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리개님~저도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입부 서술도 독자를 안내할 만큼 적당하게 힘이 들어갔고, 말미와도 큰 서술적 힘의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딱 좋았습니다 ㅎㅎ정말 이 사람들의 일상을 엿본 느낌이라서, 오히려 뭔가 마무리 짓지 않고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저는 선호였습니다. 긴 좀비아포칼립스 소설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읽은 느낌이라서, 혹시 느리개님이 이 작품을 더 확장해서 쓰신다면 너무 환영할 것 같습니다. 인물들의 대화도 생생하고 소년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너무 좋았어요. 이런 묘한 비극과 또 사람사는 냄새의 공존이 좀아포의 매력아닐까요. 저는 솔직하게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어서....아, 하나있다면 이 세계관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