습니다. 계속 쓰러지기 위해서는 계속 일어나야 하니까요. 다가올 3월 모의고사를 치고 억울해서, 나 자신이 한심해서 나의 노력이 부정당한 것 같아서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해서 남들이 나의 노력을 결과로만 판단하려고 해서 이러한 여러 이유로 쓰러질 학생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시험 치기도 전에 벌써 쓰러진 학생들도 있을 거구요. 그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당신 또한 혹시, 나처럼 계속 쓰러지고 계속 일어나세요. 쓰러진 이유를 찾으세요 그러면 쓰러져도 되잖아요. 그러다 보면, 다시 일어나 걷고 마침내 뛰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거예요. 이런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순간을 겪어야만 변화할 수 있다고 저는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내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바로 나온다면 모두가 성공하겠죠. 쓰러지는 게 오히려 어리석은 거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앞으로 여러분이 보게 될 시험을 통해 알게 될 거예요. 상상도 못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 또한요. 저는 이런 실패와 좌절의 순간을 감당하고 감내했기 때문에, 나에게 생길 수 있는 상상도 못할 변수까지 대비했기 때문에 조금은 늦었지만 1년 후 당당히 간절한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을 이렇게 멘탈레터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거겠죠. 첫 번째 멘탈레터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묻고 싶어요. 실패한 원인을 분석해보셨나요? 내가 자꾸 쓰러지게 되는 원인과 내가 결국 변화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셨나요? 아니면, 그저 1년짜리 미친 짓을 하고 계신 건가요? 그리고 재수/삼수를 결심하고 시작하신 여러분께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자신이 실패한 원인을 분석해보지도 않고, 막연히 이번에는 할 수 있을 거라는 의욕에만 불타올라 1년짜리 미친 짓을 시작하신 건 아닌가요?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_ Albert Einstein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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