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ELive 2026에서 확인한 에듀테크의 변화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쓰는가'가 아니라 '왜 쓰는가'입니다 최근 Kami가 진행한 'The ISTELive Download'에서는 ISTELive 2026 현장에서 나타난 주요 변화와 교육기술의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내용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새로운 AI 기능이나 화려한 제품 발표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에듀테크를 바라보는 질문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에듀테크 업계에서는 이런 질문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AI를 사용하면 교사의 업무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물론 교사의 업무를 줄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ISTELive 2026에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질문이 중심에 놓였습니다. "이 기술이 학생의 사고와 학습에 실제로 어떤 도움을 주는가?" ISTE,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의 변화'를 이야기하다 가장 먼저 소개된 변화는 ISTE의 명칭입니다. 기존의 ISTE는 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 즉 '교육에서의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이었습니다. 그러나 ASCD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명칭으로 International Society for Transforming Education이 제시됐습니다. Technology에서 Transforming으로 중심 단어가 달라진 것입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이름 변경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교육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했는지보다, 그 기술이 실제 수업과 학습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기술은 그 자체로 교육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학생의 이해를 돕고, 교사의 판단을 지원하며, 수업에서 발생하는 장벽을 줄일 때 비로소 교육기술로서 의미를 가집니다. 2026년의 핵심은 '의도적인 에듀테크'였습니다 이번 대화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표현은 Intentional EdTech, 즉 '의도적인 에듀테크 활용'이었습니다. 수업에서 새로운 도구를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수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수업의 목표와 학생에게 필요한 경험을 정한 뒤,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술이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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