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관리 디지털 도구를 여러 개를 사용해 봤다. 2013년 클래스 도조를 비롯해서 클래스123, ClassCraft 등을 사용하다가 올해부터는 클래스 도조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던 중 괜찮은 학급 관리 앱 '그라운드 카드'를 카드를 알게 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그라운드 카드는 서울의 초등학교 선생님(지금은 휴직 중)인 이상선 선생님이 개발한 서비스로 학생들의 감정을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이 특히 눈에 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학생들은 '감정 카드' 쓰기를 통해 날마다의 감정을 '이모티콘', '컨디션 상태' 그리고 텍스트로 작성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또는 프로 계정에서는 선생님이 댓글을 달아줄 수도 있다. 프리미엄 및 프로 계정 또한 무료이며, 유료로 전환해도 기존의 계정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준다고 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일일 감정 카드 쓰기 학생 텃밭 가꾸기 개별 퀘스트와 학급 퀘스트(학급 온도계와 유사) 칭찬 카드 (노력 카드도 있긴 함) 개인적으로 보기에 당장 유료로 전환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기능과 안정성을 보여주는데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 아래는 학생들이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크롬북에서는 물론이고, 태블릿과 폰에서 잘 돌아가니 학생들이 재미있게 사용하고, 선생님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학급 관리, 소통과 교감에 유용할 듯 하다. 이상선 선생님, 개발도 힘드셨을테고, 데이터 서버 유지 보수에도 많은 비용이 들텐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특히, 텃밭 가꾸기에 재미를 들여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