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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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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피해 가는 학생들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두 가지 방법
멘탈레터 제037호에서 예민함에 대해 다루며, 학생들이 스스로를 무너뜨려 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과 수요일에 발행되는 제046호, 제047호에서는 두 가지 질문과 함께 조금 더 근본적인 이야기를 풀어가보려 합니다.
네, 제목에서 말씀드린 슬럼프입니다.
예민함은 외부 자극으로 인한 단기적 감정의 발산이라면, 슬럼프는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인한 만성적 감정의 수렴에 가깝습니다. 예민함은 발산되고 나면 그래도 옅어질 수 있지만, 슬럼프는 감정이 수렴하며 점점 짙어져 멘탈을 잠식해 나가게 됩니다.
슬럼프를 바라보는 관점과 슬럼프에 대처하는 방식이 여러분이 목표를 이루는 데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앞으로도 슬럼프에 대해 주기적으로 다뤄볼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예민함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여러분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해지고, 그로 인해 여러분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이성적인(합리적인) 행동보다는 감정적인(충동적인) 행동을 하며 스스로를 무너뜨리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 제가 말씀드릴 예민함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수능날 스스로..
돈 낭비, 감정 낭비
오늘은 두 가지 질문 중 첫 번째 질문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전력을 다했음에도 실패한다면 깔끔하게 승복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고 올 한해를 보내고 있다면, 남은 기간 슬럼프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이 물음에 고민하지 않는다고 해서 올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의 말은 전혀 아닙니다. 멘탈이 강한 학생은 이러한 고민 없이도 잘 버텨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이 물음에 미리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성공에 대해 생각하기에도 바쁜데, 실패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생각하며 감정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지금 저의 말을 들으며 이러한 생각을 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런 학생들은 부모님께 ‘보험’에 가입된 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분명 여러분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거예요. 보험이란 간단히 말해, 미래에 내가 당할 수 있는 낮은 확률의 부정적 결과에 대해 미리 돈을 지불해, 그 결과가 일어났을 때 보상을 받아 피해를 상쇄시키는 제도입니다.
보험이라는 제도를 돈 낭비 또는 감정 낭비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잘 없을 겁니다.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과 되어 있지 않은 건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니까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돈이 들지 않는 보험을 드는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수능은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입니다.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지 않으면, 수능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리기 쉬우니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랍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부진한 상태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리며 스스로를 갉아먹는 상태 또한 슬럼프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스스로를 갉아먹는 상태가 지속되면 원하는 성적을 받는 것,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멀어질 테니까요.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내가 수능이라는 시험에서 실패했을 때,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지 않으면 점점 내 삶은 수능의 성패에 따라 송두리째 바뀌는 삶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나라의 사회 구조 속에서는 수능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 맞지만, 수능만이 나의 존재를 규정짓는 요소가 되어버리는 것은 이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고 차원이 다르게 무서운 일이죠.
위의 물음에 미리 고민을 해두지 않으면 내 존재 이유를 규정하는 것들 중, 수능 이외의 요소들은 점점 사라져갈 겁니다. 그러면 더더욱 멘탈 관리가 하기 힘들 거예요. 실전 경험이 많은 장수생이 오히려 더 멘탈이 약할 수도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투자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이제는 수능에서 성공한 삶 이외에는 다른 삶을 상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더 압박감이 느껴지는 것이죠. 그 때문에 매번 치는 모의고사의 결과에 멘탈이 크게 흔들리고 예민해지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죠. 혹시 멘탈레터를 읽고 있는 학생들 중에 장수생 학생이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멘탈레터를 진지하게 세 번만 읽어주세요. 그리고 자기 전에 한 번 더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현역들과 재수생들은 배수의 진 같은 그럴듯한 소리는 잠시 넣어두길 바랍니다. 진정으로 간절하고 이 길밖에 없는 사람들은 제가 이런 말을 하기도 전에 이미 위의 질문보다 더 심도 있는 고민을 스스로 해보고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그제야 할 수 있는 말이 ‘배수의 진’이기에, 함부로 배수의 진이라는 말을 하진 마세요.
