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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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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2)
조급함을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
올해 수능까지 239일이 남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금 시점에 수능 디데이를 보며 조급함을 느끼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은, 누군가는 이 순간에 조급함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해석할 수 있겠죠. 멘탈레터는 여러분들이 문제 상황을 마주하기 전에 필요한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문제 상황을 마주한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오늘은 조급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지금 당장 조급함을 느끼지 않는 학생들이라도 수능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해야 할 건 많은데 시간은 없는 상황을 분명 마주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 조급함이라는 감정이 여러분을 엄습해오겠죠. 그때를 대비해 지금 미리 예방주사를 맞아 두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조급함이라는 감정을 단순히 해야 할 건 많은데 시간이 없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정의해버리면, 문제는 해결되기 정말 어렵습니다. 해결 방법이 두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그 방법으로도 사실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해야 하는 것을 줄이거나
(2) 시간을 늘리거나
시간을 마음껏 늘릴 수 있다면 조급함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시간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해야 할 것을 줄이는 것은 시간을 늘리는 것에 비해 정말 쉽지만 해야 할 걸 줄인다면 결국 나의 성장과 목표 또한 그에 맞춰 하향 설정을 해야 한다는 암울함은 절대 우리가 바라는 결과가 아니겠죠. 결국 (1), (2) 모두 사실상 조급함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의미한 방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조급함을 느끼는 의외의 원인
이러한 막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이유는 애초에 문제가 되는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대한 정의를 잘못 내렸기 때문입니다. 조급함을 제대로 정의해 보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해 해결책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급함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감정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것임에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 원인을 찾아서 해결할 수 있다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는 모순에서 벗어나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변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겠죠.
지금부터 이 원인에 대한 말씀드릴 건데, 처음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멘탈레터를 끝까지 읽는다면 분명 여러분은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대항할 수 있는 이성적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조급함을 느끼는 원인은 의외로 최선을 다하려는 행동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행동의 근거는 절대 최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행동의 근거는 최선이 아닌 우선이어야 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제018호에서는 국어, 제019호에서는 수학을 주제로 이야기했으니 오늘의 멘탈레터인 제020호에서는 영어를 예시로 들면 균형이 맞겠네요.
인강 커리큘럼상 이미 심화 강좌를 런칭한 강사님들이 계십니다. 지금 그 강좌를 그대로 따라가며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내가 바라는 나의 최선의 모습이겠죠. 기초 문법을 배우고 아직 복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조급한 마음에 일단 구문 강의로 넘어가서 허덕이고 있는 학생들이 있나요? 아니면, 아직 구문 학습이 덜 되었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는데 조급한 마음에 문제 풀이 강의를 듣고 있진 않나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이리 불안하고 더 조급한 마음이 드는 걸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행동의 근거는 최선이 아닌 우선이어야 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밟아야 할 단계를 무시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자는 말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우선, 눈앞에 발견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부터 치열하게 해결해 나가세요. 여러분은 매 순간 최선의 상태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무시한 최선은 비효율의 극치다
할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방법
효율성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으로 찾는 효율성은 대부분 편법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 편법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더 큰 조급함을 만들어 내죠. 여러분의 공부 효율을 높이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효율이 아닌 비효율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효율을 찾는 학생들은 자연스레 남들에게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누군가가 빠르게 성적을 올린 방법을 찾아다니게 되죠. 그런데 본인의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 누군가가 빠르게 성적을 올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방법을 맹신한 채 따라 하며 시간을 낭비합니다.
앞서 나가는 남들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방하려고 애쓰다 보면 여러분 자신이 처한 상황은 안중에서 점차 사라집니다. 마치 신발에 구멍이 나 있는 상태로 빙판을 걷고 있는데, 내 신발에 구멍은 발견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앞사람을 똑같이 따라가려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그 사람은 나와 다르게, 아주 튼튼한 신발을 신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말이죠.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절대 따라가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점점 더 멀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점차 뒤처지는 자신을 보며 자책하고 조급해 하다, 결국 주저앉게 되겠죠.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분이 우선 해야 할 것은, 여러분이 어떠한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기에 효율이 나지 않는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효율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남들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비효율의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효율적인 상태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효율은 비효율을 제거하면 당연히 오릅니다. 그러니 효율보다 비효율을 우선적으로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학생 스스로 하기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앞으로 멘탈레터를 통해서 저희 아맞다 팀이 여러분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비효율적 공부 습관을 낱낱이 파헤쳐 알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조언을 하는 저희도 사실, 최선과 우선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합니다. 3월 19일, 100번째 학생의 신청을 끝으로 마감된 PAINKILLER 또한 그러했습니다.
3월 15일에 문자로 연락을 받자마자 큰 기대를 품고 PAINKILLER를 확인한 학생들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큰 기대만큼이나 실망한 학생들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준비한 PAINKILLER를 학습해 준 여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5일에 오픈된 PAINKILLER의 모습은 저희 팀의 역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가 아닙니다.
