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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팟알못의 팟캐스트 도전기 (3) - Spotify for Podcasters 사용기
Heather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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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지난 글에 소개한 스포티파이 포 팟캐스터를 사용 해 보았다.
세팅
1. 앱 다운로드
아래 링크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현재 모바일과 태블릿 앱을 제공하고 있다.
2. 로그인하기
로그인은 스포티파이 계정으로 가능하다. 만약 계정이 없는 경우는 만들어야 한다.
3. 끝!
다운로드 받고 로그인만 하면 되니 세팅이 정말 간단하다.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올 것이고, 바로 안내를 따라서 녹음을 시작하면 된다.
사용 방법
1. 녹음하기 or mp3 파일 업로드하기
위처럼 로그인을 하면 <Record or upload some audiom and it'll appear here>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의 Record를 누르거나 직접 mp3 파일을 업로드하여 에피소드를 등록할 수 있다.
2. 편집하기
이렇게 Record를 하고, 아래쪽의 Trim 또는 Enhance를 눌러 음원 파일을 수정할 수 있다.
Trim : 음원을 일부 자르고 수정한다.
Enhance : 팟캐스트 시작 전후 및 진행 중에 들어갈 배경 음악을 추천 해 준다. 음악 리스트 중에서 적절한 음악을 골라 적용시키면, 말을 시작하기 전 3-4초가량의 음악을 넣어 주고 말을 시작하면 소리 크기를 줄여 준다. 조금 더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정확하지 않지만 잡음도 조금 잡아주는 것으로 느껴졌다.)
나는 현재 이번 에피소드에서 짧은 한 개의 음원만 사용했지만, 여러 개의 음원을 사용할 수도 있다.
3. 에피소드 설정하기
음원이 모두 준비 되었다면, 이제 업로드를 할 차례이다.
우선 에피소드의 이름이 필요하다.
보통의 팟캐스트는 시즌과 에피소드의 개념을 갖고 있다. 미국 드라마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시즌 아래에 에피소드가 들어 있는 개념으로, 한 시즌 내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로드를 하고 시즌과 시즌 사이에는 쉬어가는 시간이 있다.
시즌 내 에피소드 수는 내용이나 제작자의 재량으로 설정한다.
나는 우선 테스트 용으로 만들어 EP0. 프롤로그(에피소드 이름에 오타를 내버렸다..)로 설정했다.
에피소드 이름과 설명까지 입력 해 주고, 빠르게 만든 커버 아트를 추가 해 주면 기본 설정은 끝난다.
4. 팟캐스트 설정하기
이제 내 에피소드가 올라갈 팟캐스트 계정을 설정할 차례이다.
간단하게 팟캐스트 이름과 자동으로 생성되는 팟캐스트 프로필 url을 넣어준다. (스포티파이가 자동으로 입력 해 주는 정보이다.)
마지막으로 추가 디테일로 카테고리와 언어를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Publish를 누르면 완전 끝이 난다!
가이드도 없이 처음 해 보았는데 정말 쉽고 빠르게 끝이 났다.
업로드 후 관리
업로드를 완료하고 나면, 자신만의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대시보드가 생성된다.
상단 헤더에 있는 창들에서 자신의 팟캐스트를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Analytics: 본인의 팟캐스트에 대한 통계 자료를 확인
Episodes: 본인이 지금까지 업로드 한 팟캐스트들을 확인 및 관리 (에피소드 이름을 잘 못 설정해서 바꾸려고 했는데 바꾸는 기능은 없다.)
Interact: 독자와 소통하기 위한 기능으로, 원하는 질문을 작성할 수 있음
Monetize: 광고 또는 후원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 기능인데,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제공하고 있지 않음
이렇게 Spotify for podcasters를 활용해서 팟캐스트를 처음으로 시작 해 보았다. 이제 올리는 방법을 알았으니, 우리나라에서 어떤 식으로 운영 해 나가면 좋을지 생각 해 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p.s. 스포티파이 홈페이지 공식 사용 가이드에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 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Uploaded: 2024-02-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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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her_Lee
[팟캐스트] 팟알못의 팟캐스트 도전기 (2)
팟캐스트를 시작하려는데, 준비하면서 알아보았듯이 우리 나라 팟캐스트 시장이 작아서인지 마음에 딱 드는 팟캐스트가 없다. 그래서 우선 영어로 된 팟캐스트를 먼저 더 알아보았다. (물론 원래도 영어로 된 팟캐스트를 들었었는데, 폭 넓고 빠른 정보 전달과 언어적인 이유가 있다.) 팟캐스트 시장 조사 - Asian Efficiency (The Productivity Show) 내가 원하는 주제와 정말 유사한 주제로 팟캐스트를 하는 곳을 발견했다. 회사명은 Asian Efficiency이고 팟캐스트 명은 The Productivity Show인데, 미국계 동양인 진행자(Asian Efficiency 설립자라고 소개했다) 진행하는 팟캐스트/서비스이다. 오늘 처음 들어 보았지만 여기를 롤모델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블로그로 시작하여 생산성(Productivity)에 대한 생각들을 전달하다가 팟캐스트를 시작하고, 여러 코스들도 판매하는 비즈니스 형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동일하다) 다루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생산성 관련 이론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팁 + 개인 경험 주제와 관련된 책 소개(주요 내용은 아니지만 가치 있는 추가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우고 싶은 점은 아래와 같다. 설득력 있는 발화 방식 (영어라서 느낄 수 있는 어감도 있다.) 적당한 길이와 흐름을 따라가기 쉬운 구성: 약 40분이었는데, 항목들을 따라갈 수 있도록 목차를 설명 해 주고 다음 주제로 넘어갈 때마다 어느 지점에 있는지 짚어 준다. Engagement 유도: 청취자와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어떤 식으로 의견을 남길 수 있는지 지속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강조하고 의견을 남겨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한다. Asian Efficiency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sianefficiency.com/
Heather_Lee
[팟캐스트] 팟알못의 팟캐스트 도전기 (1)
어쩌다 팟캐스트? 팟캐스트 많이들 들으시나요? 개인적으로 이동할 때나 집안일 할 때 등 쉽게 유용한 정보를 접하거나 재미를 찾을 때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무작정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전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전달하는 방법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시작을 못하고 있었어요. (변명 맞음) 블로그를 쓰자니 글이 어렵고, 유튜브를 하자니 영상 편집이 어렵고. 그런데 최근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말을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데에도 말이 가장 쉽다고 생각 하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한국은 팟캐스트 시장이 아직 해외만큼 크지 않아서, 아예 영어로 진행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말하는 것은 당연히 한국말이 더 편하기에 GPT와 논의해서 니치 마켓(niche market)을 타겟하기로 하고, 한국말로 우리나라에서 우선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팟캐스트 준비물 막상 팟캐스트를 시작하려니 마이크나 스튜디오가 필요한건 아닐까? 하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몇 가지 자료를 찾아보았고 드로우앤드류님의 Spotify for podcasters 앱 소개 영상을 보고 우선 팟캐스트에 익숙해지고 하고 싶은 말을 해 보는 것을 목표로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Spotify for Podcasters 홈페이지 드로우앤드류님의 Spotify for podcasters 앱 소개 영상 한국의 팟캐스트 플랫폼 선정 우리나라의 팟캐스트 시장을 살펴 보면 유튜브를 통해 청취하는 사람이 66%로 가장 많았습니다. 유튜브는 업로드가 쉬우니 오히려 좋죠. 혹시나 하여 유튜브 뮤직을 통해서도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튜브와 테이버 오디오 클립, 그리고 스포티파이(스포티파이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업로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림이 보이니 점점 신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