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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레터 시즌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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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40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운영팀의 MJ, 제가 돌아왔습니다! 환영의 박수 보내주세요🦶🏻🦶🏻 오늘은 시즌 04의 마지막 레터인 제040호가 발행되는 날이죠? 그 말인즉슨! 시즌 04 🏆 명예의 전당에 오를 레터를 투표하는 날이라는 말이죠! TOP 3에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터들은, 올해 수능까지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공개된답니다 👏🏻👏🏻 투표함🗳은 제가 따로 마련해 놓았으니 우선 희훈쌤께서 작성해 주신 소중한 멘탈레터를 함께 읽어보도록 합시다!! 조금 이따 만나요 🚀 문제 풀이량 확 늘리는 법 📚 수학편 시간 낭비하는 학생들의 특징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바나나기차)입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단호하게 말씀드릴게요. 여러분이 가진 편견을 확실히 부숴버리기 위해서입니다. 단호한 만큼 더욱 논리적인 근거와 함께 오늘의 멘탈레터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편견을 부술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게 될 것이고,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게 될 거예요. 혹시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풀리는 문제들을 잡고 씨름하고 계시나요? 좀 더 정확히는 분명 풀려야 하는데 안 풀리는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죠. 고집 부리지 마시고, 해설지 그냥 보세요. 그런 문제들은 오히려 해설지를 안 보고 스스로 풀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네, 이게 여러분들과 여러분들 주변에 만연한 편견일 것입니다. 이 편견이 여러분의 학습에 얼마나 큰 비효율을 가지고 오는지 증명해 드리겠습니다. 고정 1등급 빼고 다 해당됩니다 이미 멘탈레터 제020호, 제024호, 제035호를 통해 반복해서 말씀드린 개념이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무시한 최선은 비효율의 극치다 멘탈레터를 계속 잘 따라오면서 이 개념에 공감해온 학생들은 이번에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끔, 멘탈레터를 이제 막 따라오기 시작한 학생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중요한 개념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끔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물론, 오늘 말씀드리는 이야기를 모든 문제에 적용하면 안 됩니다. 왜냐? 소위 킬러라고 불리는 고난도 문제는 분명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요구하고, 그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해설지를 보지 않은 채 자신이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죠 근데 문제는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고력을 키운다는 명분 하에 + 스스로 풀어냈다는 자기만족을 위해 너무나 큰 기회비용을 지불하는 학생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처음부터 그러한 사고력을 길러 나가면 좋지 않나요? 아주 창의적인 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작가 지망생이 필수적인 어휘를 모르고 기본적인 작문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어떠한 창의적인 소재가 있다고 해도 자신이 원하는(사람들도 원하는) 창의적인 소설을 성공적으로 써낼 가능성은 희박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일단 잘 알려진 전형적인 풀이법이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형적인 풀이법을 단순히 ‘안다’를 넘어 ‘매끄럽게 풀 수 있다’로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형적인 방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실전에서 매끄럽게 풀지 못할 것이고, 결국 킬러는 손도 못 대보고 시험을 종료하게 되겠죠. 우선순위를 무시한 최선은 비효율의 극치다 이제 이 개념이 이해가 되시나요?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사고력과 자기만족을 명분으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풀리는 문제들은 해설지를 빠르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완전히 박살 날 겁니다 아직 편견이 깨지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더 강력한 근거를 제시해서 남은 편견마저 박살내드리겠습니다.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풀리는 문제들은 두 가지 케이스로 나뉩니다. 결국 못 풀어낸 문제 결국 풀 수 있었던 문제 이 두 가지 케이스를 각각 살펴보기 이전에, 풀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좀 더 명확한 표현으로 바꿔볼게요.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그 문제가 쉬워 보인다 또는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판단이 들기 때문이겠죠? 그러면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그 근거는 바로, 익숙함입니다. 조금 더 있어 보이게 말하면 Pattern(패턴)이구요. 이전에 비슷하게 출제된 문제들을 학습한 경험이 있고, 그 경험들이 데이터로 쌓여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 익숙함으로 인해 이 문제는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지금까지 학습한 패턴대로 풀면 되는 거니까요.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해설지를 보게 되면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거라 느껴지는 거죠. 그런데 오히려 해설지를 보지 않고 지나치게 오랜 시간 붙들고 있는 게 잘못된 선택이에요.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국 못 푼 문제는 왜 못 풀었을까요? 내가 아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풀면 풀릴 줄 알고 계속 그 뻔한 패턴만 가지고 고민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국 못 푼 문제들은 원래 내가 아는 전형적인 패턴에 살짝 변화 를 준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걸 눈치채지 못한 상태로 계속 고민하며 시간을 써버리죠. ① 자신이 아는 전형적인 패턴만 계속 떠올리면서 시간을 소비해버리는 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② 내가 생각했던 전형적인 패턴과 지금 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살짝 다른 패턴을 최대한 빠르게 비교해서, 살짝 다른 패턴 또한 나의 데이터로 쌓는 게 더 도움이 될까요? 당연히 후자가 아닐까요? 결국, 목적은 데이터입니다. 결국 풀어낼 문제인지, 못 풀 문제인지는 해설지를 안 본 상태에서 고민해 봐야 알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네, 그렇습니다. 근데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풀리는 문제들은 해설지를 빠르게 봐야 한다는 제 주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 풀어낼 문제라면 더더욱 해설지를 빠르게 봐야 하거든요. 결국 풀 수 있는 문제라면, 그 문제를 풀 충분한 실력이 있음에도 순간적으로 뭔가를 놓친 거겠죠? 그러면 그 순간적으로 놓친 게 무엇인지를 해설을 통해 빠르게 확인해서 그걸 데이터화시키는 게 중요해요. 고민만 계속하다가 한참 후에 해설지를 보며 아~ 이걸 놓친 거네~ 바본가? 하고 그냥 넘어가버리는 게 오히려 독이에요. 실전에서는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아 이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는 이미 시간을 낭비하고 난 이후일 테구요. 이런 미싱 포인트, 내가 놓친 포인트들을 찾아서 빠르게 데이터화하기 위해 해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차라리 이 문제를 계속 고민하지 않고 바로 넘어갔다면, 다른 문제를 맞혀서 점수가 더 잘 나왔을 텐데.. 모의고사 치면서 이런 경험, 이런 생각 다들 해보지 않았나요? 시험장에서 시간이 부족한 이유가 뭘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풀 수 없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계속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학습에 적용시켜 보세요. 전형적 패턴에서의 살짝쿵 변화, 내가 놓쳐버리는 미싱 포인트에 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쌓다 보면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를 실전에서 명확하게 구분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또한 이전에는 중간에 막혀서 풀 수 없었던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풀 수 있었지만 매끄럽게 풀지는 못했던 문제들도 매끄럽게 풀어낼 수 있게 되는 건 당연하구요. 물론, 문제 풀다가 막혔다고 해서 일말의 고민조차 안 해보고 해설지로 가라는 의미로 이해한 학생들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문제 풀다가 막혔다고 해설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쭉 다 읽으라는 말도 절대 아니겠죠? 상위권들이 수학 해설지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시리즈 칼럼을 통해서 조금 더 딥하게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 멘탈레터를 통해서는 문제 풀이량 확 늘리는 법 ⌛️ 국어편 & 영어편 또한 발행될 테니 기대해 주시고 응원 많이 많이 해주세요. 각각의 과목별로 방식이 다르답니다. 시즌 04를 마무리하며: 입시 지옥 매주 3편씩 한 번도 빠짐없이 멘탈레터를 발행한 지 14주 차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ㅎㅎ 제040호 멘탈레터를 끝으로 멘탈레터 시즌 04도 마무리가 되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아직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여러분들에게 더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해줄 수 있는 멤버십도 준비하고 있다 보니 쉬어갈 수가 없네요. 그리고 PAINKILLER도 업데이트 준비를 하고 있구요. 그래서 제가 어디까지 갈지 더욱 무서워지는 요즘입니다 🫣 아무도 시키지 않은 고된 길을 걸어가는 중에도 이렇게 힘을 내서 나아갈 수 있는 건 다 아맞다 팀과 여러분 덕분입니다. 시즌 04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가올 멘탈레터 시즌 05와 멤버십 시리즈 칼럼, PAINKILLER 업데이트도 열심히 진행하겠다는 다짐의 말을 남깁니다. 나태해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해 본 학생들이 있나요? 하.. 내가 하필 한국에 태어나서 이런 입시 지옥을 견디고 있구나.. 그 마음 잘 압니다. 저도 고2 때 그러한 고민으로 한국을 떠날 생각까지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일단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본다는 생각, 포기하지 않을 거면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달리다 보니 첫 수능에서 33133이라는 등급을 받았다가도 재수 끝에 서울대에 입학도 하고, 의대 합격증을 버려도 보고.. 결국 재수 끝에 입학한 서울대도 자퇴한 후에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하며, 또 팀을 꾸려 제가 생각하는 또 다른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니.. 다 내가 선택한 일이었고,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얻은 결과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이러한 모습이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저는 앞으로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입니다. 함께 올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해봅시다. 수능 이후에 저를 보러 오겠다는 학생들도 종종 보입니다. 혹시 아나요? 올 한 해를 마무리할쯤 우리가 정말로 만나서 웃으며 함께 하고 있을지요? 멋진 마무리를 위해, 이번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해 봅시다.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수학 문제 풀이량을 늘리는 방법에 이어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 같은 시즌 04 마무리 소감까지!! 잘 읽으셨나요? 너무 감명 깊은 나머지 투표함을 들고 오는 걸 까먹을 뻔했지만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이렇게 운영팀의 MJ가 여러분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투표를 시작할 텐데요, 투표 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저~기 아래에 있는 📙 시즌 04 레터들의 목록을 확인하시구요! 읽었던 레터들 중 계속 읽고 싶은 레터들 읽지 못했지만 꼭 읽어보고 싶은 레터들 이 두 경우에 해당하는 3편의 레터에 투표해 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럼 이제 투표하러 투표소에 가볼까요~? 🗳 투표소 바로가기 (클릭) 링크 없는 상태 📝 방명록 기록하기 (클릭) 링크 없는 상태 멘탈레터 시즌 04 (24.04.15 ~ 24.05.06 연재 완료) [031] 쌤.. 제 친구들은 성적이 올랐는데 저는.. [032] 내가 한국의 체스 챔피언을 이긴 방법 [033] 오늘 공부할 필요가 없는 이유 [034] 제 말이 아직도 지겹지 않다면 [035] 연계교재 학습 시 주의사항 ⚠️ 국어편 [036] 당신이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는 이유 [037] 아 저 새X 다리 존나 떠네 [038] 여러분은 지금껏 속아 왔습니다 [039] 수능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 ① [040] 문제 풀이량 확 늘리는 법 📚 수학편
