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공공 행정에서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따른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문제를 주요하게 다룹니다. AI 도입을 대리(delegation)의 특수한 사례로 간주하는 주인-대리인 이론(PAT)을 적용하여, 평가 가능성(assessability), 의존성(dependency), 이의 제기 가능성(contestability)의 세 가지 핵심 긴장 관계를 강조합니다. 초기 기능적 이점이 장기적인 민주적 정당성에 대한 위험을 가리고, "성공에 의한 실패" 역학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세금, 복지, 법 집행 분야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된 요인 설계 설문 조사 실험을 수행하여, 효율성 증대가 초기에는 신뢰를 높이지만 동시에 시민의 통제력 인식을 감소시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구조적 위험이 부각될 때 제도적 신뢰와 인지된 통제력이 모두 급격히 감소하여, AI 도입의 숨겨진 비용이 공공 태도를 크게 형성함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PAT는 정부 내 AI의 제도적, 정치적 함의를 이해하는 강력한 틀을 제공하며, 정책 입안자는 공공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대리 위험을 투명하게 해결해야 함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