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 공감 효과 (False Consensus Effect)

자신의 생각이나 취향이 아주 보편적이라고 착각해서 '다른 사람들도 다 나처럼 생각하겠지?'라고 근거없이 믿어버리는 상태

자신의 주관을 세상의 표준으로 오해해 다수의 의견을 왜곡하는 현상

# 정의

자신의 신념, 가치, 습관이 실제보다 더 널리 퍼져있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똑같이 행동하거나 생각할거라고 과도하게 추정하는 인지적 편향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주변 사람들도 나와 같은 뜻일 거라 믿고 싶어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비정상이나 특이 케이스로 치부하며 객관적인 통계 수치를 무시하게 된다

# 유래

1977년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리 로스(Lee Ross)에 의해 입증되었다

**리 로스의 샌드위치맨 실험**

학생들에게 식당 홍보 문구가 적힌 커다란 샌드위치 사진을 몸에 걸고 30분동안 캠퍼스를 돌아다닐 수 있는지 질문했을 때, 승낙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도 약 62%가 승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거절한 학생들도 67%가 자기처럼 거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의 선택이 다수의 선택일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음을 증명한 실험

주관적 투사가 객관적 판단을 어떻게 가리는지 보여주는 예시이다

# 활용

디자이너는 본인이나 특정 유저의 목소리가 '모두의 의견'이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 **디자이너의 직관 경계 : 
- **내가 편하니까 사용자도 편하겠지 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 디자이너 자신의 취향이 사용자의 보편적 기준이 아님을 인정하고, 반드시 다양한 타겟 유저를 대상으로 검증을 거쳐야 한다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 **소수의 목소리 큰 유저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으로 오해하지 않을 것, 설문조사나 로그 데이터 등의 정량적 지표를 통해 실제 합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냉정하게 파악해야한다

- **다양한 페르소나 설정 :
-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나와는 완전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페르소나를 설정해 '이 사람도 나처럼 생각할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짐으로써 거짓 공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내가 세상에 중심에 있다는 위험한 일반화

디자이너는 '나는 사용자가 아니다'라는 명제를 세우고, 자기 주관이 투영된 가설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실제 유저의 날 것 그대로의 데이터를 통해 진정한 합의점을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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