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인

질문 29. 설레서 잠 안온 적 있어?
소풍 전날, 데이트 전날, 그리고 오늘 밤. 그냥 밤 새고 6시에 운동하고 목욕하러 가야지~ -참치상사 첫 B2C 서비스 출시일 새벽-
질문 28. 그게 돈이 됩니까?
코딱지만한 돈을 불안정하게 버는 사업 "그래서...그게 돈이 되요?" 채용을 하다보면, 커피챗을 하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무수한 질문을 받아. 가장 많이 물어보는 건 BM에 대한 것, 경제적 가능성. 솔직히 말해서, 최악의 산업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상방이 높지 않다. 그렇다고 하방이 안정적이지도 않다. 정치인이 나락을 가던, 우리가 나락을 가던, 누군가는 나락을 간다. 그래도 월급은 벌 수 있어요...이게 스타트업 입에서 나올만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 구차한 변명을 한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고싶지는 않아. 돈은 결국 영향력으로 치환된다 돈은 인생의 최소치를 보장해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단. 그런데 왜 사람들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다 쓰지도 못할 돈을 쟁여두고 더 모으고싶어 안달인걸까. 내가 내린 답은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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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7. 현재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교육? 커머스? 의료? 뷰티? 패션? 배달? 채용? 땡. 이 모든 문제를 합친 것보다 중요한 문제. 이 모든 문제와 근원적으로 연결된 문제. 그런데 아무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문제를 풀고있습니다. 한국은 매년 정치적 비효율 - 사회적 갈등비용으로 233조를 지출합니다. GDP의 10%입니다. 대통령은 "소통을 위해" 계엄령을 수단으로 선택했고, 이날 한국 증시는 79조원이 사라집니다. 이 문제를 풀고있는 유일한 스타트업 참치상사에서 개발자를 찾고있습니다. https://slashpage.com/참치상사
질문 26. 세상이 흑백으로 변해버린다면?
보는 거 듣는 거 느끼는 것 내 풍경 전부에 색깔이 입혀지기 시작했어. 세계가 빛나기 시작한거야. 4월은 너의 거짓말, 아라카와 나오시 최근 준영이를 만났는데, 핸드폰 속 세상이 온통 흑백이었어. 핸드폰 발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길 위한 노력이래. 나도 따라했는데, 결국 버티질 못했어. 오히려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그만큼 중요해진거지. 중요하지 않은 게.
질문 25. 술 좋아하세요?
원준환 술은 죄가 없어 그냥 더 솔직해지는거야 내 마음속 욕구와 욕망들에 대해서, 평소에는 기를 쓰고 감추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질문 24. 말하고 생각하니?
나는 보통 말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아마 작심삼일로 끝나는 주된 원인. 여담이지만, 이거 생각보다 재밌어. 뱉은 것을 구체화/현실화해나가기 '시작'하거든. 그것이 논리가 되었든, 실제 현실에서의 행동이 되었든. 근데 어디까지나 '시작'이라서 제대로 '마무리'한 경험은 적었어. 가벼운 것들은 그렇게 해도 좋지만, 무거운 것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될 것 같아. 특히 내가 진심으로 지켜나가야할 약속 같은 것들은 말야. 말하기 전에 생각하자.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자. 매일 글을 쓰고 싶어. 그럼 매일 쓸 수 있는 글을 약속하자. 거창하고 멋진 글이 아니라, 매일 딱 100자만 써보는거야. 거기서 조금씩 늘려보는거야. 작은 약속에서 큰 약속으로 나아가자. 사실 이렇게 이야기하고도 내 습관은 그대로일거야. 여러분. 최동인이 하는 말을 쉽게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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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3. 작심은 공짜야?
