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랑이를 찢으시는 하나님

이번에 다문화 크리스천 포럼에서 함께마을 공동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습니다. 사실, ‘다문화 선교’라는 큰 주제 아래 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너무 낯설고 힘든 일입니다. 강의 준비를 하면서부터 계속 부담이 되고, 강의 직전에는 긴장감 때문에 배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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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제게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맡기시며 저의 지경을 넓히고 계십니다. 때로는 제가 과연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순간마다 저를 이끄십니다. 익숙한 것을 벗어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하시는 그 여정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넓은 곳에 두시려는 그 과정은, 때때로 정말 ‘가랑이가 찢어질 듯한’ 고통과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지는 일들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신뢰하, 작은 걸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담스럽고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그 길을 따라 오늘도 순종하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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