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까움의 법칙 (Law of Proximity)

가까이 붙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아 쟤네 서로 아는 사이구나' 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 처럼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것들을 뇌가 본능적으로 '그룹'이나 '세트'로 묶어 인식하는 것

# 정의

개별 요소들이 서로 가까이 배치되어 있을 때, 우리의 뇌가 이를 별개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의미 있는 그룹으로 인지하는 경향을 말한다

모양이나 색깔이 달라도 단순히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 만으로도 뇌는 그들 사이에 논리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정보 위계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단순한 시각적 도구**

# 유래

게슈탈트 심리학, 20세기 초 독일의 심리학자 막스 베르트하이머(Max Wertheimer)를 비롯한 게슈탈트 학파에 의해 정립

사람의 뇌는 정보를 개별 파편으로 받아드이기보다 전체적인 형태(Gestalt)로 구성하려는 습관이 있다
베르트하이머는 여러 점이나 선이 배치된 실험을 통해, 거리가 좁을수록 인간이 이를 하나의 패턴으로 지각한다는 것을 입증하며 **집단화 원리** 중 하나로 발표했다

이 법칙은 UI 디자인에서 여백(White space)을 어떻게 활용해야 사용자가 정보를 혼란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설명하는 가장 기초적인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

# 활용

디자이너는 여백과 거리를 조절해 사용자가 복잡한 정보를 한 눈에 구조적으로 파악하도록 도와야한다

- **관련 정보의 그룹화 : 
- **제목, 본문, 이미지를 서로 가깝게 배치해 사용자가 별도의 설명 없이도 '이 글은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이구나' 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서로 다른 영역 구분 :
- **성격이 다른 콘텐츠 사이엔 충분한 간격을 두어야한다
- 가까움의 법칙을 역이용해 거리를 벌려주면 사용자 뇌는 자여스럽게 '여기서부터는 새로운 내용이네'라고 인지 과부하 없이 정보를 분류한다

- **폼 레이아웃 최적화 : 
- **입력창과 레이블은 바짝 붙이고 다음 입력 항목과는 거리를 버려야한다
- 사용자가 어떤 칸에 무엇을 적어야 할지 고민하는 인지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 법칙은 보이지 않는 선으로 정보를 묶어주는 시각적 자석

단순히 예쁘게 배치하는 것을 넘어 정보와 정보 사이 물리적 거리를 치밀하게 계산하고, 사용자가 서비스 구조를 공부하지 않고도 본능적으로 읽어내도록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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