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추석 혼여행의 마지막은요~!
9월이 이렇게 더웠던가요? 혼자 남쪽의 작은 섬으로 여행을 왔는데 세상에!!!! 너무 더워서 낮에는 숙소에만 뒹굴거리다가 저녁에 어그적 어그적 쓰레빠 끌고 바다에 나가서 멍때리는게 은근 힐링이 되네요. 첨에는 하필 지금 global boiling이라며 우울했는데 이렇게 저녁에.. 한적하게 밤바다 보면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걷는 지금. 나중에 너무나 소중한 기억의 한컷이 될거같아 조금 행복해지네요^^ 늦게까지 바닷가 산책로 걷다가 숙소 들어와서 양푼 비빔밤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꿀맛이라 먹기 아까울 지경이에요 ㅎㅎㅎ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뭐할지 생각해보고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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