그런 고민도 없이 내뱉는 ‘이번 연도에 정말 제 인생을 걸었어요.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될 거예요.’라는 말은 그냥 당장에 복잡한 고민을 하기 싫어서 내뱉는 변명에 가깝지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다시 되돌아보기 싫은 나태했던 과거를 재빨리 청산해버리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섣불리 낙관하는 것은 아닐까요?
사람은 참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밤낮으로 이를 증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밤에는 ‘이 영상까지만 보고 자야지’를 몇 번이나 다짐하고, 아침에는 ‘5분만 더’를 수 없이 되뇌죠.
당신의 변화는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우리 모두는 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변화하기 어렵죠. 하지만 저는 마침내 변화해 낸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기에 오늘도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일단 저부터, 그리고 멘탈레터를 읽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를 위해 말이죠.
우리 모두는 성장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성장하기 어렵죠. 하지만 저는 마침내 성장해 낸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기에 오늘도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일단 저부터, 그리고 멘탈레터 읽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위해 말이죠.
네, 성장은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성장을 의미하진 않죠. 우리의 변화가 슬럼프가 아닌 성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을 아맞다 팀이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힘을 내서 함께 지속해 나가봅시다.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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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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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49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바쁜 와중에도 제가 여러분을 찾아온 이유는!! 희훈쌤이 한 가지 아리송한 부탁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멘탈레터에서는 수학 실수를 없애는 방법을 다룬다고 하셨는데 희훈쌤은 왜.. 학생들이 멘탈레터를 읽기 전에 영어 문장을 먼저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는 요청하신 걸까요?? 흠…🧐🧐 근데 멘탈레터를 다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아래 두 삼각형 안에 있는 문장들을 (마음속으로) 최대한 빠르게 읽어보세요. (마음속으로) 빠르게 읽어본 후 그 기세를 이어 멘탈레터를 쭉쭉 읽어나가다 보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럼 저는 다시🎁 여러분들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하러 가볼게요🎁 오늘의 멘탈레터를 준비해 주신 희훈쌤께 박수를~~~🦶🏻🦶🏻 보이스피싱.. 여러분도 당할 수 있습니다… MJ님께서 미리 보여주신 삼각형 안의 두 문장을 읽지 않고 내려온 학생들은 꼭 한 번씩 마음속으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 수학 실수에서 벗어나게 될 당신께 안녕하세요. 팀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바나나기차)입니다. 혹시 이런 문자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제가 받은 피싱 문자를 캡쳐해봤어요. 물론 [국제발신]이라는 표시와 공식 문자라고 하기에는 뭔가 어설픈 표현 덕에 단번에 피싱임을 눈치챘죠. 그리고 가족 단톡방에 공유했답니다. 혹시 모르니까요. 뉴스에서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연을 보면 ‘도대체 왜 저런 걸 당하지?’라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부터 그 생각이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저의 뇌피셜이 아닌, 저명한 하버드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책에 나오는 실험에 근거하니 신뢰하셔도 됩니다. 찰나의 순간, 당신은 놓쳤을 겁니다. Jared Cooney Horvath,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자, 이 두 문장을 읽으면서 뭔가 이상한 점이 없었나요? 다시 한번 빠르게 읽어보세요. 그리고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두 번째 삼각형의 문장을 자세히 보세요. the가 연속으로 두 번 나옵니다. 물론, 스크롤을 올려서 확인해 보면 제가 여러분을 속이기 위해 방금 the를 하나 더 추가한 것임을 알 수…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the는 두 개였으니까요. 혹시 여러분은 이 진실을 처음에 바로 눈치채셨나요? 만약에 처음부터 눈치챈 학생이 있다면.. 영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경계심이 강하거나, 또는 남들보다 관찰력이 뛰어난 학생일 거예요. 제가 학생들과 대면 상담하며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90% 이상의 학생들이 눈치채지 못했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 전혀 몰랐습니다..) 왜 우리는 우리 두 눈앞에 있는 진실을 보지 못하는 걸까요? 와.. 병X새X인가? 엄밀히 말해, 우리는 진실을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두 눈으로 말이죠. 그러나 그 진실을 우리의 뇌가 어떠한 이유로 왜곡시켰을 뿐입니다. 우리의 뇌는 때때로 중복되는 항목을 제거해 하나로 처리해버립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착각이라고 생각하지만, 뇌의 입장에서는 중복을 오류로 판단해 바로잡아 준 것이죠. 