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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2025.11 정책 학교급별 적용 사항 요약
KTV 국민방송(25.11.10.)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방안 교육부 브리핑 # 교육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2025.11 정책 학교급별 적용 사항 요약 교육부가 AI 인재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사실 완벽한 교육 정책이라기 보다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춘 청사진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한데요. 아직은 너무나 거시적인 계획이라 세부 추진 계획이 나와야 실제 현장에서의 방향성과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확인될 듯 합니다. 일단 학교급별 계획을 정리해봤습니다. 초등학교 관련 ■ 초등학교 AI 기본교육 확대 놀이와 체험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놀이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 초등 실과 및 교과 연계 초등 실과나 다른 교과에서도 AI 관련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AI 중점학교 확대 계획(안) ('25년) 초등학교 308교(5.0%) → ('28년) 1,000교(16.2%)로 확대 정보교과 시수 확대 : (초) 34시간 → 68시간 중점학교를 지역 AI 교육의 중심축으로 육성. ■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 대상: 초‧중‧고 학생 내용 예시: 「AI 플레이 그라운드」(초등학생용): 음성인식, 이미지, 음악 생성 기술 체험 및 AI 기반 게임 제작을 통해 인공지능 역량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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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2.0, 커서 독자 모델 간단 사용 후기
커서에서 새로 도입된 자체 모델 Composer 성능이 꽤나 준수하다. 요금은 클로드 4.5 소넷의 반값에도 못 미치고 속도는 매우 빠르니 왠만한 작업에는 클로드 소넷을 사용하기 이전에 비용이 동일한 Composer 와 gpt-5-Codex 를 주로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요금을 코덱스와 동일하게 설정한 것은 모종의 자신감이 아닌가 한데, 요즘 코덱스도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서 당분간 컴포저로 작업을 해보려고 한다. 일단 간단히 커서 2.0에서 컴포저로 단 한문단의 프롬프트로 내가 요청한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를 모두 적용한 프로젝트를 단 한번의 모듈 설치 오류 수정만으로 완성했고 속도도 매우 빨랐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에이전트 모드 뷰를 사용해서 만들어봤는데, 아마도 러버블이나 기타 바이브 코딩 화면에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아무런 이질감 없이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코딩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에이전트 뷰는 코드 에디터를 숨기고, 오로지 대화 모드로 동작한다. 그리고 터미널도 백그라운드에서 모두 띄워준다. 물론 에이전트 화면에서도 터미널 윈도우와 코드 윈도우를 띄울 수는 있다. 이 경우 대화 창이 메인이고, 코드와 터미널이 서브 사이드 패널로 나타난다. 이렇게 쭉 다 알아서 자기가 다 작성하고, 컴포저로 만들었더니 전광석화과 같은 속도로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했다. 나름 디자인도 요청에 맞게 유려하게 잘 만들어줌. 커서 2.0에서 대화창에 타이핑을 하면 터미널로 포커싱이 이동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오늘 또 한번의 업데이트로 인해 해결이 된것 같은 느낌이 있다. 윈드 서프와 번갈아가며, 하루에 두어번 업데이트를 하는 듯 한데, 대단한 업데이트 속도다.