아맞다 팀의 리더인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마지막 작업 상의 엄청난 비효율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모든 프로세스가 지체되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들에게 최선의 결과를 공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최선의 결과만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큰 저희이기에 팀 내부적으로도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오픈 일정을 미루지 않고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날짜에 PAINKILLER를 공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최선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보다 더 우선하는 가치가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선의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믿고 기다려주고 또 응원해 준 100명의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선하여 최선의 상태로 나아가겠습니다. 다행히도, 저의 판단으로 생긴 비효율의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현재 개선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신청한 100명의 학생들에게 문자로 안내가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를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저희를 보는 모습과, 저희가 여러분을 보는 모습이 비슷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학습하면서 생각한 대로 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는 때도 있고, 계획대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해 문제점을 찾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면 여러분들은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장하기 원합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과거의 내가 초라해 보이도록 만드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장해 내서 과거의 내가 초라해진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초라한 모습에 점점 지쳐가는 학생들은 없나요?
이미 초라하다면, 우리 까짓것 성장해버립시다.
이만큼이나 성장하려고
내가 그토록 초라했던 것이구나
이런 뻔뻔한 말을 하게 될 날을 맞이합시다. 그날을 향해 달려나가 봅시다. 오늘 멘탈레터의 핵심 메시지는 잊지 않은 채로요. 최선을 다해 달려나가되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은 꼭 지킵시다. 내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결과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온 힘을 쏟으며 조급함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냅시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Me
/mental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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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19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ㅎㅎ 앞으로도 선물 같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할게요 🎁 아주 강력한 수학 실전 대비 TIP 준킬러 푸는 도중 시험이 끝나버린다면 지난 멘탈레터(제018호)에서 다룬 국어 실전 TIP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학 실전 관련한 TIP을 준비해 봤습니다 :) 풀 수 있는 문제 다 풀고 어려운 킬러 문제 풀다가 시험이 끝나는 학생들이라면, 오늘 레터를 가볍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준킬러 문제 풀다가 시간이 다 돼서 시험이 끝나버리는 학생이라면, 오늘의 멘탈레터 제019호를 집중해서 두 번 읽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왜 준킬러 문제를 풀다가 시험이 끝나 버리게 되는지 원인을 알려드릴 겁니다. 원인을 알지 못하면 해결하지 못합니다. 원인을 알면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이 문제 풀 수 있었던 문제였네..’ 수능 수학 공부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① 개념 학습 ② 문제 풀이 ③ 실전 경험 수학 실전 관련 TIP을 알려드린다고 했기 때문에 세 번째 단계인 실전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실전에서의 문제의 원인은 두 번째 단계인 문제 풀이에 있습니다. 문제 풀이와 관련해서 중하위권 학생들이 한 가지를 놓치고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게 된다는 말이랍니다.
제018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강력한 국어 실전 대비 TIP 3모 성적 = 수능 성적? 캘린더를 보니 이제 3월 모의고사가 2주 정도 남았네요. 저도 고3 올라오기 직전 겨울방학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였죠. 열심히 한 만큼 고3 첫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마음도 당연히 컸습니다. 3월 모의고사를 2주 앞둔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나요? 재수/N수생들은 조금 다른 상황일 수도 있을 거예요. 다시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3월 모의고사에서 여러분의 실력을 온전히 측정할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분이 얼마나 녹슬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는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월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을 해마다 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그런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리기보다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시험들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에 더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이르다고 생각될 수 있는 이 시점에, 여러분에게 실전에 대한 조언을 담은 멘탈레터를 보내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멘탈레터의 내용은 제015호와도 관련이 있네요. 제가 수능 두 달 전에 여러분에게 그대로 들려드릴 실전에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레터가 제015호였으니까요. 제015호는 아직 다시보기가 오픈되지 않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수요일에 업그레이드된 방명록의 다시보기 기능을 통해서요. 방명록을 기록하면 제015호 멘탈레터 비로가기 링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여러분이 겪을 아쉬움 평소에는 시간 안에 잘 푸는데 실전만 되면 시간 관리가 안 돼서 고민인 학생들이 있을 거예요. 특히나 국어 영역에서 그런 학생들을 많이 만납니다. 올해도 마찬가지겠죠. 이 문제는 차라리 그냥 넘어갔었으면 다른 문제를 더 많이 풀 수 있었을 텐데…
제017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현명한 학생들은 시간이 자신의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생각 2가지 위험한 생각, 그리고 잔인한 현실 여러분들이 계시는 곳의 기온은 어떤가요? 저는 고향은 울산이지만 현재 대구에 5년 넘게 거주 중입니다. 날씨 앱을 켜서 제가 있는 대구의 주간 날씨를 보니 이제 정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또 한 번의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가 준비하는 수능이 있는 계절이죠. 지금부터 수능까지는 약 8개월 정도, 오늘을 기준으로는 정확히 246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8개월이라는 시간을 정말 막연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꽤 있어요. 그런 막연함은 아래와 같은 그래프로 표현할 수 있죠. 막연히 이런 그래프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쨌든” 공부를 한다면 “어쨌든” 지금보다는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에요. 음… 뼈를 깎는 노력마저 결과를 보장해 주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경험을, 우리 모두 해보지 않았나요? 저 또한 그런 뼈아픈 좌절을 겪고 나서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기도 합니다. 그러니, 남은 기간 동안에는 시간이 나의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잔인한(그러나 너무나 당연한) 현실을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