제039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수능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 ①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게임 탁구는 5판 3승, 11점제로 진행됩니다.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이기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경기에서 이기게 되는데, 한 세트는 11점을 먼저 얻는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여기에 한 가지 규칙이 더 추가된다면 어떨까요? 상대방이 점수를 얻으면 내 점수는 0이 된다 즉, 내가 4: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점수를 얻게 되면, 내 점수는 0이 되고 상대방은 점수를 얻어서 0:1이 되는 것이죠. 이런 규칙이 있다면 내가 7:4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 번이라도 점수를 내어준다면 0:5로 역전이 됩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죠 제가 점수를 얻었을 때 상대방도 점수가 0이 된다면, 7:4라는 스코어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네, 그렇습니다. (1) 상대방이 점수를 얻었을 때 내 점수가 0이 되고, (2) 내가 점수를 얻었을 때 상대방의 점수가 0이 된다면, 누군가 점수를 얻는 순간 다른 상대의 점수가 0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7:4라는 스코어는 불가능합니다. 7:0 또는 0:4와 같은 스코어만 가능하죠. 그런데 우리가 아까 추가한 규칙을 살펴볼까요? 상대방이 점수를 얻으면 내 점수는 0이 된다 이 규칙에는 (2) 내가 점수를 얻었을 때 상대방의 점수가 0이 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즉, 이 규칙은 나에게만 적용이 되는 규칙인 것이죠. 에이, 그건 너무 불공평하죠! 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그겁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이 규칙을 적용시키고 있거든요.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우리는 평소에 먹고 싶었던 걸 먹지 못 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참습니다. 주변에서 맛있는 걸 시켜 먹어도 참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다 먹고 살려고 하는 건데!’라는 생각과 함께 치킨 닭다리를 들게 되죠. 그리고 그 다이어트는 “실패”가 됩니다. 7일 동안 잘 참다가도 하루 실패하면 다이어트는 결국 “실패”. 내 점수는 0이 됩니다.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언가를 지속하기로 결심했을 때, 우리 모두는 처음에 그 무언가를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잘 지켜지죠.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결심했던 그 처음 순간의 의욕과 결의는 옅어지고 인내력은 바닥나게 됩니다.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그래서 어떻게든 지속해나가다가 결국 지속성이 깨지는 순간, 우리는 우리가 실패했다고 생각해버립니다. 내가 지금껏 쌓아온 시간과 노력을 무시해버리고 스스로 내 점수를 0점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주 안타까운 사고방식이죠. 이러한 사고방식은 스스로 성장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수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이 사고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제, 불가능에서 벗어납시다 무언가를 지속하기로 결심했을 때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내 목표는 한 번도 빠짐 없이 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11번(1세트) 중 몇 번을 해내지 못하는지를 파악하는 거야. 11번 중 몇 번을 해내지 못하는지를 파악하면 그걸 토대로 그 횟수를 점점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11은 우리가 흔히 쓰는 주기가 아닙니다. 일주일이 7일이기에 7을 주기로 파악하는 게 쉽죠. 7번을 주기로 여러분이 결심한 것을 7번 중 몇 번이나 해내지 못하는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거창하게 할 필요 없어요. 멘탈레터 제036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포스트잇을 이용하면 됩니다. 포스트잇에 다음과 같이 표를 그려서 책상에 붙인 후에 OX를 체크해보세요. 3일 열심히 지속하다 4일째 실패해도 끝난 게 아닙니다. 4번 중 3번을 해낸 겁니다. 그러면 남은 3번에서 최대한 목표를 달성해내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7번 중 4번을, 5번을, 6번을 해낸 사람 중 여러분이 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점수를 쌓아 나가야 합니다. 목표를 한 번도 빠짐 없이 해내는 것은 마치, 탁구 경기에서 점수를 1점도 잃지 않고 연속으로 11점을 따내는 것과 같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붙는다고 해도 아마추어 선수가 1점 정도는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점 연속으로 점수를 따내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그걸 5세트 중 3세트에서, 상대방은 누적으로 점수가 계속 쌓이는 상황에서 해내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근접하는 것과 같죠. 혹시 여러분은 현재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게임을 하고 있진 않나요? 아무도 여러분에게 그런 불공평한 규칙을 적용시킨 적 없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불공평한 규칙을 계속 따를 것인지, 아니면 불공평한 규칙에서 벗어나 수능에서 성공할 확률을 더 높여나갈 것인지 말이죠. 저는 당연히, 여러분이 후자를 선택하는 학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이 멘탈레터를 작성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하루의 점수, 그리고 주말 동안의 점수가 쌓여 나가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힘을 내서 함께 지속해 나가봅시다. 응원합니다 ✨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38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여러분은 지금껏 속아 왔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왜? 우리가 어릴 때부터 보아 온 세계지도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지도가 엄청난 왜곡된 지도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아래 지도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이 각 나라의 실제 면적을 나타낸 것입니다. 한없이 크게만 느껴졌던 러시아가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것은 가장 위쪽에 위치한 그린란드입니다. 지도상에서는 아프리카와 맞먹는 크기를 자랑하지만 실제는 아프리카의 14분의 1 정도로 작은 크기라고 하네요. 이제 우리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의문이 떠오릅니다. 도대체 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왜곡이 발생함에도 이 지도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도와 관련된 지식이 없다 해도 여러분은 이 질문에 한 문장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이 지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 무언가는 심한 왜곡 현상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할 수 있습니다. 정체를 밝혀보겠습니다 이 지도는 항해사들이 주로 사용하던 지도입니다. 대항해 시대에 항해에 필요한 기술과 도구들이 발전하면서 널리 보급되었고, 대항해 시대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가장 보편적인 지도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해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항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항해를 하며 항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항로를 설정하기 위해 가장 정확하게 측정되어야 할 값은 면적이 아닌 각도였죠. 그렇기 때문에 각도를 측정하기에 편리한 방식으로 지도가 제작되었고,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값이었던 면적은 각도를 위해 희생된 것이었습니다. 만약 먼 옛날 대항해 시대가 아닌 대부동산 시대가 있었다면 지금 우리가 보는 지도의 모습은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각도가 아닌 면적이 더 중요했을 테니까요. 내가 선택한 왜곡, 그리고 MJ🤠 올해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나와의 약속,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약속이죠. 저는 매주 월수금 오전 8시 15분에 멘탈레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5일, 멘탈레터 제001호를 시작으로 지금 제038호까지 13주째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그 결과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시점에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저와 우리 팀의 메시지를 듣고, 또 방명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죠. 저는 현재 왜곡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이틀 전 월요일 새벽, 멘탈레터 제037호를 마무리하던 때 달린 댓글과 그에 대한 저의 답변을 캡쳐한 것입니다. 제가 저 스스로와 여러분에게 약속의 무게가, 그리고 리더로서의 책임감의 무게가, 감기는 눈꺼풀보다 더 무겁다는 것을 알기에 밤낮이 바뀌더라도, 때로는 잠을 못 자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내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도가 아닙니다. 사람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왜곡 현상이 지속된다면, 제가 한 약속을 지켜내지 못할 겁니다. 이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왜곡 현상을 보정해 주는 것이 팀워크이죠. 지난번 레터에서 운영팀의 MJ님🤠과 제가 보여준 것이 바로 팀워크 아닐까요? (다시 한번 MJ님과 또 MJ님을 환영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한 가지입니다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어제 하루 동안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무엇인가요? 혹시 이 두 물음에 대한 답이 일치하는 하루를 보내셨나요? 그렇다면, 목표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셨군요. 오늘 하루도 힘내봅시다. 혹시 이 두 물음에 대한 답이 다른 하루를 보내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목표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힘내봅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분 또한 항해사들처럼, 그리고 저처럼 왜곡 현상을 겪게 될 겁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겁니다. 친구와 마음껏 수다 떨고 싶은 마음,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 즐기고 싶은 마음, 아무런 걱정 없이 PC방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 저는 여러분의 이러한 마음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들이 소중하기에, 이러한 왜곡 현상을 받아들이고 내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더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마냥 이러한 왜곡 현상을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지도가 아니니까요. 우리는 모두 사람이기에 흔들릴 수 있어요. 무너져 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왜곡 현상을 끊임없이 보정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무너져버리지 않고 지속해 나갈 수 있어요. 제가 왜곡 현상을 팀워크를 통해 보정해나가듯, 여러분이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왜곡 현상 또한 매주 3편씩 발행되는 멘탈레터를 통해, 그리고 저희 팀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멤버십 컨텐츠들을 통해 보정해 나가봅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 봅시다. 5월 한 달 동안 총 14편의 멘탈레터로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37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아 저 새X 다리 존나 떠네 여러분만 복습하는 게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팀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바나나기차)입니다. 오늘 제037호 멘탈레터에서는 예민함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시즌 02를 연재할 때 한 학생이 방명록에 예민함과 관련된 고민을 남겨준 적이 있어서요. 정확히는 분노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 예민함이라는 주제로 답변을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늘의 멘탈레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희 아맞다 팀이 여러분이 방명록에 남겨주는 다짐과 응원 그리고 고민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또 복습하듯 다시 읽는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정말 많은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가 잘못된 길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한다는 방명록은 아직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레터도 준비하고 있구요. 혹시나 조금 더 빠르게 자신의 고민에 답변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오늘 멘탈레터 끝에 공개되는 멤버십 세 번째 혜택을 기대해 주세요 😊 여러분은 곧 예민해질 겁니다 예민한 정도는 학생들마다 다 다릅니다. 하지만 여러분 개개인이 느끼는 예민함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최대치를 찍게 될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껏 여러분이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큰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수능 직전 한 달, 그리고 대망의 수능날이죠. 