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27일

내가 처음 썼던 일기에 썼던, 내가 블로그를 이어나가지 못했던 이유와 동일한 원인으로 인해 글을 못쓰고 있었다. 반성한다 내 자신.

다시 마음 잡고 써본다. 누군가 봐주길 원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꺼낸다. 아, 여보 당신은 언젠가 읽어줬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를 정리해본다. 오늘은 재택근무를 했다. 오랜만에 월요일 재택이다. 아내가 이제 정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태이므로 재택이 가능하면 가급적 재택을 하려고 한다. 

회사 일은 오늘 좀 진전이 없었다. 맨날 하던 문서 정리와 일정 조율, 뭔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건지 물음표일때가 좀 많다. 빨리 좀 뭔가 잘 정리한다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다. 그렇다고 놀았냐? 그건 또 아닌데 말이야.

대충 저녁 밥 먹고 설거지 하다가 수박이 집 물청소해주고 산책 나갔다. 성북천을 좀 길게 돌았는데 집 거의 다 와서 아내가 가진통 비스무레한게 왔나보다. 처음이라 긴장된다. 티비 보다가 씻고 눕기 전에 아내 마사지 해주고 누웠다.

생각해보니 아내가 임신하고 다리가 아프기 시작한 무렵부터 거의 매일 머사지 해주고 있다. 며칠 안했던것 같은데 벌써 나올때가 됐다니 시간 정말 빠르다 다시 한번 느낀다.

이렇게 하루가 끝났다. 졸리다. 이만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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