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탭레터

나랑 같이 스마트폰 디톡스 할 사람?📵
안녕? 학생팀 유이야. 지난 일주일도 잘 지냈지? 요즘 나는 만년필 필사에 빠져있어. 만년필에 파란색 잉크를 넣어서 쓰고 있는데 확실히 만년필만이 지닌 필기감과 잉크 색상 때문인지 공부를 위해 필기할 때와는 달리 기분 전환이 되는 느낌이야. 지난 레터에 겨울방학에 하기 좋은 취미생활로도 다뤘는데, 혹시 그 중에서 해볼 예정이거나 이미 해본 거 있어? 그외에도 네가 요즘 빠져있는건 뭐야? 좋은건 우리 공유하자! [여기]를 눌러 나한테도 말해줘!🙆‍♀️ 공부는 커녕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보는 사람?📵 나 진짜 큰일났어⚠️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돌입하고 매일 아침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스마트폰 중독이 되버렸어. 스크린 타임을 봤더니 주말엔 하루에 무려 7시간, 일주일 평균 5시간이나 스마트폰과 한 몸이 되어버렸어. 심각성을 잘 아는데도 스마트폰을 놓을 수가 없어🥹 세상에 왜 이렇게 재미있는게 많은거야? ‘이거 하나만 더 보고!’를 외치다보면 1시간이 훌쩍 넘어있고, 그럼 벌써 한 시간이 넘었어?! 놀라다가도 이미 한 시간 지난거 30분만 더… 10분만 더…를 외치다보면 아 그냥 내일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x이걸 매일 반복 중) 이제 진짜 안되겠다! 다시 안 올 겨울방학을 이렇게 엉망으로 보낼 수 없으니 스마트폰 디톡스 실천법 알아왔어! ‘내일부터 안하기!’ → 이렇게 막연하고 극단적인 방법은 마음먹기는 쉽지만 누구든 실천하기는 쉽지 않아. 그보다는 점진적으로, 스마트폰을 안하는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더라구!🙋‍♀️ 딱 이거 3가지만 해보기!✅ 🌞 1일 1스마트폰 없는 시간 일주일에 하루는 스마트폰 없이 지내보는 ‘스마트폰 디톡스 데이’를 정해봐! 예를 들어 나는 매주 일요일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스마트폰 디톡스 데이로 정했어. 아예 전원을 끄는 건 아니고 비행기 모드나 수면 모드 같이 모드 설정을 통해 2-3번 반복해서 걸려오는 급한 연락은 받을 수 있도록 해놨어. 📋 To-Do 리스트 작성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서 스마트폰을 하게 되고 그렇게 시작한 스마트폰을 멈추기 힘들 때가 많아. 하루를 마무리하며 내일 할 일을 미리 적어두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에 해야 할 일을 적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고 하루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어. ⏳ 타이머 활용하기 앱이나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강제로 제한하는 거야. 30분 타이머를 맞춰두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핸드폰을 만지지 않는다던지, 휴대폰을 거실에 두고 방에 들어온다던지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스마트폰 잠금 앱도 많이 나와있으니까 앱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아. 지금 이 순간은 인생에서 몇 시 몇 분을 지나고 있을까? 시간의 흐름을 감각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동기를 부여하는 이런 앱도 있어 ‘인생시계’라는 앱인데. 인생이 24시간이라면 나는 지금 몇 시 몇 분을 지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앱이야.
  • 설탭 학생팀
내 안의 불안이와 사이좋게 사는 법👹
안녕? 학생팀 유이야👋 이번주는 엄~청 춥던데 너가 있는 곳은 어땠어?🤧 감기 걸리지 않게 따듯하게 입고 장갑도 꼭 끼고 나가🧤 지난번에 알려준 '미루지 않기' 보고 25년 새해 다짐 잘 지키고 있어? 혹시 '미루지 않기'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전 레터 보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알지? 작심삼일도 100번만 해도 1년 금방 또 지나감🥹 새해에는 더 이상 미루지 말자!💪 내 안의 불안이와 사이좋게 사는 법 👹 출처 : 영화 <인사이드아웃2> 어느날 학생팀 편지함에 도착한 너의 편지. 불안감을 조절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공부를 해도 불안하고 공부를 안해도 불안해요. 학기 중에는 늘 크고 작은 시험이 기다리고 있어서 불안하고, 막상 방학이 되면 당장 예정된 시험은 없지만 이 기간을 정말 잘 보내고 싶어서 불안해지지. 불안은 실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막연함에 압도되면 더욱 움츠러들기 쉬워. 하지만 불안 자체가 나쁜 건 아니야. 오히려 불안은 꼭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지. 불안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미래를 대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말이야. 불안과 앞으로도 같이 살아가야 한다면 내 안에 있는 불안을 인정하고 불안이를 토닥여가며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불안은 왜 생길까? 불안은 우리가 중요한 것을 앞두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이야. 뇌가 "이 상황은 정말 신경 써야 해!"라고 알리면서 우리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드는 거지. 원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본능이었지만, 지금은 시험 준비 같은 상황에서도 작동하는 거야. 그리고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크고 작은 불안과 싸우며 일상을 보내지. 그런데 오히려 불안을 잘 알고, 다스리면 집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불안이를 토닥여가며 잘 지낼 수 있는 방법 3가지 있는 그대로 불안함을 인정하기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면 "나 지금 불안하구나!"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봐.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불안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기보다 인정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어. 불안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게 불안을 낮추는 첫걸음이야!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습관 만들기 ✅ 5초 복식 호흡: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5초), 입으로 천천히 내쉬어봐. 마음이 놀랍도록 진정될 거야. ✅ 작은 목표 설정: "다음 30분 동안 10문제 풀기"처럼 구체적이고 짧은 목표를 세워봐. 긴장을 작은 성취감으로 바꾸는 방법이야. 집중력을 깨우는 ‘리추얼’ 갖기 리추얼은 반복해서 하는 어떤 행동이나 습관같은 것을 의식하면서 하는 걸 말해.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행동을 내 생각과 감각을 의식하면서 반복하면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어. 예를 들어, 공부 시작 전에 손글씨로 짧은 오늘의 목표를 써보거나, 조용한 음악을 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 설탭 학생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