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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로 인해 멈춰있는 내 발레

Liah_Park
삭막했던 자취방에 덩그러니 놓인 알로카시아
나는 근 2년간 발레를 해 왔다. 중간에 취준생활로 멈췄던 적이 있긴 하지만, 학원에 등록한 기간 동안에는 주 2회나 3회씩 빼지 않고 성실하게 임해왔다. 그런 나에게 또 찾아온 고비가 바로 '이사'였다. 작년 9월 중순부터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첫 커리어를 시작한 나는 편도 2시간이라는 엄청난 체력적, 시간적 낭비를 이겨내고 기어이 발레를 재등록했다. 그리고 약 팔개월정도 그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즉 7월 중순부터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된 것이다!
4월,5월에는 파키타 보석 그리고 6월에는 오달리스크 작품반을 해오며 끝까지 재밌는 취미 발레 생활을 하다가 보니 어느샌가 이삿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사로 인해 이제 못 나오게 되었다는 말을 원장님에게 말하기도 전에 벌써 나는 회사 근처 발레학원을 알아뒀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 그 학원에 가려고 한다. 약 한달간의 근지러운 시간을 드디어 마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사도 했고, 앞으로 회사에서 앞둔 일들도 참 많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도 참 많지만 하나하나 열심히 해나가려고 한다. 글을 쓰는 실력도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그럼 오늘은 이만!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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