여러분이 이전에는 처해본 적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는 말은 여러분 스스로도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될 수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모습들 중 하나가 극도의 예민함이 될 수 있는 것이구요. 이러한 예민함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여러분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해지고, 그로 인해 여러분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이성적인(합리적인) 행동보다는 감정적인(충동적인) 행동을 하며 스스로를 무너뜨리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 제가 말씀드릴 예민함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수능날 스스로.. 많이 중요합니다. 조금만 더 집중해 주세요. 여러분은 “스스로” 수능 당일 여러분의 실력을 제한시켜 버리게 될 겁니다. 참 안타깝고 아이러니하지만 사실입니다. 재수/N수생들 중에는 이미 이러한 경험을 해본 학생들도 있을 거예요. 수능이 다가오면 왜 예민해질까요? 아니, 왜 예민함이 극에 달할까요? 시험이 다가오니까라고 아주 간단하게 대답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대답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예민해지는 이유는, 여러분 스스로가 (뇌과학적으로는 여러분의 무의식이)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여러분의 무의식은 끊임없이 “내가 수능을 못 쳐도 되는 이유 어디 없나?”라는 물음을 가지고 주변을 탐색합니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심지어 “의식적으로” 자신이 수능을 못 쳐도 되는 이유를 찾는 학생들을 심심찮게 만납니다. 해마다 수능 직전 학생들의 눈물의 고백을 듣기도 하죠.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본능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본능과 무의식은 그 누구보다 여러분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싶어 하고, 또 여러분의 존재의 가치를 지켜주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여러분의 무의식과 본능은 장기적인 결과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거죠. 아 저 새X 다리 존나 떠네 내가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결국 목표를 못 이룬다면, 나는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고 규정짓게 될 겁니다. 그러면 나의 자존감은 박살이 나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본능은 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게 될 가능성을 필사적으로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남은 선택지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 해서 못한 사람, 즉 제대로 하면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나 스스로 직접 수능을 포기하는 건 나의 자존감에 치명타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의식은 내가 안 해서 못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그럴듯한 이유를 외부에서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찾으면서 예민해지고 더 예민해집니다. 아 저 새X 다리 존나 떠네. 저 새X 때문에 내가 공부가 안 되는 거야. 아 어떤 새X가 자꾸 볼펜을 딸깍거려. 저 새X 때문에 공부가 안 되는 거야. 아 책을 왜 저렇게 넘겨. X나 시끄럽네. 아.. 담배 냄새 개쩌네. 이 스터디 카페가 문제야. 이제 왜 점점 더 예민해지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외부적인 요소가 나를 방해하는 순간, 그 요소를 내가 공부를 못하는 합리적 이유로 삼는 거예요. 그 새X를 탓하면, 내가 공부하지 않아도 나 자신에게 화살이 향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이게 정말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나요? 그저 합리화에 불과한 게 아닐까요? 이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는 명확해졌습니다. 제대로 하면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지닌 채 살기 위해 절대로 제대로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보다, 열심히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할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가슴에 품고도 매일 도전하며 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빌런은 이렇게 대처하는 겁니다 근데 어쨌든 빌런들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제가 재수할 때도 저희 반에 다리 떠는 애들 있었어요. 시도 때도 없이 볼펜을 딸깍 거리는 애들 있었어요. 책 막 넘기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애들을 보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버렸습니다. 고맙네? 수능날 저런 애들이 있을 수 있는데, 내가 지금부터 이렇게 익숙해지면 수능 칠 때 신경 안 쓰일 거 아니야. 너무 고마운 존재다. 내 목표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규정했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여러분이 공부하는 환경에도 빌런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럴 때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사고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능을 못 쳐도 되는 이유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있는 여러분의 무의식과 본능이 여러분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약속을 드리죠. 아니, 선물을. 수능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하나 드리려 합니다 🎁 여러분이 미처 대비하지 못할 수 있는 치명적인 외적 변수들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멤버십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보내드릴 거예요. 아무런 조건 없이요. (마찬가지로 매주 3편씩 발행되는 “오늘의 멘탈레터” 또한 멤버십과 관계없이 여러분들께 수능까지 무료로 발송됩니다. 비용은 저희 팀에서 모두 부담합니다.) 수능 이후에 수험생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세요. 이런 이유 때문에, 저런 이유 때문에 자신이 망쳤다고, 또 심지어는 어떤 이유가 더 안타까운지를 댓글로 겨루기까지 합니다. 그 학생들이 왜 커뮤니티에 와서 그렇게 댓글을 쓸까요? 슬퍼하기에도 모자랄 시간 아닌가요? 앞서 말했듯 다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남 탓 상황 탓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남 탓 상황 탓을 하는 그 학생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같이 슬퍼해 주고 싶은 마음이죠. 그리고 그 이전에 그렇게 되지 않게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정말 안타까운 건, 지금 수능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에게는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한다는 거죠. 외적인 변수를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채로 수능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수능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 저희 아맞다 팀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는 외적 변수들을 정리해서 여러분께 보내드릴 겁니다. 그러니 일단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하루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는 데 집중합시다. 하루를 살아내는 동안 분명 거슬리는 환경, 상황,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점점 더 예민해질 겁니다. 더워지는 날씨도 한몫 할 거구요. 그럴 때는 제가 오늘 멘탈레터를 통해 들려드린 이야기를 기억해 주세요.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반응이 아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진심으로 여러분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노력이 쌓여 여러분이라는 한 사람을 빛내주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번 한 주도 힘내요, 우리.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혜택 3: 고민 상담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예상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멤버스 학생들은 매주 자신의 고민을 설문으로 제출할 수 있어요 투표를 진행하여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고민에 답변을 제공해드려요 답변은 멘탈레터를 집필하시는 희훈 선생님께서 직접 해주실 거예요 빠르게 답변이 가능한 고민들은 투표로 선정되지 않아도 바로 답변을 제공해주신다고 하네요 👏🏻 혜택 4: 수능 라디오 현재 멘탈레터의 오디오 버전 또는 보이스 레터라고 생각해주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멘탈레터 큐레이션 서비스와 연계하여 기존 멘탈레터를 보이스 레터로 다시 들을 수도 있어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칼럼을 듣는다면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겠죠? (**시간 절약보다는 텍스트를 읽기 힘들 때 편하게 들어볼 수 있다는 느낌이 낫지 않을까**) 하루 공부를 마치고 눈이 피로할 때, 눈을 감고 편안하게 누워서 들을 수 있어요 😌 *&^*%&%^&%^&$%%^#%^투펴ㅛ 삽입ㄲ^&$#%#$%$@% ▲ 기다리시면 여기에 투표 용지가 뿅!하고 나타납니다 👀 자 여러분 제가 다시 돌아 왔습니다! 벌써 저 MJ가 그리우셨던 분 계시나요? 혜택 3, 4 투표는 다 하셨죠? 저번 1차 수요조사 때 희훈쌤이 하신 말씀을 빌리자면, 꼭 둘 중 하나만 멤버십 혜택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끌리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콕! 하고 골라주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눈을 감고 아무거나 고르는 방법도 있겠네요 😌 완전히 새로워진 PAINKILLER를 여러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어제까지 밤낮 없이 달려온 희훈쌤은.. 아직 많이 바쁘십니다. 분명 어제 PAINKILLER 공개가 완료되었는데 왜 바쁘신 걸까요? 그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시리즈 칼럼인 과목별 연계 교재 학습법을 집필하고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 (물론 지금은 꿈나라에 계시지만요) 희훈쌤은 앞으로도 시리즈 칼럼 및 멤버십 혜택에 포함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집필/제작하시느라 많이 바쁘실 예정이라, 희훈쌤을 돕기 위해 저 MJ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앞으로 공지사항과 컨텐츠 안내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니 제가 등장하면 박수로 환영해주세요 🦶🏻 (방명록에 저 MJ를 언급해주시면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여러분께 선물을 들고 찾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 절대 비밀이에요!!🤫)
제036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당신이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는 이유 당신의 후회는 오늘도 일회용 여러분, 후회 많이 하시나요? 저는 후회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 중 언제 가장 많이 하시나요? 저는 자기 전에 누워서 지나간 하루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후회를 하고 나서 여러분은 얼마나 변화하시나요? 후회라는 건 내가 한 행동과 그 행동을 한 나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리며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그 평가가 이후의 나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그 후회는 그저 감정 낭비에 불과한 게 아닐까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과 같이 말이죠. 일회용 후회가 쌓이고 쌓이다 시간이라는 현실의 한계를 도저히 넘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 때 결국 포기를 선언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결국 포기하기 위해 이렇게 다짐하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더 늦기 전에 변화해 봅시다. 후회마저 나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 제036호 멘탈레터에서는 여러분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같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99%의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저는 칼럼을 쓰면서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편인데요. 이 칼럼을 쓰면서는 다른 칼럼을 쓸 때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들었고 더 깊은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제 생각에 변화가 생겼고, 행동의 변화로 이어졌고, 그래서 당연히 변화된 결과도 손에 쥘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끼는 칼럼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한테도 그런 칼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침대에 누워서 하루를 돌아보면, 오늘 하루 뭐 하고 뭐하고 또 뭐 하느라 시간 많이 날렸네. 내일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다음날 되면 어땠을까요? 그런 다짐은 온데간데없고 또다시 비슷한 일상을 보내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관성에 빠져서 지내는 건 정말 무서운 상태예요. 