그것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말입니다. 영어에 익숙한 사람들은 the가 연속으로 두 번 나오는 것이 문법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he가 두 번 연속으로 나온 시각 정보를 받아들였을 때, 영어에 익숙한 사람들의 뇌는 이 중복된 시각 정보를 오류로 판단해 알아서 보정해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실을 두 눈으로 보고도 놓쳐버린 것이죠. 정말 무섭지 않나요? 저는 제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 내가 보는 현실을 왜곡시킬 수 있는 힘을 지녔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한동안 깊은 고뇌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진 계기가 되었죠. 때때로, 우리는 눈앞에 있는 진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진실이라 예측하는 것을 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들은 때때로, 예측에 실패한 후 이런 말을 합니다. 와.. 병X새X인가? 더하기 하나 제대로 못해서 다 푼 문제를 틀리네.. 하… 수능 때도 이러면 어떡하지..?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어.. 뇌가 알아서 보정해버린다고? 그러면 결국 수학 실수는 해결 못하는 거 아니야? 다행히도 그렇지 않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이 방법은 여러분이 실전에서 수학 문제를 풀면서 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확실하게 없애줄 겁니다. 다음 멘탈레터에서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알려드릴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늘 멘탈레터에서 다룬 뇌의 오류 보정 매커니즘을 잘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 내용을 잘 이해하셨다면 다음 멘탈레터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으니 기대하면서 기다려 주세요😉 또한, 다음 멘탈레터를 통해 오늘 멘탈레터의 제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기도할 거랍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에게 한 가지 물어보고 싶어요. 제가 오늘의 멘탈레터의 주제로 수학 실수를 선정한 이유를 아시는 분이 있나요? 멘탈레터 제002호를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학 실수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6평이 다가올 때쯤에는 실전에서 수학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정답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2월 7일 수요일에 발행된 두 번째 멘탈레터에서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말이죠. 그리고 올해 2월 5일 월요일에 발행된 첫 번째 멘탈레터에서도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올해 수능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 8시 15분에 멘탈레터를 발행해 여러분이 목표로 향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이죠. 오늘 17주 차의 첫 번째 멘탈레터가 발행되었고, 수요일이면 멘탈레터 제050호를 끝으로 시즌 05의 연재가 마무리가 됩니다. 중간 휴식 없이 연재를 이어갈 예정이니 금요일부터는 시즌 06이 시작되겠죠?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은 사실 여러분께만 한 약속이 아니에요. 저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이 먼저였죠. 여러분에게 약속드리기 이전에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많이 망설이기도 했거든요. 그렇지만 함께하는 팀이 있었기에 결심할 수 있었고,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난 16주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이렇게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매주 기록을 갱신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올해 여러분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 있나요?** 있다면, 얼마나 잘 지켜왔나요? 오늘 하루 그 약속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 없다면, 오늘 스스로에게 한 가지 다짐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능 때까지 지켜 나갈 약속을 말이죠. 아맞다 팀은 이번 한 주도 성장해 나갈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즌 05의 마지막 칼럼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 진심으로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48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6평, 이것만은 알고 응시합시다. 아는 문제를 틀리는 이유 간단한 게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한글을 읽을 줄 압니다. 그리고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보라가 각각 어떤 색인지 알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정보를 활용해서 게임을 하나 해보죠. 글자의 색깔을 말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어렵지 않죠? 예를 들어 드릴게요. 위 글자를 보고 글자의 텍스트인 노랑을 말하는 게 아닌 글자의 색깔인 보라를 말해야 하는 간단한 게임이에요. 뇌과학 실험에서 자주 쓰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자 다시 한번 설명드릴게요. 파랑이라고 되어 있다면? 글자의 색깔인 초록을 말해주시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혹시나 선천적으로 빨강과 초록을 구분하는 게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면 빨강과 초록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첫 번째 줄부터 차례대로 최대한 빠르게 글자의 색깔을 말해보세요. 