지난 몇번 글을 쓰면서도 이야기했지만, 아주 심각한 작심삼일러다. 나는 지금껏 작심이라는 것이 공짜라고 생각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나와의 약속은 나만 알잖아. 남들은 사실 신경도 안쓰잖아. 근데 아니더라. 작심을 하는 순간의 나는 인생의 승리자이고 지배자이지만, 작심이 무너진 순간의 나는 인생의 패배자이자 노예가 된다. 그리고 작심이 무너진 시간의 비율이 높을수록 나는 후자에 가까운 자의식을 가지게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제 살을 뜯어먹어 입만남은 [[에릭식톤]]의 욕망같아. 스스로 노예화하고 채찍질하며 상처가 나더라. 옅지만 잘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매일 질문을 하고 답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지 8일. 지난 8일간 나는 적어도 이부분에선 노예로 살아왔던거야. 마음의 어딘가 불편한 채로 삶을 살아온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37kpkss6DKM&t=2s (위의 뉴욕털게의 영상을 사실상 요약한 글입니다 ㅎㅎ)
질문 22.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그 말은 한 인간을 이해하는 말이 아니라 오해하는 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사내를 이해하는 길은 오로지 그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법밖에 없다. 제대로 읽기만 한다면 우리는 ‘롤리타 콤플렉스’라는 말을 집어던질 수 있게 될 것이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새삼 되새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체로 복잡하게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저 사람은 왜 저런대..?" 별 생각 없어. 그냥 첫눈에 좋아보이거나 나빠보이거나, 근데, 좋은 것들은 흩어지고 나쁜 것들과 박혀있어 그렇게 우리의 기억 속 세상에는 단순하게 나쁜 것들만 박혀있게 된단다. 그것들이 단단하고 날카로운 외피를 형성하여 나를 지키고 남을 아프게하지. 한마디로 지옥의 고슴도치. 차라리 어떤 판단도 생각도 하지않고 살아가는게 나을지도.
질문 21. 공감되니..?
지난번 웃음 이야기에 이어서... 조금 더 넓은 개념은 공감이 아닐까. 온전한 공감은 불가능하다. 어설픈 공감은 폭력적이다. 행인을 잡아다가 내 침대에 올려넣고 자른다. 눈앞을 지나가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가져다가 머릿속 프레임에 대고 잘라버리다. 프로크루테스의 침대. 나를 깨우는 것들은 불편한 것들이다. 내 프레임에 들어올 수 없는 것들. 아직 이해되지 않는 것들. 공감되지 않은 것들. 아마 서로 불편할거야. 상대가 나를 부수거나, 내가 대상을 부순다. 그렇게 단단한 것들만 남기는 거지.
질문 20. 이게 웃겨?
내가 태어난 뒤로 세상이 나한테 기대했던 게 바로 이것이었어. 내가 울부짖고 엉엉 울기를 바랐던 거야. 주위 사람들이 나한테 실망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 나는 그들 앞에서 소리치거나 울지 않았어. 몰래 그런 적은 있지만 그들의 면전에서는 한 번도 그러지 않았어. 그래서 모두가 나를 '냉정하고 독하다'고 생각한 거야. 세상에 태어나던 날 나는 생존하기 위해 숨만 쉬었을 뿐, 고고지성을 내지르지 않았어. 모든 인간이 삶이라는 위대한 모험을 시작할 때 내지르는 환호성, 신생아가 외치는 <감사의 말>,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뻐하는 아기의 외침, "당신들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너무너무 행복해요"라는 뜻의 외침, 나는 이제야 그 소리를 내지른 거야. 모두가 그것을 느끼고 있어. 그래서 안도하는 것이고 그래서 웃는 거야. 웃음, 베르나르 베르베르 나와 함께 웃는 사람은 좋아보여 같은 유머에 웃는다는 것은 무언갈 공유한단거지. 서로의 웃음에서 우리는 친밀감, 동질감, 나아가 소속감까지 느끼는거야. 근데 확신할 수 있니?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저 사람의 웃음이 나의 웃음의 형태가 다르다면? (왜 다들 비슷한 표정으로 웃을까?) 전세계 그 어떤 오지에 가도 미소는 똑같아. 아기도 태어나자마자 울고 웃을 수 있어. 강아지도 기분이 좋을 때 웃어 (아마?)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았지만, 마치 웃는 것처럼 꾸며낸 것이라면? (가짜 웃음은 어떻게 판단하지?) 우리는 눈과 입으로 웃어. 입 근육은 평소에 다양하게 활용하다보니 꾸며내기 쉽지. 눈 근육은 꾸며내기 쉽지 않아 (연기자들은 할 수 있다더라) 입을 가리거나, 눈을 집중해서 보면 가짜 웃음의 95프로는 걸러낼 수 있어. 인류는 언제 어떻게 웃음을 학습한걸까