벗어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볼게요. 후회는 부정적인 감정인가요? 그리고 후회하는 행동은 부정적인 행동일까요? 아닙니다. 후회 그 자체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에요. 후회는 보통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내가 느끼는 감정이기에 후회 자체를 부정적 감정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후회라는 감정을 느낀 뒤에 현 상태를 개선해나갈 수만 있다면 후회는 여러분에게 어떤 감정일까요? 오히려 여러분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감정일 것이고, 긍정적 행동과 결과의 밑거름이자 씨앗이 되어 주겠죠. 어렵지 않죠? 후회는 피드백의 일종이고, 피드백은 개선의 기회입니다.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이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이 후회한다는 건, 아직 여러분의 목표가 여러분에게 우리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설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목표를 완전히 저버렸다면 후회할 일도 없을 테니까요. 문제는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후회가 일회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실제로 쓰고 있는 방법이고, 지금껏 저와 상담한 많은 학생들을 변화시킨 방법이기에 여러분들도 변화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여러분의 후회는 더 이상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고 여러분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줄 거예요. 여러분을 불편하게 만들 겁니다 간단합니다. 포스트잇 한 장에 이런 표를 그려서 책상에 붙여주세요. 그러면 준비는 끝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매일 아침에 하는 행동이 있죠. 오늘 하루 동안 해야 할 목록을 작성하는 겁니다. 플래너에 기록하기도 하죠. 그런데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은 작성해 보셨나요? 여러분이 하루를 돌아보았을 때 가장 후회되는 행동들을 쭉 나열해 보세요. 그리고 그중에 매일 반복되는 행동을 하나 정해보세요. 내가 정말 고치고 싶은 행동 딱 하나만요. 하나를 정했다면, 일주일 동안 하지 말아야 그 한 가지 행동을 했다 안 했다를 눈에 보이게 기록하시면 됩니다. 책상 위에 붙여 놓은 포스트잇에다 말이죠. 딱 일주일 동안만 기록해 보잖아요? 후회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미 이 방식을 시도해 봤지만 실패를 경험한 학생들도 있을 건데, 그런 학생들은 한 가지를 놓쳤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록해 보면 처음에는 어떨까요? 3일 정도는 웬만하면 거기 적혀 있는 거 잘 안 해요. 하면 안 되는 일들, 그러니까 내가 안 하기로 다짐한 행동을 해버리고 결국 거기에 기록하는 것보다는 그냥 참고 안 하는 게 나으니까요. 근데 우리가 누군가요? 인간입니다. 인간은 정말 나약한 존재예요.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 거구요. 여러분 기록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무조건 옵니다. 무조건 와요. 어떤 순간이냐면, 하면 안 되는 목록에 적혀 있지만 나의 인내력이 바닥나거나 충동적으로 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이게 잘못된 걸까요? 아니에요. 당연한 거예요. 당연한 건데도 여기서 많은 학생들이 이걸 실패라고 여겨요. 그래서 포기해버리죠. 이 목록을 작성하는 목적은 그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함이 아닙니다. 내가 하지 않기로 한 행동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기록으로 남기는 게 목적이에요. 후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버린다는 게 저희의 문제였으니까요. 절대로 절대로 기록을 멈추지 마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후회는 또다시 일회용이 될 겁니다. 멈추고 싶은 순간이 올 거예요. 자괴감이 들거든요. 나 스스로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해버렸다고 기록을 남기는 거, 불편할 거예요. 그래서 “차라리” 아예 기록을 남기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 게 우리 인간의 모습인 겁니다. 그런데 그런 불편함을 흘려보내지 않아야 우리가 결국에 변화를 해낼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기록을 멈추면 안 되는 겁니다. 내가 내 다짐을 지켰든 안 지켰든 말이에요. 저도 이걸 하면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걸 그대로 기록에 남기면서 때론 자괴감을 느꼈어요. 그런데 계속 기록하다 보니 바뀌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와.. 솔직히 3일 동안 이걸 못 지키는 건 좀 아니다. 내가 이거 밖에 안 되나? 3일 동안 못 지켰으니까 오늘은 진짜 지켜보자. 진짜, 지켜지더라구요. 만약 제가 이걸 기록하지 않았다면 결국 저는 관성대로 살아갔을 겁니다. 변화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런데 기록으로 남겨두니까 지킬 수 있게 되더라구요. 변화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3일 치의 후회가 4일째에 변화할 수 있는 연료로 사용된 거죠. 이런 긍정적 변화의 뿌듯함을 느끼니까 다시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에 이틀 동안 못 지키게 되었을 때는 어, 저번엔 3일 동안 못 지켰는데 이번에는 이틀에서 끝낸다.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고 결국 해낼 수 있게 되더라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핵심은, 기록을 절대 멈추지 않는 거예요. 그래야 내가 하지 않기로 한 행동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볼 수 있고, 그 빈도를 줄여나가는 것을 보며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5번 중에 2번을 지키지 못했을 때 주저앉지 않고, 다음에는 5번 중에 1번 빼고 다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지속해나갈 수 있게 말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 기억하셔야 할 게 있어요. 기록은 무조건 내 눈앞에 보이는 곳에 두세요. 시각적으로 내 눈앞에 바로 보이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이렇게 하나의 행동에 대한 기록을 하다가 익숙해지면 점차 늘려가면 돼요. 그렇게 나의 후회를 쌓아가는 거예요. 그러한 후회들이 모이고 쌓이면 여러분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하게 될 겁니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는 후회하지 않게 모든 도전 끝에는 아쉬움이 뒤따를 수 있지만, 모든 도전 끝에 꼭 후회가 뒤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아쉬움은 결과를 확인한 후 느끼는 감정이고, 후회는 과정을 떠올리며 느끼는 감정이니까요.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후회를 피드백으로, 개선의 기회로 삼아봅시다.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을 작성한 후, 그중에 딱 하나를 정해 지켜졌는지 지켜지지 않았는지 기록해 봅시다. 불편함이 느껴지더라도 그 불편함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여서 성장해 나가봅시다. 혹시 단어암기로 인해 고통받는 학생들이 있나요? 매일 밤 내일은 꼭 외우겠다고 다짐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단어암기 스트레스를 피해 다른 공부를 한 후 “어쨌든 놀진 않았으니까”라며 합리화하고 있진 않나요? 이번 주말에 여러분을 단어암기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PAINKILLER 02기가 드디어 오픈됩니다. 200명 가까운 학생들에게 안내 문자가 나갈 예정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학생 중에 단어암기로 고통받는 학생이 있다면 오늘 중으로 신청해 주세요 🙂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또 한 번의 멤버십 혜택 수요조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지난번 수요조사에서 저희의 예상을 뛰어넘는 여러분의 반응이 저희 팀에게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공개될 두 가지 혜택도 분명 마음에 들 거니 기대해 주세요 이렇듯, 저희 아맞다 팀도 마지막 순간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여러분과 같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기대하며 성장해 나가봅시다. 오늘 하루, 그리고 이번 주말도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35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연계교재 학습 시 주의사항 ⚠️ 국어편 수험생 주제에 뭘 안다고 수능이 4주가 안 되게 남은 시점이네요. (잉?! 싶을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보세요) 아직 올해가 다 지나려면 2달이 더 남긴 했지만 수능에 몸을 담은 여러분, 그리고 그걸 지켜보며 응원하는 저에게는 지금이 거의 1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올해도 참 정신없이 흘러버린 것 같아요. 그 사이 많은 일들도 있었구요. 마지막이란 건 항상 아쉬운 것 같네요. 조금만 더 부지런했다면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먼저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 참 부끄러워져요. 오늘은 제가 수험생이던 시절 이맘 때 쓴 공부법을 들려드릴게요. 모든 과목에 적용이 되지만 특히, 전년도 수능 국어 3등급이었던 제가 두 번째 수능에서 국어 만점을 받는 데 정말 많이 도움이 된 방법이랍니다. 그렇다고 지금 시점에 거창한 방법론을 말하려는 건 아닙니다.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작업을 알려드릴게요. 지금 시기에는 많은 선별 작품/문제 자료가 올라와요. 선별 문제집도 많이 출판되어 있구요. 제가 수험생일 때도 마찬가지였죠. 이 선별 자료들은 학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저 또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가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저는 생각했어요. 선생님들이 선별해 준 작품도 중요하지만 내가 선별한 작품도 중요하지 않을까? 선생님들께서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보편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선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100% 보완해주기에는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오해 말아주세요. 분명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 주제에 뭘 안다고 선별을 하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렇기 때문에 선별을 했답니다. 뭣도 모르는 수험생 주제이기 때문에요. 저는 EBS 국어 연계교재를 살펴보면서 이 작품이 수능에 나온다면 내가 정말 당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을 5개씩 뽑았습니다. 현대시 5편 / 고전시가 5편 현대소설 5편 / 고전소설 5편 수필 5편 / 독서 5편 이런 식으로 말이죠. 선별하기 직전만 해도 별로 없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을 거예요. 정말 열심히 해왔음에도 불구하고요. 뽑다 보면 수많은 작품 중 5편만 뽑는 게 정말 쉽지 않아요. 그리고 뽑는 과정에서 저는 느꼈죠. 내가 은연 중에 외면했던 작품들이 많구나.. 난해하고 어렵고 공부하기 귀찮으니 이런 게 수능에 나오겠어?라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나중에 제대로 공부해보자라는 말과 함께 애매하게 넘겼었던 작품들이었죠. 선별해놓고 나니까 선별한 작품 중 하나라도 수능에 출제되면 아 이거 내가 애매해서 그냥 넘겼던 건데.. 라며 엄청 후회할 것 같았어요. 아찔했어요. 그래서 선별한 이후 수능까지 약간이라도 애매한 느낌이 있으면 체크해두고 반복해서 봤어요. 완벽하게 끝낸 것들은 제외시키면서 마지막까지 점점 줄여나갔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수능 전날이 되었어요. 수능 전날 저는 다른 것들은 안 하고 과목별로 선별했던 작품/문제 중 끝까지 저를 괴롭혔던 것들을 복습했어요. 그때, 문학 작품 중 저를 끝까지 괴롭히는 한 작품이 있었죠. 수능 전날에 다시 한 번 봤는데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딱 이 한 작품만 애매한데 하필 이 작품이 수능에 나오겠어? 만약 제가 이 생각을 끝으로 그 작품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작품은 바로 이상의 『권태』였어요. 바로 다음날 수능에 마지막 문학 작품으로 출제되었죠. 아직도 가끔 생각해봐요. 만약 수능 전날에 그냥 넘어갔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시험 시작 전 시험지를 살펴볼 때, 마지막 작품이 이상의 『권태』란 걸 보는 순간 1차 멘붕이 왔을 거고, 문제를 푸는 동안에도 계속 영향을 주었겠지요. 그런데 저는 마지막 순간, 외면하지 않았어요. 국어 선생님께 가서 여쭈어 보았어요. 그러니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면서 관련된 자료가 있다며 한 장짜리 자료를 뽑아주셨죠. EBS에 수록된 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이었어요 (이상의 『권태』는 봄-여름-가을-겨울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도 공부했어요. 이해가 될 때까지 고민해봤고 결국 이해했죠. 그리고 다음날 수능엔 운명의 장난처럼 그 한 장짜리 자료에 있던 부분이 나왔습니다. 시험 시작 전 시험지를 살펴볼 때, 마지막 작품이 이상의 『권태』란 걸 보는 순간 글로써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고, 그 감정이 시험시간 내내 저를 도와주었어요. 전년도 수능에서 3등급을 받은 저는 거뜬히 국어 만점을 받을 수 있었죠. 이 방법이 여러분에게도 무조건 만점을 안겨다 줄 것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보세요. 애매하게 넘어갔던 작품이 수능에 나온다.. 심리적 타격이 아주 커요. 여러분의 1교시를 집어 삼킬 수 있을 정도로요.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간만큼은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길 바라요. 수능이란 시험은요 그러한 속임수를 부끄러울 정도로, 어쩌면 부끄러워할 틈 조차 주지 않고 낱낱이 까발리는 그런 시험입니다. 많고 많은 것들 중에 하필 이게 나오겠어?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이제껏 은연 중에 외면해왔잖아요. 자기 자신은 알아요. 뭔가 부족하단걸. 지금 시점에서는 그 느낌을 억지로 외면하지 말아요. 