  • 라이프오브파이
커서 2.0 공개 그리고 에이전트 코딩
주력으로 사용하는 커서가 새로운 메이저 업데이트를 내면서 대거 기능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2.0 버전인만큼 독자적으로 테스트 하던 치타(cheetah)가 자신들의 독자 모델이었음을 밝혔고, 그 모델을 바탕으로 컴포저(composer-1)이라고 하는 코딩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치타가 기존 이름이었던 만큼 코딩 능력이 최상위는 아니지만 일단 준수한 성능에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군요. 사실 2.0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한번의 명령에 다양한 모델들을 병렬 실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클로드 코드에서 여러 모델들을 병렬 처리 하는 기능으로 많은 호응이 있었는데, 커서는 이제 독자 모델 + 다른 모델들을 모두 한번의 작업에 일꾼으로 부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에이전트가 각자의 워크트리를 생성해서 병렬적으로 코드 간섭 없이 작업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각각 작업을 시킨 모델들이 어떤 작업을 얼마만큼 진행했는지도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각각의 에이전트 작업 결과를 선택하거나 각 모델들의 결과물을 선택적으로 머징(merging)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완벽히 바이브 코더들을 위한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도 도입을 했는데요. 러버블이나 기타 인공지능 기반 바이브 코딩 서비스들과 거의 유사한 대화형 코딩 뷰를 제공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 에이전트 뷰에서의 화면입니다. 프로젝트의 코드를 보여주는 대신 정말 손쉽게 에이전트만으로도 앱을 코딩할 수 있는 뷰 모드로 초보자분들에게 특히 편리할 것 같은데요. 저도 조만간 한번 에이전트 모드로 앱을 구축해보고 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상세한 업데이트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라이프오브파이
OpenAI Chatgpt 웹브라우저 Atlas 공개, Vibe Life가 온다
구글 크롬이 제미나이 연동으로 생태계를 잡아 먹나 했더니 openai 는 아예 자체 브라우저를 개발했습니다. 사실 기존에 PC 기반 컨트롤 에이전트를 자체 브라우저화 한 것인데, 최근에 퍼플렉시티에서 코멧 브라우저를 내놓았고, 이어 OpenAI 도 자체 브라우저를 내 놓은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구글이 이미 유료 유저들을 대상으로 크롬 브라우저에 제미나이를 통합해둔 상황이니 구글의 거센 반격을 대비하려면, 이제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가져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다만 이번에 출시된 OpenAI 의 아틀라스 브라우저 역시 구글 크로미움 기반의 웹 브라우저입니다. 구글이 일찌감치 키운 크롬 브라우저 엔진이 타 경쟁업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점이 재미있기도 합니다. 여튼 아직 아틀라스는 맥OS용으로만 출시가 되었기에 많은 분들은 사용하실 수 없어서 제가 먼저 간단하게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ChatGPT 유료 유저인 경우에 에이전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 에이전트 기능은 바로 브라우저를 직접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아래는 간단히 아틀라스 브라우저가 트라이디스라는 교육플랫폼에 포스트를 여러개 작성하는 기능이 동작하는 화면입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브라우저 자체에 AI 가 붙다보니 브라우저 프론트엔드에서 그려지는 DOM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직접 DOM 노드를 확인해서 동작을 처리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동작하는 방식보다 보다 정교하게 작동이 가능하고, 미래에는 직접 프론트의 코드를 브라우저 상에서 처리해서 실시간으로 프론트엔드 수준에서 앱을 리모델링 할 수도 있을겁니다. 이런 구조이다 보니, 대화를 통해서 브라우저 자동화 작업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속도가 꽤 느린것이 문제지만 앞으로 최적화된다면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 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이번 퍼플렉시티의 코멧, OpenAI의 아틀라스 브라우저는 사실 구글이 앞으로 크롬 브라우저로 하고자하는 것을 미리 보여준 셈입니다. 이미 서드파티 browserbase.com 같은 경우는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가상화 브라우저 환경에서 앞서 보여드린 화면처럼 에이전트 기능으로 활용하기도 하죠. https://gemini.browserbase.com 를 통해 테스트해보실수도 있습니다. 여튼 이제 패들렛이나, 캔바 등 다양한 에듀테크에서도 자체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사실 좀 색이 바랜 측면이 있습니다. 이제는 브라우저가 해당 서비스에 직접 액세스해서 콘텐츠를 생성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아래 영상은 AI 기능이라고는 전혀 없는 트라이디스 v3 버전에서 인공지능이 직접 수업용 콘텐츠를 생성하는 화면입니다. 역시나 보실 분들은 2배속으로 시청을 권해드립니다. 이러한 작업을 이제 캔바, 구글 슬라이드나 워드, 기타 모든 웹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참으로 재밌는 세상이죠. Vibe Life 바이브 코딩이 아직도 핫하지만, 앞으로의 세상은 삶 자체가 Vibe 해질 것이란걸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바이브 라이프는 실제 OpenAI의 이번 아틀라스 시연에서 관련 개발자가 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이젠 인간의 삶의 모든 것들에 인공지능이 개입하여 삶의 UX 자체가 Vibe 해지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린 어떤 바이브로 살아야 할까요? 그리고 이 모든 변화 속에서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교육에서도 근본적인 역량과 가치가 재배열, 재구조화 되어야 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라이프오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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