질문 19.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네이버 7007-1 곧 도착 신호등 바뀌길 기다린다 건너편 버스가 도착했다 사람들을 싣고 떠나간다 이번걸 놓치면 한시간 뒤에야 온다 망연자실. 신호등 불이 바뀐다 횡단보도 앞에 버스가 멈춘다 기사님이 손짓한다 버스에 올라탄다 마음은 사소한 것들에 흐트러지고 흔들린다 단단한 게 좋아보이지 안그래? 근데 과연 그럴까? 불같은 마음을 안고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세상을 조금 더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아닐까? 화도 내고 눈물도 흘리고 욕도 뱉다 깔깔거리는 삶. 유머러스하잖아. 어느새부턴가 딱딱하고 무던하고 끈질기고 무감각하고 냉철한 것들이 너무 많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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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8. 늙었니?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W. B. 예이츠 젊음 청춘 낭만 열정과 그렇지 않은 모든 것 이제 우리는 21세기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노인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생각은 많이 떠도는데, 정리가 잘 되지는 않네요. 다음에 이어서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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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7. 어떤 소모임을 하고 싶니?
한 팀이 두 판의 피자로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면, 그 팀은 너무 큰 것이다. 제프 베조스 거대도시에서 수천-수만의 인간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휴먼 대가리는 수십만년전 10명 규모의 원시부족민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적절한 규모를 넘어서는 순간 전체적 결합력과 소속감이 느슨해진다. 국가와 종교의 위대함은 이 지점에서 존재한다. 오늘도 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즈니스를 공부했다. 팀의 인원이 n명이면,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n×(n−1)/2가지가 생긴다. 현재 심지 톡방의 총원이 38이니, 이론적으로 703가지 소통로가 가능하다. 나는 이걸 다 관리할 역량도 의지도 없다. 그렇다고 방치하고 알아서 하란건 무책임하다. 소규모 8-10인 규모의 모임/방들을 여러개 만들 생각. 운동, 개발, 음악, 돈카츠, 독서 등등등... 개개인이 원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글쓰고 바로 투표 올려야징~ 추가 모임 댓글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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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6. '빠져나갈 구멍'이 있니?
.... Between the idea And the reality Between the motion And the act Falls the Shadow .... The Hollow Men, T.S. Eliot 편집적 사실을 전달해 코너에 몰리는 상황을 피해야한다는 일종의 강박. "대충, 원래, 당연히..." 인간의 뇌는 디테일에 약하다. 서사의 빈틈을 익숙한 조각들로 채워넣기 마련이다. 발화되지 않은 것들은 보통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 않을 뿐이다. 그중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뿐이다. 합리화. 이게 거짓말과 뭐가 다른지는 몰라요. 미움은 받더라도, 죽지 않는게 좋잖아요. 죽으면 다음은 없으니깐. 근데 죽느니만 못한 삶도 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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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5. 언제 철 들래?