어떤가요? 정보를 알고 있는 것과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6평에서 일어날 일들 여러분이 앞두고 있는 6평이라는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분명 분석했던 작품인데, 내가 분명 암기했던 공식인데, 내가 분명 해석했던 구문인데.. 여러분들이 분명 알고 있는 정보를 실전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그 정보를 까먹어서가 아닙니다. 만약 까먹어서 그런 거라면 시험이 끝나고도 그 정보가 떠오르지 않아야 하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면 내가 실전에서 놓쳤던 부분들이 무엇인지 기억나기 시작합니다. 아쉽고 답답한 마음에 속상하겠죠. 그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드릴게요.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단어를 예시로 설명을 한 후에, 우리가 준비하는 6평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알고 있는 단어이고, 외운 단어인데 실전에서 빠르게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조급함을 느낄 때는 더 그렇죠. 여러분들이 분명 알고 있는 단어의 뜻이 실전에서 빠르게 떠오르지 않는 이유는 여러분이 단어를 까먹어서가 아닙니다. 그러면 알고 있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리가 보통 단어를 학습하는 상황에서는 단어의 뜻만 기억해 내면 됩니다. 그러니 단어를 보고 뜻을 빠르게 떠올릴 수 있죠. 그런데 실전에서는 어떠한가요? 우리는 단어 퀴즈 대회를 준비하는 게 아닙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 문장 구조도 파악해야 하고, 논리적인 독해를 해내야 합니다. 단어의 뜻을 떠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이러한 복합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우리의 뇌의 능력이 분산되어야 하기 때문에 확실히 알지 못하는 단어들은 떠올리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를 여러분의 머릿속에 집어넣는 입력(INPUT) 학습과 함께 단어를 머릿속에서 꺼내는 인출(OUTPUT) 학습 또한 해주어야 합니다. 인출해 내는 능력을 충분히 키워주지 않는다면, 뇌의 능력을 적절히 분산시켜야 하는 실전에서는 아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당황하는 상황을 계속해서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6평을 잘 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지금부터가 오늘 멘탈레터의 핵심입니다. 이번 월요일, 수요일에 발행된 멘탈레터는 오늘 이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일종의 빌드업이었던 셈이죠. 제046호, 제047호를 읽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에 더 집중해 주시고, 이미 읽은 학생들은 제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빌드업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6평을 앞둔 여러분의 심정은 어떠한가요? 어느 정도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판단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보다는, 자신이 계획해 놓은 것들을 제대로 끝내지 못해 6평을 치기에는 자신의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는 학생들이 더 많을 거예요. 저도 그런 학생 중 한 명이었기에 여러분의 심정을 잘 이해합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6평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는 아는 것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요즘 아는 것을 최대한 늘리려 진도를 과도하게 빠르게 나가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배워도 배운 것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데, 진도를 따라잡기에 급급해 낮은 밀도로 학습을 한다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배운 기억’은 있지만 제대로 활용할 순 없을 겁니다. 여러분이 6평을 앞두고 아는 것을 늘리고 싶은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6평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이뤄내고 싶어서가 아닌가요? 그렇다면 아는 것을 늘려서 점수를 높이려는 방법보다는, 이미 아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깎이는 점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길게 보았을 때 수능을 위해서도 올바른 방향입니다. 6평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실전 경험을 많이 쌓으셔야 합니다. 실전에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 상황을 6평 때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전 연습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파악한 후에 6평에 응시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 무너지지 않도록 부족한 나의 실력을 드러낼 6평을 회피하고 싶은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6평도 회피하고 싶은 심정인 학생들이 실전 연습을 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아직 나는 불완전하니까 개념에 집중하자. 실전 연습은 9평 직전부터 해나가면 돼’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죠. 합리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합리화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해야 합니다.. 6평까지는 실전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시고, 6평 이후에 또 다시 아는 것을 늘려나가셔야 합니다. 물론 6평 이후에는 이와 동시에 실전 연습을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저는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수능이 다가왔을 때 멘탈이 크게 흔들리다 결국 무너져 내리는 것을 너무나 많이 목격해왔습니다. 그런 모습을 목격하며 늘 안타까움을 느꼈기에, 이번 주에 발행한 세 편의 멘탈레터에는 여러분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단 한 가지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지막 순간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좌절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도록 6평뿐만이 아니라 9평, 그리고 수능까지 저희 아맞다 팀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제047호
