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을 위한 카르니스
~거미 (실물은 아니고 솜인형과 3D모델링) 잔뜩 나옴 주의~ 때는 2회차 배포전때의 일입니다. 2층을 돌며 트친 간식드리고 회지수령중이엿는데요. 구오님 집밥을 수령할때 구오님이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해주셧는데요 거미 만들어보실 생각 없으세요?? 라는 제안을 제가 행사에서 부스참여한건 처음이엿어서 그때 레전드로 정신머리가 없엇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답변햇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근데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서 생각해봣는데 만들면 재밋을거같은거에요! 카르니스 만들기! 철사 넣어서 다리 포징이 되게 하고 좀 더 포터블한 크기로 만들면 귀여울거 같은거에요! 물론 그때 제스터 머리 통 밖에(저희집 드래곤본 타브,아직 제작중) 커스텀 패턴을 안만들어봣지만 해볼만 할거같다는 왠지모를 자신감이 들엇던것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에 디엠을 드렷어요. 예약이 앞에 몇분 계시고 패턴메이킹부터 하는게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미지수고 가격도 미지수인데 괜찮냐고요. 근데 당연히 괜찮죠! 라고 하신거에요 그래서 시작되었습니다. 드라이더 만들기의 길이(?) 패턴을 처음부터 만드는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3d로 목업을 만들고 거기서 패턴을 따는겁니다. 목업을 어캐 만드냐고요? 진짜 점토로 만들거나 아니면 현대문물을 활용하여 무료 3d툴로 모델링 하면 됩니다. 되게 장기적 프로젝트가 될게 뻔햇기에.. 떼이안군과 그의 남자를 할때 쯤에 같이 작업이 들어갔습니다. 배송기다릴때 했어요. 떼이안군 재료 시킬때 어짜피 거미군은 천을 다량으로 쓸테니 걍 1마를 사기로 정하고 구오님께 어떤색이 좋을거같냐고 여쭈러 갔는데 구오님이 믿음과 신뢰의 오마카세를 부탁하신거에요! 그래서 진짜 하고 싶은 요소를 다넣은 카르니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즐거웟어요.
- 솜깅 완성작
- 누구에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