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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 장유건

시 서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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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니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이 시는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시이다. 정호승의 시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시로 유명하다. 슬픔이 담겨있는 시문을 짓는다고 하여 문학계에서는 '슬픔의 시인' 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려진다. 정호승 시인은 중학교 1학년 은행에 다니시던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도시 변두리에서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해야했다. 그러하여 정호승 시인은 타인의 슬픔과 고통에 더욱 더 안타깝게 여기고, 공감하는 시가 꽤 있으며, 그러한 시들 중에 가장 유명한 시는 " 슬픔이 기쁨에게 " 라는 시가 있다. 정호승 시인은 다른 시인들보다도 더 타인에 대해서 연민을 느끼고 공감하는 감정을 시로 표현한다라고 말할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럼 이제 이 시에 빠져들어보자. 우선, 작품의 주제는 타인의 슬픔과 고통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다. 앞서 말했듯, 정호승 시인은 타인이 느끼는 슬픔이나 고통에대하여 공감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느끼는 시를 자주 쓴다. 이 시도 별 다를 바는 없지만 신기한 점이 있다. 바로 '그늘'과 '눈물' 이라는 상징적 표현을 통하여 아픔과 고통을 위로할 수 있는 연민과 공감의 힘, 그리고 그것들의 아름다움을 형상화 했다는 점이다. 화자의 의도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을 좀 해봐야 할 수 있겠다. 이 시에서 화자는 슬픔과 고통은 기쁨을 더욱 기쁨이 되도록 하고 세상의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베풀 수 있는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시인은 대조적 의미의 시어를 사용하여 시상을 전개하였다라고 볼 수 있다.
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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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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