Ⓒ 2024. 아맞다. All rights reserved.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이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멘탈레터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 변형, 또는 배포(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슬럼프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절반의 진실, 절반의 오해.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작은 습관을 통해 작은 성공을 성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한때 저도 이 이야기가 완전한 진실이라 믿고 살았습니다.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 줄 때에도 이런 이야기를 해준 적이 많았죠.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 이야기를 해주지 않습니다. 완전한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완전한 진실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제가 했던 말을 곱씹어 보고 되돌아보곤 하죠. 그러던 중에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왜 어떤 학생은 작은 습관, 작은 성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반면에, 다른 어떤 학생은 작은 습관을 통해 작은 성공을 성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지 못하는 걸까? 사실 저에게는 쉬운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그건 학생이 게을러서 그런 거야. 노력이 부족한 거야.” 이렇게 결론짓고는 더 빠르게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택을 할 수 있었죠.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게으르지 않은, 심지어 남들보다 훨씬 더 노력하는 학생이 성장하지 못하고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거든요. 그런 학생들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그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 학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서로 진심을 나누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마음을 열어주었고, 결국 저는 그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내었죠. 오늘 제047호 멘탈레터에는 그때를 떠올리며 진심을 조금 더 담아 보았습니다. 그때 학생들과 나눴던 진심처럼, 여러분과도 저의 이 진심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슬럼프를 피해 갈, 극복해 낼 방법입니다. 성공한 자들의 큰 착각 성공하고 싶으신가요, 실패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에 실패하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들은 없을 거예요. 작은 성공을 하고 싶으신가요? 작은 실패를 하고 싶으신가요? 그런데 여러분이 진정으로 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이 질문에는 다른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패하셔야 합니다. 작은 실패부터요. 작은 습관은 작은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습관은 작은 실패를 위한 것입니다. 성공을 말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종종 착각합니다. 자신들의 성공은 작은 성취들이 쌓여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멘탈레터를 발행하는 저 또한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작은 습관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습관의 목적이 성공이 되어버릴 때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모두에게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특정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이 작은 성취가 오히려 다음 성취를 이루는 과정에서 족쇄가 되어버리는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작은 습관을 통해 작은 성공을 이룬 학생은 무엇을 하게 될까요? 당연히, 더 큰 성공을 이루려고 노력하겠죠. 그렇게 조금 더 큰 성공을 이뤄냈다고 해볼게요. 이제 이 학생은 무엇을 할까요? 더욱 큰 성공을 이뤄내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런데 만약 이번에는 실패한다면요? 이 학생은 도전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실패를 겪는 것이죠. 지금껏 도전하는 동안 성공을 이뤄내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면역력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이 학생은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모릅니다. 이전에 지속적으로 성취해 낸 경험이 있어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진 상태에서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기에 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실패를 경험하지 않으려 더 큰 도전을 회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장이 멈춰 버립니다. 