철이 든다는 것은 말하자면 내가 지닌 가능성과 타인이 가진 가능성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에 다름아닌 것이었다. 나 또한 내 어머니처럼 이종 사촌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도저히 대범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내가 어머니와 달랐던 점은 이종 사촌들에 대한 질투심을 감쪽같이 잘 숨기며 살아왔다는 것이었다. 그것마저 숨기지 못하고 여기저기 질질 흘렸다면, 만약 그랬다면 내 인생은 더 이상 볼 것도 없는 완벽한 실패작이었을 것이다. 모순, 양귀자 신체 연령은 23살, 정신 연령은 3살 다른 이의 눈에 어떻게 보일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겉으로만 비대해진 몸집으로 마치 인생을 아는 듯 타인의 말글을 읊어대는. 실제로는 천진난만한 아이이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 좋겠다 생각하곤 합니다. 어느새 너무 어른스러워져버린 주변 친구들을 보면 가끔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아마 시간이 더 흐르면, 우리의 삶의 가능성의 폭이란 것은 점점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일반론입니다. 다만 우리 삶의 몇몇 선택들은 되려 나의 가능성의 폭을 늘려주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특수론입니다. 폭을 늘려준다는 것은 좋아질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뜻인 동시에, 나빠질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죽는 순간까지도 끝이 그려지지 않은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이 생각을 현아가 싫어합니다)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들은 서로를 재단하여 급을 매기거나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이런 삶을 사는 세상은 지금보다 행복할 수 있겠습니다. 유치원은 저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질문 14. 당신의 의도는 무엇인가요?
인간은 상상의 동물이다. 보통 온갖 나쁜 상상과 안좋은 상상을 하기 마련이다. 질문, 특히 생각해보지 않은 어떤 것에 대한 질문은 공격으로 느껴진다. 최대한 공격으로 느껴지지 않기 위해 질문을 의도를 덧붙이는 습관을 들이려한다. 상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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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3. 선택이란게 존재하나요?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 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 번쯤은 꼭 다시 걸어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은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내게 물어오지 않고 같이 온 길은 없었다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패여 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 아리고 그것이 내 발길이 데려온 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 때 있지만 내 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엔 안개 무더기로 내려 길을 뭉텅 자르더니 저녁엔 헤쳐온 길 가득 나를 혼자 버려둔다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도종환 이유를 묻고 답할 수 없는 것과 있는 것 주어지는 것과 만들어가는 것 예컨데, 호감과 사랑. 만남과 인연. 죽음과 생명. 따위의 것들을 떠올립니다. 그 과정이 수없이 많은 실수로 점철될지라도 그 길의 끄트머리에 쓸쓸한 그늘이 드리울지라도 그럼에도 우리 걸음은 남아있으며, 그것이 멈추지 않는 한... 또 다른 길로 우리를 이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2023.02.14. 2년 전 최동인.
질문 12. 기념일을 챙기나요?
정말 안챙기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최근 생각이 바뀐 부분이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의미가 부여되지 않은 것들은 쉽게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무언갈 기념한다는 것은 의미를 부여한다는 뜻이고, 기념일은 흘러가는 어떤 하루를 의미있는 날로 만든다는 것이겠죠. 의미있는 날들이 모여 보다 의미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의미있는 삶은 더 오래 기억되는 삶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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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1. 사랑해요?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다." 페데리카는 내 얼굴도 보지 않고 그렇게 말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감각. 사랑하는 사람이 미운 날이 있다. 상상.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생각. 가슴이 아팠다. 아, 이 사람은 내 가슴 속에 있구나. 그 사람만 아는 나, 나만 아는 그 사람. 그 사람이 사라지면 내가 사라진다. 내가 사라지면 그 사람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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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0. 3X3 +1 = ?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도서 4장 9-10절 딱 세번째 작심삼일. 언제쯤 습관들려나. 아직은 힘겨워. 오늘도 메가 10잔. 소중한 치킨 한마리. 모두 카페인 중독 조심. 요즘 너무 정신 없다. 조금 세팅되고 안정화되면 밤안새고 자기 전에 심지쓰면 될 것 같아. 끝까지 할거야. 내가 시작한 일이니깐, 심지 글들이 재밌으니깐, 나만의 책을 쓸 거니깐, 아들에게 선물해줄거니깐, 30년 뒤에 다같이 볼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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