마지막 기회이니까요. 여지껏 써왔던 칼럼과는 다소 다르게 어조가 조금 단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례들을 많이 보아서 그렇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된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만족합니다. 여태껏 달려오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조금만 더 힘을 내자구요 ;) 감사합니다. 연계교재 꼭 풀어야 할까 [국어편] 앞서 여러분이 읽은 칼럼은 제가 5년 전, 정확히는 2019년 10월, 2020학년도 수능을 4주 앞둔 시점에 여러분들의 (까마득한) 선배들을 위해 쓴 칼럼입니다. 바로 저번 주 금요일에 발행된 멘탈레터랑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멘탈레터 제033호 [시즌 04] 쉽게 지치는 학생들의 특징과 원인 中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회독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까먹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봐주는 것일까요? 여러 번 반복해서, 그 내용을 통째로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일까요? 아니면, 여러 권이 아니라 한 권이라도 제대로 끝내기 위한 것일까요? 모두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회독의 목적은 조금 다릅니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과정이죠. 저는 지금도 5년 전과 같은 말을 하고 있군요. 그렇다면 과연 저는 너무 지겨운 나머지 5년 후에는 다른 말을 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을 테니까요. (1)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알고 (2) 모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면 (3) 내가 아는 것은 무조건 많아지고, 모르는 것은 당연히 적어집니다. 이 간단한 본질을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렇게 애써왔습니다. 아직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기에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 와중에 제034호 멘탈레터의 방명록을 읽다가 인상 깊은 내용을 발견해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예전에 저희 모두가 함께 생일축하를 해준 적 있는 학생이 남긴 방명록입니다. (…생략…) 오늘 레터를 읽고 불균형의 원인을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 너무 궁금해졌어요. 마치 부연설명을 많이 삭제한 독서 지문을 읽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앞으로 나올 멘탈레터도 꾸준히 잘 볼게요 🙂 높은 퀄리티의 레터를 1주일에 3편씩 꾸준히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글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이 학생이 남겨준 보라색 문장과 초록색 문장에 저희 아맞다 팀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 담겨 있어요. 멘탈레터 제024호(모의고사 친 후 하지 말아야 할 2가지)에서 말씀드린 이 문장을 기억하시나요? 우선순위를 무시한 최선은 비효율의 극치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 아주 많이 준비되어 있지만, 한 번에 쏟아내면 오히려 여러분의 학습에 비효율을 가져올 수 있고, 그로 인해 우리의 메시지가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불균형을 더 심화시켜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때로는 무언가 빠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도 위 방명록을 남겨준 학생처럼 꾸준히 따라와 준다면 분명 여러분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완성도 = 분산된 노력 X 빈도(지속성) 수험생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수많은 칼럼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250명이 넘는 학생들이 멘탈레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카톡으로 보내준다는 편리함도 그 이유 중 하나이겠지만,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일반적인 메시지가 아닌, 멘탈레터만의 일관적인 메시지가 수험 생활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아맞다 팀은 여러분이 균형을 잃지 않도록 매주 3편의 멘탈레터를 여러분께 보내드릴 겁니다. 이제 확실하게 정리해 봅시다 1권 N회독 vs N권 1회독을 주제로 다루다가 연계교재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양극단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바로 EBS 연계교재이기 때문이에요. 연계교재, 꼭 풀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끝으로 국어 연계교재를 방치해두었던 학생들도 수능이 다가오면 왠지 모를 찝찝함에 연계교재를 풀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따르던 국어 강사님들이 선별 문제집과 선별 강의를 출시하면서 연계교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니 더더욱 안 풀기 어렵죠. 결국 수능이 다가왔을 때 연계교재를 풀기로 결정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기존에 자신이 세워두었던 회독 계획에 지장이 생깁니다. 연계교재가 이런 식으로 여러분의 마무리 계획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지금 시기부터 꼭 기억한 채로 학습을 진행하셔 합니다. 자, 이제 정리해 봅시다. 방법 1 강사님들이 선별한 작품 학습 방법 2 내가 선별한 작품 학습 목적 수능 당일 찝찝함이 없도록 줄여나가기 국어 연계교재는 위와 같이 두 가지 방법, 그러나 하나의 목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국어 연계교재를 N제처럼 푸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목적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국어 연계교재는 N제처럼 풀고 끝내면 안 됩니다. 오늘 이야기는 수능이 다가올 때 쯤 한 번 더 상기시켜드릴 테니 걱정하지 말고 따라와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난 레터 마지막에 진행한 멤버십 혜택 수요조사에서 저희의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학생들이 피드백을 주셔서 멤버십 혜택을 구상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 여기까지 읽은 학생들만 받을 수 있는 선물이죠ㅎㅎ 요즘 저희 팀은 매주 3편씩 발행되는 멘탈레터 이외에 시리즈 칼럼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멘탈레터에서는 오늘 다룬 내용처럼 모든 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본질적인 내용을 다양한 주제로 지속적으로 다뤄나갈 것이고, 시리즈 칼럼에서는 여러분의 등급과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학습법들을 심도 있게 다루게 될 거예요. 시리즈 칼럼은 멘탈레터처럼 한 편에 꾹꾹 담아내야 한다는 분량 제한의 부담도 없고, 또 저희를 믿고 따라오기로 결정해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칼럼이기에 더 깊고 진한 맛(?)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니 많이많이 기대해주세요. 관련해서는 멤버십 혜택 수요조사를 추가로 진행하면서 자세히 알려드리는 걸로 하고, 선물 받는 법🎁을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4월 25일에 마감되었습니다) 멘탈레터 시즌 04도 벌써 50%나 연재되었네요.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 기쁘고 지금까지 믿고 함께해 준 여러분들께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아맞다 팀을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신다면 그에 보답하듯 멋지게 성장해 보이겠습니다. 저희가 여러분의 성장을 기대하고 응원하듯 말이죠 👍🏻 수능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여러분 곁에서 때로는 동반자처럼, 때로는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하며 함께 완주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34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제 말이 아직도 지겹지 않다면 투표 결과: 1권 N회독 vs N권 1회독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 앞서 한 가지 말씀 드립니다. 저는 고3 때 1권 N회독을 해서 망했습니다. 그리고 재수 때는 1권 N회독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1권 N회독은 잘못된 방법이고, N권 1회독이 옳은 방법일까요? 1권 N회독 (7) : N권 1회독 (3) 멘탈레터 제033호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약 70%의 학생들이 1권 N회독을 선택했습니다. 약 30%의 학생들이 N권 1회독을 선택해주었죠.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두 선택지 중에 고민도 없이 하나를 선택한 학생들이 있나요? 아마 대부분 어느 정도 고민했을 것이고, 또 어떤 학생들은 선택을 하면서도 찝찝함을 느꼈을 겁니다. 그 찝찝함에 우리가 원하는 답이 숨겨져 있습니다. 저는 고3 때 1권 N회독의 전략으로 공부한 끝에 망했습니다. 이런 제가 고3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놀랍게도, 저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두 가지 밖에 없다면 저는 제가 망한 경험이 있던 1권 N회독을 선택할 것입니다. 모든 극단에는 이것이 숨겨져 있습니다 왜 저는 어리석게도 망한 경험이 있는 선택을 한다는 것일까요? 심지어 재수 때는 1권 N회독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면서도 말이죠.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제가 돌아간다고 가정한 시점이 재수가 아닌 고3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재수생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차라리” N권 1회독을 선택할 거예요. 그런데 제가 만약 고3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차라리” 1권 N회독을 선택할 것이구요. 두 번째 이유는 첫 번째 이유에 이미 언급되어 있습니다. 모든 극단에는 차라리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는 늘 최선을 얻는 방법이 아닌, 최악을 피하는 방법에 불과합니다. 만약 제가 기출 학습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고3 시절에 N권 1회독이라는 극단적 전략을 택했다면, 1권 N회독이라는 다른 극단적 전략을 택한 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를 손에 쥐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3으로 돌아가면 차라리 1권 N회독을 선택하는 것이 덜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죠. 재수 때로 돌아간다면요? 이미 고3 때 기출만 N회독한 이후였기에, N권 1회독이 아닌 1권 N회독을 선택했다면 저는 더 최악의 결과를 얻었을 겁니다. 그러니 재수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차라리 N권 1회독을 선택하는 게 덜 어리석은 선택이겠죠. 그렇다면, 저는 실제 재수생 시절에 어떤 전략을 선택했을까요? 다행히도 저는 1권 N회독으로 실패했다는 이유로 N권 1회독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한쪽 극단을 선택한 이후에 또 다른 극단을 선택하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한 번 더 실패를 경험했을 거예요. 다행히 저는 두 번의 실수가 아닌 한 번의 실수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양극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양극단 그 사이 내가 서 있어야 할 지점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을 말이죠. 우리는 이것을 균형이라고 말합니다. 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중용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함 이 균형에 대해 시즌 04에서 앞으로 더 자세히 다뤄드릴 겁니다. 1권 N회독과 N권 1회독 사이 어느 지점이 균형점인지도 말이죠.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한 학생들 여러분은 현재 어떠한가요? 극단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 않나요? 이미 기울어진 시소 위에 서서 아래로 기울어진 곳을 향해 성큼성큼 내려가고 있진 않나요? 아니, 이미 그 시소의 끝 지점에 앉아 있진 않나요? 균형점을 찾기 위해 좌우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이미 기울어진 시소의 끝에 앉아 있는 것이 안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끝은 우리가 최악을 피해 선택한 차악(2nd worst)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여러분은 최악을 면하는 선택을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최선을 다하고 싶으신가요? 물론, 균형을 잡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효율을 비효율의 제거를 통해 얻을 수 있듯, 균형 또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얻어집니다. 역사 속의 그 어떠한 혁명도 평화롭고 잠잠하게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모든 혁명과 큰 변화는 혼란 속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목표도 이렇게 꽃을 피워나가길 응원합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무서울 겁니다 😱 저 또한 요즘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제가 너무나 무섭습니다. 저는 원래 한 달에 한 편의 칼럼을 쓰던 사람입니다. 일주일에 한 편이 아닌 한 달에 한 편이요. 만약 제가 올해도 똑같은 사람이었다면 2월부터 지금까지 아마 총 3편의 칼럼을 썼을 거예요. 그랬던 제가 2월부터 지금까지, 4월이 다 지나지도 않은 지금, 총 34편의 칼럼을 썼습니다.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수능까지 최소 90여 편의 칼럼을 더 써서 최종적으로는 120편이 넘는 칼럼을 쓰게 될 겁니다. 현재 시즌 04가 진행되고 있는 멘탈레터는 언젠가 시즌 10을 맞이할 것이고 또 넘어서겠죠. 그래서 저는 요즘 제가 너무 무섭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의 나는 최선인가?