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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
2024년 상반기 회고
전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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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
벌써 7월이 끝나고 8월이 시작되었다.
2024년 7월까지 나는 무엇을 했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정리할 필요가 느껴졌다.
2023년 12월
작년 11월말 권고사직으로 인해 퇴사를 당하고, 12월에는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자했었다. 그리고 1월부터 시작하는 UX/UI 부트캠프를 알게되었고, 이렇게 된 김에 회사에서 잘 하지 않았던 UX에 대해 더 배우고 팀프로젝트를 통해서 협업하는 느낌을 잃지않으려고 바로 지원했다.
이때 말만듣던 내일배움카드도 발급해 신청하고, 실업급여도 신청하고
그리고 부트캠프가 월~금 9시~6시 풀타임이었기에.. 12월은 일단 쉬자!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2024년 1월
부트캠프 시작 전에 걱정이 많았다.
회사에서 하는 협업은 해봤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는 것은 되게 오랜만이었기때문이다.
오리엔테이션과 듀오톤 정다영님이 해주시는 UX강의를 처음 들어보니, UX가 어떻게보면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내가 회사에서 했던 디자인에서 부족한게 무엇이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사용자 경험을 많이 생각 못했던 것임을 알게되었다.
평소에 낯을 정말 많이 가리기때문에 팀이 정해지고 6명이 줌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정말 어색했었다.
뭔가 나의 틀을 깨야 이런 시간이 의미 있을 것 같아서.. 팀장 자리를 지원해서 하게되었다.
(원래 진짜 팀장자리는 꺼려하는데.. 이때 아니면 평생 포기만 하고 살까봐 도전하게되었다.)

2024년 2월~5월
5월까지는 계속 평일은 부트캠프를 듣고, 디자인 수정하고~ 인터뷰 진행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계속됐다.
수업 끝나면 그래도 너무 앉아만있었으니 산책을 1시간 정도 하고 들어오려고했다.
주말에는 대부분 체력회복만(휴식)... 했던 것 같다.
뒤늦게 다시 생각해보면 이때 운동을 했어야했는데! 후회하는 부분 중에 하나다...
중간중간 치과도 가고, 노트북에 커피도 쏟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당탕탕 일상도 포함..
그리고 5월에는 부트캠프가 거의 마무리되고, 포트폴리오 준비를 열심히했다.
해당 부트캠프가 듀오톤과 연계되어있어서 인턴직에 지원할 수 있었기에 바로 돈을 벌고 싶어서 이리저리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고 피드백받았던 시간이었다.
이때 거의 처음으로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구성해보고 정리해봤었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물론 지금도 어려워~~)
거의 모든 시간이 개인시간이었기때문에 디스코드 방에 모각디방에서 다른 분들이랑 얘기도 나누면서 포폴 고민도 하고~ 서로 피드백도 해주고 생각해보니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듀오톤 인턴 면접까지는 갔지만 면접에서 탈락하게되었다...그렇지만 듀오톤이라는 회사에 면접이라도 볼 수 있었단 것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2024년 6월~7월
부트캠프가 끝나자마자...한 일은 사실 약간 면접 결과 나오기 전에 탈락하더라도 할 것을 만들어 놓자 생각을 해서 IT동아리 DDD를 신청해놨었다.
그리고..~ 탈락을 해버리고 그래도 다행히 DDD는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동시에 일경험 신청한 것도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둘 다 줌,구글밋 미팅이었는데 이렇게 화상 미팅이 처음이어서.. 떨렸다!
(사실 면접 경험이 많이 없어서 모든 면접은 엄청엄청 떨린다.)
면접을 보고 둘다 붙게되어서 마음이 그나마 한결 나아졌었고
4주동안 한 일경험에서는 팀장도 맡게되어서 부담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
이 경험을 통해서 팀장을 할 때에는 디자인 이외에도 팀원들을 챙기고 팀원들이 더 무엇에 강점을 두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과 일정에 맞춰 진행해나가는 능력을 얻을 수 있게되었다.
동아리는 대부분 일을 하시면서, 사이드를 진행하는거라서 팀원들이 하는 얘기와 만날 때마다 회사 얘기를 하는 걸 보고 나도 빨리.. 취업을 해야겠다는 동기를 얻게되는 !! 좋은 에너지를 얻고있다.
그리고 회사 일만 해봤지 이렇게 사람들과 모여서 하나의 서비스를 런칭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굉장히 두근거린다. 좋은 팀원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개발자와 어떻게 더 소통하면 좋을지 알 수 있었고, 다른 팀은 어떻게 일정을 짜고 진행 중이구나~ 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7월은 동시에 10개정도... 서류 탈락을 해서 ~ 마음에 타격을 많이 입었지만..
포폴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열심히 수정해보고 직무적으로도 공부를 다시 찬찬히 해봐야겠다..