작은 성취가 다음 성취를 막는 족쇄가 되어 버린 것이죠. 대표적인 예시에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모의고사를 치는 것을 회피하는 행위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모습이 아닌가요? 아직 부족한 자신의 실력을 낱낱이 까발려 버리는 행위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작은 실패가 아닌 작은 성공을 좇아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니, 지금껏 실패하지 않으셨나요? 분명 크고 작은 실패를 했을 겁니다. 그때 여러분의 심정은 어떠했나요? 그런 자신을 바라보며 자책하지 않았나요? 실패하셔야 합니다. 작은 실패부터요. 스스로 늪으로 걸어 들어가는 학생들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했는데 실패하지 않고 성공해버렸다? 그러면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 더 큰 도전을 하세요. 만약 조금 더 큰 도전에서 조금 더 큰 실패를 했다? 그러면 그 실패의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 원인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조금 더 큰 성공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슬럼프를 피해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크고 작은 실패를 하는 나 자신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으면 됩니다. 실패를 회피하면 회피할수록 여러분은 작디작은 실패의 가능성에도 크게 흔들릴 겁니다. 그렇게 방어기제가 커지다 결국 스스로 슬럼프라는 늪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슬럼프라고 정의 내리는 것은, 자신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합리화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내가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결국 목표를 못 이룬다면, 나는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고 규정짓게 될 겁니다. 그러면 나의 자존감은 박살이 나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본능은 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게 될 가능성을 필사적으로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스스로 슬럼프라고 규정한 학생은 자신의 실패가 거의 확정되었다고 판단되는 순간, 즉 수능이 거의 코앞에 다다른 순간에 미친듯이 공부합니다. 결국 실패한다고 해도 예상했던 결과이고 성공한다면 대단한 결과가 되니까요. 안타깝지만 그런 학생이 성공할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거예요 지금껏 자신의 성장을 자신이 얼마나 성취했는지로 판단하려고 한 학생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이해합니다. 저 또한 그랬던 학생입니다. 실모를 풀다가 초반에 꼬여서 막히면 감정을 주체 못 해 모의고사를 찢어버린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 날이면 하루 공부를 다 망쳐버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결과 첫 수능에서 실패를 경험했죠. 반면에 재수하면서는 실모를 풀다 초반에 꼬이면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구나.’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더 집중해서 풀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두 번째 수능 수학 시험 초반에 쉬운 문제 6문제를 막혀버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태에 멘탈이 붕괴될 뻔했지만, 그동안의 실패의 기회들을 통해 정립한 전략을 그대로 적용해 꼬였던 상황을 침착하게 해결하였고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정시로 의대/서울대/연세대에 합격했고, 매주 3번 여러분에게 저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죠 😉 요즘 이미 지나간 멘탈레터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학생들이 많네요. 일일이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어서 멘탈레터를 통해 제가 직접 공지를 남깁니다. 운영 원칙상 멘탈레터는 24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쌓여 읽을 수 없습니다. 언제든 읽을 수 있다면 언제나 미룰 수 있기 때문이죠 (통계를 보면 실제로 24시간이 지나 먼지가 쌓인 후에 멘탈레터를 클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 멘탈레터는 24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쌓여 읽을 수 없도록 유지될 예정입니다. 대신 여러분이 투표로 뽑은 각 시즌 TOP 3는 수능까지 언제든 볼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에 올려 두었으니 수능까지 필요할 때 언제든 읽어주시면 됩니다. 다만, 중간에 합류한 학생들에게는 애초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저와 저희 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느껴왔기에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벌써 다음 주 수요일이면 시즌 05도 끝이 나고, 금요일이면 바로 시즌 06이 시작됩니다. 남은 시즌 05에서도,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 06에서도 실패가 더 이상 여러분의 방어기제를 강화시키지 못하게 저희 아맞다 팀이 함께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방어기제가 있나요? 방명록을 통해 남겨주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요즘 하고 있는 고민이 있다면 방명록에 살포시 남겨보세요. 멘탈레터 시즌 06에 여러분의 고민을 녹여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에서 겪는 필연적 시행착오가 여러분의 방어기제가 아닌 성장기제를 강화시키는 오늘 하루가 되길 응원할게요 😉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