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22.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 그 말은 한 인간을 이해하는 말이 아니라 오해하는 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사내를 이해하는 길은 오로지 그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법밖에 없다. 제대로 읽기만 한다면 우리는 ‘롤리타 콤플렉스’라는 말을 집어던질 수 있게 될 것이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새삼 되새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체로 복잡하게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_
> _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저 사람은 왜 저런대..?"

별 생각 없어. 그냥 첫눈에 좋아보이거나 나빠보이거나,

근데,

좋은 것들은 흩어지고 

나쁜 것들과 박혀있어

그렇게 우리의 기억 속 세상에는 단순하게 나쁜 것들만 박혀있게 된단다.

그것들이 단단하고 날카로운 외피를 형성하여 나를 지키고 남을 아프게하지.

한마디로 지옥의 고슴도치.

차라리 어떤 판단도 생각도 하지않고 살아가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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