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려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최선의 최선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에 있다 생각합니다. 아맞다 팀은 여러분께 올해 120편을 훌쩍 뛰어넘는 칼럼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제 말이 지겨워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멘탈레터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해본 적 없나요? 본질적으로 전부 같은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요. 더 나아가, 좀 지겹다는 생각이요. 모르는 내용을 듣고 지겹다고 말할 수 있나요? 지겹다는 말은 이미 아는 내용을 또 들었을 때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멘탈레터를 잘 따라온 학생들은 지금쯤 제 말이 지겨우셔야 합니다. 본질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 이야기를 이해한 후에야 지겨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직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 학생이 있다면, 멘탈레터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멘탈레터를 읽으며 이런 경험 해본 적 없나요? 분명 큰 깨달음을 얻었는데 실제 나의 학습 상황에 적용시키려니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요. 오늘 멘탈레터를 읽은 후에도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본질적인 불균형에 대해 다루고는 있지만, 균형을 잡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각각의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죠. 오프라인 상담에서는 학생들을 1:1로 대면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각 학생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듣고 그에 맞춰 개별적인 솔루션을 즉각적으로 처방해줄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문제집을 다 가져와서 어떤 문제집을 언제까지 어떤 주기로 회독하면 될지 정해주고 매주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온라인에서 이 방식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컨설팅/멘토링에 매월 수십 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제대로 케어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존재하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저희 팀은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이 알아야 할 본질적인 문제들을 주로 다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학생들이 실제 자신의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조금 더 구체적인 방법들 또한 다뤄보려고 합니다. 멤버십을 통해서 말이죠. (기존에 발행되는 매주 3편의 멘탈레터는 당연히 수능까지 지금처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사실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기 위함 이외에도 멤버십을 고려하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저희가 중간 목표로 삼고 있는 멘탈레터 채널 친구 수를 달성하면 현재 지출하고 있는 다른 운영비를 모두 제외하고도 한 달에 메시지 전송 비용만으로 몇백 만원이 지출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속성을 강조하는 멘탈레터가 지속성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모순이 생겨버리기 때문에 멘탈레터와 저희 팀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멘탈레터의 가치를 알아주는 여러분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드리는 방법을 통해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보려 합니다. 멤버십 제도를 구상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제공할 여러 가지 혜택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디어는 약 9가지 정도가 있는데, 오늘부터 각각의 아이디어들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하여 여러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멤버십 제도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멤버십 수요 조사 오늘은 두 가지 혜택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각 혜택의 설명을 읽어 본 후에 본인이 더 선호하는 혜택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멘탈레터 정주행 권한 시즌 01부터 시즌12까지 120편이 넘는 멘탈레터를 언제든 정주행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중간에 합류한 학생들은 현재까지 발행된 모든 멘탈레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합류한 학생들은 지금까지 발행된 멘탈레터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볼 수 있고, 중간중간 놓친 멘탈레터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멘탈레터는 발행 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특수성 때문에,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높은 비율의 학생들이 읽어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수능까지 무료로 발행되는 매주 3편의 멘탈레터는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멤버십 회원들은 24시간이라는 시간 제한을 두지 않아도 각자의 상황과 고민에 따라 잘 활용해줄 것임을 믿고 멘탈레터를 언제든 정주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혜택입니다. 멘탈레터 큐레이션 서비스 다음 달이면 시즌 05 연재가 완료되어 총 50편의 멘탈레터가 발행됩니다. 수능까지 총 120편의 멘탈레터와 함께 추가로 발행되는 특별 레터을 포함하면 120편이 훨씬 넘을 예정입니다. 아맞다 팀이 선별하여 각 학생들의 상황과 고민에 맞춰 꼭 봐야할 칼럼들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입니다. 선별된 멘탈레터에는 어떤 문제를 가진 학생들이 읽으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본인에게 꼭 필요한 멘탈레터만 빠르게 확인 후에 읽을 수 있습니다. 선별된 멘탈레터를 다 읽은 후에는 요약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별된 멘탈레터를 다 읽은 후에 관련 레터를 확인 후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제별/과목별/고민별 큐레이션을 통해 연속적인 메시지를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꼭 둘 중 하나만 멤버십 혜택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니 본인이 더 선호하는 혜택을 마음 편하게 골라주세요. 다음 멘탈레터에서도 9가지 멤버십 혜택 아이디어 중 몇 가지를 뽑아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투표삽입(*&*^&*%^&% 멤버십 가격 관련해서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 교재 한 권 값이 3~4만원에 육박해 교재비만 매월 최소 10만원 이상 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9가지 혜택이 모두 포함되더라도 멤버십은 월 2만원 중반대를 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에서 공개한 2가지 혜택 이외에도 아직 공개하지 않은 7가지 이상의 혜택도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피드백을 참고해서 여러분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보겠습니다. PAINKILLER 02기 오픈 알림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제공되던 서비스들은 전부 그대로 제공됩니다 :) 그리고 그 서비스 중에는 PAINKILLER도 포함되어 있죠ㅎㅎ 많이들 기다려주시고 계신데.. 이번 주말에 드디어 02기가 오픈 됩니다.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링크를 신청한 모든 학생들에게 주말 중에 문자로 보내드릴 예정이니 문자 메시지함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멘탈레터와 저희 팀이 성장하는 만큼 자연스레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한 주, 여러분 개개인의 성장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이 닿길 바라며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33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오늘 공부할 필요가 없는 이유 쉽게 지치는 학생들의 특징과 원인 5회독 공부법, 7회독 공부법, 10회독 공부법.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N회독 공부법이 나옵니다. 그런데 N이라는 숫자, 즉 횟수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회독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까먹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봐주는 것일까요? 여러 번 반복해서, 그 내용을 통째로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일까요? 아니면, 여러 권이 아니라 한 권이라도 제대로 끝내기 위한 것일까요? 모두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회독의 목적은 조금 다릅니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과정. 저는 확신합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 목적을 마음에 새기지 않고, 단순히 횟수만 채우는 회독은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요. “나 이 책 몇 번 봤어”, “나 전체 진도 몇 번 돌렸어”라고 하며 과시하기 위해 회독을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내면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기 위한 목적으로 회독을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결과입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죠. 하지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의식적으로 구분하는 과정이 없다면, 이 과정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쉽게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는 당장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내가 올바른 과정을 걷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음으로써 오히려 더 빠르게 내가 원하는 결과로 향할 수 있게 됩니다. “열심히” 시간을 낭비하는 학생들 쉬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 학생이 구문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문을 읽으면 여전히 해석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이 학생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구문 강의를 들었는데도 구문이 아직 많이 약하네.. 뭐지? 이 강의가 나한테 안 맞는 건가? 이 학생은 결국 또 다른 구문 강의를 찾아 나섭니다. 자신이 들었던 구문 강의 중에서 내가 어떤 부분을 알고, 내가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구분해 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말입니다. 이런 학생이 다른 구문 강의를 듣고 나면, 구문이 완벽해질까요? 우리가 짧게는 5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 동안 배운 것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수능이라는 하루에 모두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오늘 배운 내용을 수능장에 가져가지 못한다면 오늘 우리가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만약 오늘 배운 내용을 수능장에 가져가지 못한다면 내가 오늘 한 공부는 유의미하지 않습니다. 충격적이고, 또 억울하지만 논리적으로 타당한 사실이죠. 그런데 오해하지도, 너무 걱정하지도 마세요 😉 오늘 무언가를 배웠을 때 오늘 당장 이걸 수능장에 가져갈 수 있게끔 모조리 다 이해하고 암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니까요. 그런 의미였다면 애초에 제가 회독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도 없겠죠? 멘탈레터 제025호 [시즌 03] 모래 위에 성을 짓는 어리석음 中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많은 학생들이, 시간은 계속 줄어드는데 공부해야 할 양은 늘어나는 이러한 모순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열심히만 공부합니다. 그렇게 수능이 다가오면 멘붕에 빠지죠.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열심히 매일매일 공부한 학생들이 이러한 모순 속에서 더 큰 불안감과 당혹감을 느끼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의 모습은 아닌가요? 그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면 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진 않나요? 이대로 공부한다면, 수능 한 달 전 여러분은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제가 강조했던 것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쓰지 않는다면 시간은 절대로 우리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를 배신할 것이다. 내가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나를 지배해 버린다는 것이죠. 