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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1 이재환 서평문집

시 감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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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4년 겨울 - 김승옥
이재환
컵라면과 삼각김밥 그리고 초콜릿 - 김애란
학교 알바 집, 학교 알바 집 다람쥐 쳇바퀴가 따로 없다 학교 다니며 죽어라 알바해서 생활비 보태고 빠듯하게 용돈 쓰고 나면 빈털터리 씁쓸한 맘에 철주한테 간다 철주 알바하는 편의점에 햄버거 가게 알바하는 진만이 와 있다 얼굴만 봐도 속맘 알아채는 친구들 월급 탔다고 컵라면 쏘니 진만이 삼각김밥 쏜다 떄론 알바 대신 뛰어 주는 셋이서 후루룩 쩝쩝 냠냠 컵라면에 삼각김밥 먹는다 배고플 때 먹어 편의점 나올 때 철주가 초콜릿을 쥐어준다 아버지 병원비 보태야 한다고 단기 알바까지 뛰는 녀석 초콜릿색 어둠이 짙게 깔린 골목길을 덜렁덜렁 진만이와 둘만 걸어가자니
이재환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감상 서평 이 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수선화에게"라는 시 제목이 궁금했고 시를 읽어보니 이해가 잘 안되는 글들이 많아서 알아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고 화자의 글이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검색도 해보고 선생님한테 여쭤봐서 점점 이해가 되니까 시에 담겨있는 단어나 뜻이 와닿았고 정호승 시인이 시를 잘 쓴거 같다고 생각했다. 시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라도 읽어보면서 이해해보니 좋은 것 같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라는 단어가 제일 와닿았고 시가 주는 깨달음이 있는 것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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