남은 5개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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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희
2024 8월 회고
벌써 9월이다. 이제 날씨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지고~ 습도 높던 더위는 지나가서 조금 살만해진 날씨가 되었다. 8월을 돌이켜보면 전반적으로 "한게 없다!" 라고 말할 것 같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지만... 내 스스로 돌아봤을 때 진짜 너무 설렁설렁 살았다.. 차라리 진짜 대차게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살았던 것 같다. 8월에 한 것 원티드 프리온보딩 듣기 4일(주에 2번)동안 3시간정도 강의를 들었다. AI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피그마도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더 익숙해지고 잘해야하니까! DDD 활동 이제 곧 끝이라니 뭔가 아쉬운 느낌~! 중간발표 준비, 매주 목요일마다 짧은 미팅, UT준비까지! 진짜 합격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어떻게보면 별로 한게 없고.. 그렇다고 막 너무 안했네! 그건 아닌 8월의 달.. 이제 진짜 돈을 안버니까 싱숭생숭하면서도 권고사직 후 바로 부트캠프 참여하고 이것저것하느라 쉬고싶은 마음이 동시에 들어서 이도저도 아니게된 것 같았다. 9월에는 이도저도 아닌 달이 아니라! 뭐라도 제대로 하는 달이 되길 바라면서... "뭐라도 하자" "그냥 하자" 마인드를 장착하도록하겠습니다.
전석희
2024 8월 2째주 회고
날이 정말 정말 정말 덥다... 입추가 지나고 나서는 저녁에 약간? 시원해진 것 같기도하면서도... 그럼에도 아직 너무 덥다. 이런 취준생활을 처음해봐서 그런지 마음이 쉬이 안잡힌다. 차라리 부트캠프를 먼저 안하고 냅다 쉬는 것을 먼저할 걸 그랬나라는 후회도 하게되고.. (들었던 부트캠프가 지금 더 좋아져서 그러는 것도 있다) 그래도 부트캠프하면서 스터디원들도 만나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은 맞다..... (그치만) 여튼 바로 못 쉬었어서 그런지 자꾸 미련이 생김 + 지금 놀기에는 너무 더워서 못놀겠음 + 그렇지만 돈을 벌어야하는데 빨리 준비해야하는데 서류를 10개를 와장창 탈락함 ⇒ 우울해짐 누가보면 나약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몸은 내가 챙겨야한다고(?) 조금 쉬엄쉬엄가기로했다. 이 더위가 가실 때까지 8월은 쉬엄쉬엄....가자고.. (그래도 불안) 여튼.. 이번주는 올림픽도 있고 그래서 올림픽을 열심히 챙겨봤다. 새벽경기는 못봤지만... 어이없는 판정에 화나기도하고 선수들의 메달소식에 기뻐하기도하면서 즐겁게 봤다. 올림픽 때마다 다른 종목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그 종목에 다시 관심을 갖게되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 스포츠는 참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내가 운동은 안하지만) 동시에 운동하는 사람들이니까 몸이 너무 건강해보여서 (부상도 많이 당하시지만) 운동 진짜 해야겠다!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번주 잘한 일] 블로그 글 작성하기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 비교) 브런치 작가 신청하기 조금 글쓰는게 익숙해지면 브런치에는 더 분석적인거나? 좀 더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글로 써보려고 미리 신청해뒀다. (+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는 일단 같이 올려뒀다.) 파리 올림픽 즐기기 ^ㅁ^ [아쉬운 일] 아쉬운 것은 이번주뿐만아니라 전반적으로 아쉬워서 작성
전석희
20240720 회고
20240720 동아리를 다녀왔다. 6월 초에 시작해서 벌써 4번째 모임이었다. 오늘은 작업을 하는 날이었는데 3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한거라고는 디자인 시스템 조금 더 구체적으로 텍스트필드 부분을 고친게 다였는데..! 동아리를 하다보니까 그래도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뭐가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직도..디자인을 잘 못한다^^;; 디자인 전달 방법은 정말 개발자분들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았다. 아마 환경에 따라서도 다를 것 같기도하고.. 요새 피그마도 많이 업데이트되어서 좋은 기능이 많이 생겨서 활용할 부분들이 더 생겨서 그럴 것 같다. 꾸준히 배우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요새 기술은 많이 좋아지고 툴도 좋아지는데 활용하는 법을 바로바로 익혀둬야겠다.(잘 다루진못할지언정) 휴.. 빨리 빨리 연습해서 실력을 기르자 디자인도 잘 못하는데 갑자기 급 코딩.. 방구석 파이썬이라는 7일동안 하는 기초? 코딩 챌린지를 발견해서 뭐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신청했다. 디자인을 하면서 개발자분들도 ux를 하는데.. 나도 코딩을 조금이라도 알고있어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런데 막상 혼자하기에는 마음이 안잡혀서 냅다 파이썬부터 시도하기..html도 css도 기초 예전에 하던거 다 까먹었지만.. 다른사람들이랑 이렇게 챌린지 같이 하는건 좋은 것 같다. 게을러지지않도록 뭐라도 신청해놓기~ 어제는 ot를 듣고 1일차 부분을 조금씩 끄적였다. 보고 그대로 따라치는거라 어렵진않은데 이걸 내가 나중에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