바로 여기서 제가 말하는 회독의 목적이 정말 중요해집니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의식적으로 구분하는 과정 없이 전체만 계속 복습하고 있다면 이미 아는 것에 불필요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다른 곳에, 내가 모르는 것을 공부하는 데 써야 할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될 곳에 쓰며 낭비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아는 것도 다시 한 번 복습하며 되짚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 사실은, 여전히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같은 비중으로 복습하는 것을 정당화시켜 주지는 않습니다. 1권 N회독 vs N권 1회독 시즌 04에서는 학생들이 수험 생활을 하며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여러 논쟁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거라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논쟁을 미리 정리해 놓지 않으면 중간중간 자신의 공부 방식에 대한 의문이 들 때 남들의 말에 쉽게 흔들려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장 내 눈 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해버리곤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선택을 해버리기도 합니다. 저희 아맞다 팀은 적어도 멘탈레터를 읽는 학생들 중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멘탈레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즌 04 첫 번째 레터인 제031호에서는 양 vs 질에 대한 논쟁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깨달음을 얻었다는 피드백을 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곧, 두 번째 논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권 N회독 vs N권 1회독 여러분은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래 두 개의 버튼 중 하나의 버튼을 누르면 여러분의 의견이 저희 팀에게 전달됩니다.) *******************투표 삽입*************** 오늘 멘탈레터를 잘 읽은 학생들이라면 오히려 더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곧 이 논쟁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어쩌면 의외의 답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ㅎㅎ 우선 오늘 하루 동안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공부하는 중에 여러분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의식적으로 구분해가며 공부를 해왔는지 되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저 원하는 결과만 떠올리며 전체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열심히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았는지도요. 물론,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은 그렇게 유쾌한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나의 부족한 점이 더 드러나게 되니까요. 그렇지만, 그리고 그렇기에 우리는 더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의 목표만 바라본다고 해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나를 바라보는 시간도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오늘 하루도 목표에 한 걸음 가까워지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멘탈레터를 읽는 학생들도 꽤 많이 보이네요. 매번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만 응원을 해준 것 같아 오늘은 조금 다른 응원의 메시지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푹 자길 바랄게요. 내일도 주말도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32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내가 한국의 체스 챔피언을 이긴 방법 고3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점 저는 고3 첫 수능에서 뼈아픈 경험을 한 후에 실패한 원인을 찾는 것에 집착이라고 할 정도로 몰두했었습니다. 고3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 번도 수능에서 실패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르는 상태로 공부를 합니다. 그런 상태로 6월을 맞이하고, 9월을 맞이하고, 또 수능을 맞이합니다. 6월, 9월에서 잘 버티더라도 수능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능 미만 잡, 수미잡이라는 표현도 있는 것이구요. 이런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멘탈레터 제032호에 담았습니다. 물론, 저희 아맞다 팀의 진심과 함께요. 결국 좌절하는 학생들의 특징 재수생에게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마찬가지로 실패한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을 하는 재수생들이 있습니다. 아 저는 사실 고3때 공부를 진짜 안했어요. 그게 제가 실패한 원인이에요. 이런 생각으로 치열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해마다 보는데,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멘탈레터 제017호 [시즌 02] 희망이라는 가면을 쓴 고통 中 결국, ‘수능’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학생들 중에는, 시간과 노력이 자신의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 않음을 일찍부터 깨닫고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 그래프의 경로를 따라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 그래프의 경로에서 이탈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치열한 고민 끝에 자신만의 체계(쉽게 말하면 계획 또는 공부법)를 만든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결론이죠. 나는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낮았으니,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다. 이런 정말 단편적이고, 한편으로는 정말 희망찬 명제를 가슴에 품고 미친 듯이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당연히 공부를 안 했었으니까, 하면 성적이 오르겠죠. 그것도 초기에는 급격하게 오릅니다. 그러니 ‘역시 내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된다니까’라는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더 미친 듯이 공부합니다. 그러다 벽을 만나게 되죠. 벽을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 생각뿐입니다. 일단.. 더 열심히 하자 재수 성공률 3수, 4수, 5수하는 학생들은 매년 놀다가 실패를 경험한 것일까요? 물론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는 학생들도 있죠. 그런데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했지만, 수능장에서 빛을 보지 못한 학생들을 저는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멘탈레터를 한 편 한 편에 진심을 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진심이 닿기를 바라기에 모든 멘탈레터의 끝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기도 하죠.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안타깝게도, 재수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아니, 수능의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수능에서의 성공 확률은, 자신의 실패의 원인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내는지에 달려있습니다. 그 실패 원인은 정말 다양하구요. 수능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한 정도에 따라 차례대로 점수를 얻는 시험이 아닙니다. 많은 변수가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러한 함정에 빠진 채로 공부를 해온 학생들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생각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내가 고3때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했음에도 실패할 수 있는 원인과 변수를 찾지 못했구나. 그러니 나는 수능을 경험해보지 못한 고3과 다름이 없구나. 고3 첫 수능에서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후에, 재수를 시작하며 실패의 원인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었습니다. 그러한 저도 제가 분석한 저의 실패 원인과 그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에 처음부터 확신이 들지는 않았었습니다. 내가 찾아낸 해결책이 정말 제대로 된 해결책이 맞을까? 내 실패 원인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또 나는 실패할 텐데? 제 결론은, 그건 알 수 없다였습니다. 그래서 확률을 높일 방법을 생각해냈죠.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말을 잘 기억해주세요. 놀랍게도 지금부터가 오늘 멘탈레터의 핵심입니다. 여러분, 말장난 하지 마세요. 그 방법은 1년에 수능을 두 번 보는 것입니다. 1년에 수능을 한 번만 보면 나의 문제점을 확인하는 때가 그 한 번의 수능뿐이고, 그걸 바탕으로 나를 발전시켜서 또 한 번의 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1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기에 저는 두 번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재수를 시작한 2월부터 그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분명 수능은 한 번뿐인데 어떻게 두 번을 칠 수 있을까요? 예상했겠지만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수능과 똑같은 범위로 당해년도 수능을 치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가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9평이죠. 아 그러니까 9평을 칠 때 마음가짐 수능인 것처럼 하고 치라구요? 아뇨, 그건 말장난이죠. 어떻게 수능도 아닌 9평을 치면서 마음가짐을 수능처럼 합니까? 절대 다수의 학생들은 그렇게 못합니다. 저도 못할 거구요.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저는 모든 계획 자체를 11월 수능이 아닌 9평으로 맞췄습니다. 2월 달부터 9평을 진짜 수능으로 설정하고, 기출, 연계 교재, 모의고사 등 모든 준비의 마감 기한을 남들이 말하는 9평으로 잡은 거죠. 단순히 9평 당일에 9평을 수능이라고 생각하며 치는 말장난이 아니라, 6개월간 9평을 수능으로 설정하고 준비했습니다. 저는 9평이라는 저의 재수 첫 번째 수능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며, 긴장감을 느끼며 매일을 살았습니다. 첫 번째 수능 전에 모든 연계교재의 5회독을 마치기 위해 발악했습니다. 기출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찌는 듯이 더운 7~8월, 같은 반 친구들이 자습시간에 엎드려 잘 때도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수능이 1달 남았는데 엎드려 잘 수 있나요? 자포자기한 게 아니라면 절대 그럴 수 없을 겁니다. 이렇게 압박감과 긴장감을 남들보다 미리 느끼며 첫 번째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9평이라는 저만의 재수 첫 번째 수능에서 저는 어떤 결과를 받았을까요? 제 꿈을 이루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근데, 정말 다행이라 느꼈습니다. 만약, 내가 한 번의 수능만 칠 수 있었더라면, 내가 한 번의 수능만 준비했었더라면 이 점수가 나의 최종 점수였을 거니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했습니다. 9평이라는 저만의 재수 첫 번째 수능 이후 두 번째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2달 남짓. 제가 실패한 이유를 또 한 번 분석했습니다. 재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말이죠. 작년 수능에서 실패한 원인을 토대로 고안한 나의 해결책 중 어떤 부분이 효과가 있었고, 어떤 부분이 그렇지 않았는가를 치열하게 분석해서 다시 해결책을 재정비했습니다. 저만의 재수 첫 번째 수능을 이미 응시한 경험이 있었기에, 수능이 다가올 때의 나의 심정, 나의 마음가짐, 나의 멘탈은 어떠해지는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석에 맞춰 다시 두 달 동안 공부했죠. 두 달 동안 저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재수 첫 번째 수능을 준비하며 이미 다 배웠기 때문이죠. 그때가 애초에 제가 설정한 데드라인이었으니까요. 까먹을 수도 있지 않나요? 네, 그렇죠. 당연히 그럴 것이다 인정하고 그것에 대비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공유해드리는 모든 공부법과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하나의 질문에서 나왔다고 말씀드렸었죠. 멘탈레터 제025호 [시즌 03] 모래 위에 성을 짓는 어리석음 中 내가 오늘 배우는 이것들을 수능장에서 써먹을 수 있을까? 그것이 가능하다면 나는 성공할 것이고,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실패할 것이다. 이 질문을 셀 수 없이 던지며 계획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저는 6~7개월간 배운 것을 남은 2달 동안 수도 없이 반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모의고사를 치며 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또 분석하며 최대한 빈틈을 메꾸기 위해 노력했어요. 제가 크게는 두 번의 수능을 쳤다고 했지만, 작게는 매주 수능을 친 거나 다름없었죠. 그러니 점점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남은 두 달 동안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운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첫 번째 수능을 준비하면서 긴장하고 압박감을 느낀 그 경험을, 제 주변의 친구들이 그제야 하고 있었습니다. 진도를 다 마무리하기 위해서 발악을 하고, 모의고사를 쳐보니 자신들의 문제점이 갑자기 막 쏟아져 나오니 당황하고, 그러다보니 자신이 세운 계획이 다 어그러져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워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다들 열심히 했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은 압박감, 긴장감, 두려움을 안 느낄까요? 아뇨. 더 느낍니다. 