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넘어선 호기심: 디자이너 Pablo Stanley가 말하는 AI 시대의 창작
"AI가 모든 창작 작업을 로봇에게 위임하는 미래라면 정말 슬플 겁니다." 디자이너 Pablo Stanley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이렇게 덧붙이죠. "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는 더 협업적인 유토피아가 될 겁니다." Pablo는 AI 이미지 컬렉션 플랫폼 Lumi의 공동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입니다. 최근 Udemy에 인수된 Lumi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스톡 이미지에 지친 수천 명의 AI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이미지 컬렉션입니다. 그는 또한 Blush, Mushu 등 여러 AI 기반 창작 도구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여정은 로봇에 대한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매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로봇의 시대에 자란 아이 "저는 로봇이 가장 멋진 것이었던 시대에 자랐어요. 영화, 만화, 대중문화는 다양한 버전의 로봇으로 가득했죠." Pablo는 펜을 들고 90초 동안 어린 시절의 영감을 그려냅니다. 제슨 가족의 로봇, 로보캅, 블레이드러너... 그 시대의 로봇들은 단순히 기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성격을 가졌고, 스스로 "나는 살아있는가?"를 질문했으며, 인간도 함께 그 질문을 고민했습니다. "로봇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디스토피아적 세계... 우리는 지금 그곳에 와 있어요." 그가 그린 스케치는 1960년대 사람들이 상상했던 로봇의 모습입니다. 사각형 몸체, 금속성 질감, 투박한 기계. 우리가 생각했던 로봇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그의 제안입니다. "AI를 시도하기도 전에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많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여전히 AI를 주저합니다. Pablo는 이것이 미지에 대한 두려움과 초기 AI 결과물의 저품질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1년 전만 해도 우리는 손가락이 여섯 개인 이미지나 이상한 팔다리를 보고 웃었어요. 그런 결함 때문에 AI를 무시하기 쉬었죠. 하지만 이제 그건 더 이상 문제가 아닙니다." 그가 크리에이터들에게 주는 조언은 명확합니다. 낮은 위험도의 프로젝트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보통 저는 멍청한 것으로 시작하라고 말해요. 위험도가 낮은 바보 같은 프로젝트, 단순히 우스운 아이디어로요. 그러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고, 실제 작업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보기 시작할 겁니다." 브라우저 전쟁에서 배운 교훈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새로운 도구가 나오고, 기존 도구가 개선되고... 일상 업무를 하면서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까요? Pablo는 과거 브라우저 전쟁을 떠올립니다. 한 브라우저가 기능을 만들면 다른 브라우저가 그것을 복사하고 구현했습니다. 사용자들은 그 경쟁에서 이득을 봤죠. "AI 도구들도 지금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요. 경쟁하고 있고, 경쟁사가 유용한 기능을 만들면 비슷한 것을 구현하려고 하죠. 이제는 모두 매우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그의 결론: 하나를 선택하고 그것을 계속 사용하세요. 여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많은 것을 놓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