나의 노력이, 나의 과정이 수능이라는 한 번의 결과로써 다 무시될 수 있다는 공포감에 가까운 감정들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이것을 9월에 다 겪었고, 두 달 동안 정말 평온한 상태에서 수능 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운이라는 것이 바로, 확률입니다. 정말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그리고 이루고 싶다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Set Your Own Rule 체스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이미 눈치 챈 학생들이 꽤 있을 것 같네요. 상대방이 말을 한 번 옮길 때, 내가 말을 두 번 옮길 수 있다면 그 상대가 체스 챔피언이더라도 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방법으로 이긴 한국의 체스 챔피언은,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었죠. 여러분도 2024년 11월 14일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의 체스 챔피언을 이겨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말장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이 비유적 표현이, 이제는 그저 말장난처럼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지금 여러분의 상황 또한 마찬가지의 상황이니까요. 여러분은 한 번의 수능과 두 번의 수능 중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한 번의 수능을 선택하면, 그 다음 해에 또 한 번의 수능을 칠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꼭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주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단순히 확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이제 질문을 이렇게 바꿔볼게요. 나의 올해 수능 성공 확률은 1년 동안 한 번의 수능을 쳤을 때 높을까? 1년 동안 두 번의 수능을 쳤을 때 높을까?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수능에서 실패한다고 해서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수능을 지금까지 준비해왔다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어떤 결과가 나와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게 어렵더라도,) 적어도 남들이 뭐라고 하던 간에 자신만은 스스로 자신을 토닥여 줄 수 있는 그런 최선의 과정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그런 과정을 겪은 사람만이 언젠가 기회가 다시 찾아왔을 때 다시 한 번 자신을 믿고 달려 나갈 수 있으니까요. 수능 때문에 자신의 삶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부디 오늘 멘탈레터를 읽고 여러분들의 모든 계획을 뒤엎지는 않길 바랍니다. 핵심적인 메시지를 이해했으면, 그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분이 세운 계획을 조금씩 수정하고 보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멘탈레터가 여러분의 네비게이션이 되어 어떻게 수정하고 보완하면 될지는 차근차근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저의 경험이 모든 학생들에 적용될 순 없다는 것을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여러분이 정해 놓은 그 방식으로 지속해나가세요. 그리고 저희 아맞다 팀이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많은 조언들 중에 여러분 각자의 상황에 맞는 조언들을 받아들여 비효율을 하나씩 없애가시면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의 노력도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31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시즌 03 🏆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아래 3편의 멘탈레터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제021호] 계획을 세우는 올바른 방법 [제024호] 모의고사 친 후 하지 말아야 할 2가지 [제025호]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 멘탈레터 홈 → 🏆 멘탈레터 시즌 01-03 🏆으로 입장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방명록을 남겨도 명예의 전당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쌤.. 제 친구들은 성적이 올랐는데 저는.. 절박함과 조급함. 다르고, 같습니다 조급함은 멘탈레터에서 벌써 세 번이나 다룬 감정입니다. 오늘이 네 번째가 되겠군요. 수능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조급함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고통받는 학생들이 줄어들길 바라는 저희의 진심을 담았습니다. 멘탈레터 제009호 [시즌 01] 상위권이 상위권인 이유 中 “당장에 내 눈앞에 결과가 보였으면 하는 그 마음이, 내가 원하는 결과로부터 나를 가장 빠르게 멀어지게 만드는 거야.” 그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아서 내가 스트레스 받고, 당장에 보이지 않으니 조급해지고, 당장에 보이지 않으면 자책하니까요. 스트레스, 조급함, 자책 이런 감정들이 여러분들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겠어요. 이러한 사고방식과 멘탈로는 절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멘탈레터 제015호 [시즌 02] 제 목소리로 직접 들려드리겠습니다 中 ‘이 정도 했으면 2등급 나올 것도 같은데, 1등급 나올 것도 같은데 왜 안 나오지?’ 그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아서 내가 스트레스 받고, 당장에 보이지 않으니 조급해지고, 당장에 보이지 않으면 자책하니까요. 스트레스, 조급함, 자책 이런 감정들이 여러분들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겠어요. 이러한 사고방식과 멘탈로는 절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멘탈레터 제020호 [시즌 02] 조급함을 느끼는 의외의 원인 中 이러한 막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이유는 애초에 문제가 되는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대한 정의를 잘못 내렸기 때문입니다. 조급함을 제대로 정의해 보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해 해결책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급함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감정이다 우리가 이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수험 생활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지고 결과 또한 원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조급함과 같지만 다른 감정이 존재합니다. 바로, 절박함이죠. 이 두 감정을 혼동해 문제를 겪는 학생들이 많기에 오늘의 멘탈레터를 통해 이 두 감정을 혼동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릴 거예요. 조급함은 절박함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는 시행착오에 있습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조급한 학생들은 조급한 감정이 그대로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겪을 필요가 없는 시행착오까지 겪게 됩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당장에 필요해 보이는 것들을 하기 급급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나중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제대로 고려하지 못합니다. 저의 고3 시절이 이러했습니다. 반면에 절박함을 가진 학생들은, 오히려 조심스럽습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들을 해치우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진짜 내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하며, 최대한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며,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미래의 나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너무 조심스러워서, 본인이 꼭 겪어야 할 시행착오임에도 그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문제라고 생각해 자책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멘탈레터를 통해, 여러분이 수험 생활을 하면서 꼭 겪어야 할 시행착오는 무엇인지, 그리고 겪지 않아도 될 시행착오가 무엇인지 가이드를 해드리려 합니다. 논쟁 종결: 양 vs 질 그중에 하나가 바로 양 vs 질 논쟁입니다. 양과 질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에는 명확한 해답이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은 ‘왜 같은 교재로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인강을 들어도 나만 성적이 안 나오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양과 질은 단순히 선택의 문제가 아닌 조합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성장 곡선에서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느냐에 따라, 양→질→양이라는 조합으로 전략을 세울지, 질→양이라는 조합으로 전략을 세울지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학생이 있을 수 있겠죠. 양으로 밀어붙였는데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해서 질적인 성장에 집중했는데 마찬가지로 성장하지 못했고, 그래서 다시 양적인 성장에 집중했더니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학생이요. 이 학생은 여러분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까요? 질보다는 양을 선택하라는 조언을 해줄 겁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조언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 학생은 양→질→양이라는 자신에게 적절한 조합을 따랐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만약 이 학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양→양→양의 조합으로 학습했다면 이 학생이 성공했으리라는 보장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양과 질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수험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성장 곡선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조합해야 합니다. 자, 이제 양 vs 질이라는 논쟁은 종결이 되었습니다. 논쟁은 종결이 되었지만 과제가 하나 남았죠. 그래서 나에게 맞는 조합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답변을 혼자 하기에는 여러분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하기에 앞으로 멘탈레터를 통해 여러분 각 상황에 맞는 조합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발행될 멘탈레터도 놓치지 말고 잘 따라와 주세요. 당신의 성장 속도를 알 수 있는 방법 속도 = 거리 / 시간 4월 15일 월요일, 오늘을 기준으로 213일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거리(정확히는 변위)를 알면 속도를 계산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거리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도착 지점과 출발 지점의 위치를 알면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많은 학생들이 빠르게 성장하기만 원합니다. 조급함과 변질된 절박함으로 인해 자신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무작정 도착 지점을 향해 직선거리로 빠르게 주행하려고 합니다. 본인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도착 지점을 알더라도 여러분이 가야 할 거리와 방향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합니다. 남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정작 여러분에게는 함정이 되는 조언을 들으며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혹시 현재 여러분의 모습이 아닌가요?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고3 때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남들보다 열심히 했음에도 결국 실패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패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여러분이 목적지에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필요한 건 더 빠른 자동차일까요, 아니면 네비게이션일까요? 여러분이 필요한 건 단순히 빠르기만 한 자동차가 아니라, 여러분이 막다른 길로 가지 않게 적절한 경로를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입니다.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막다른 길로 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속도만 빠른 자동차보다 더 안전하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목적지만 입력해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또한 입력해야 하죠. 물론 네비게이션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나의 위치 또한 파악해 주지만, 우리의 수험생활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멘탈레터 시즌 04의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네 번째 시즌의 10편의 멘탈레터 또한 여러분의 수험 생활의 네비게이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세요 👍🏻 여러분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서, 여러분의 목표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아맞다 팀은 새롭게 시작되는 여러분의 이번 한 주도 응원하겠습니다 😉 응원하는 마음으로 퀴즈를 준비해 보았으니 📝 방명록을 확인해 보세요!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