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정말 X가 되었을까?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로 시작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레픽을 생산하는 소셜 미디어의 자리까지 올랐다가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로 사명을 X로 바꾸면서 다양한 잡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인수된지 1년이 넘게 지난 지금 트위터의 상황은 좋아졌을까요? 나빠졌을까요? 사실 이 논란은 미국에서 활발히 나오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당시 미국 민주당 지지 세력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자체를 반기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기술 분야 재직자 중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것도 한 몫 했습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인수 후로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것에는 일론 특유의 기행도 시너지를 이르키긴 했습니다. 이번 트위터가 X가 된 이후, 실적이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한 뉴스는 꾸준히 나왔으나 최근 포브스지에서 나름 의미 있는 수치를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일론 머스크 인수 및 X 리브랜딩 이후 사용량이 30% 감소하였다."이라 공식적 기사를 내보낸 이후로 본격적으로 이 논란은 불이 붙었습니다. 이전에도 광고주들이 걱정을 많이하는 매체, 광고 매출 감소 예상 등의 추상적인 혹은 재무재표상 확인 되는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기사는 많았으나 기업에서만 알 수 있는 사용량(트레픽)에 대해 확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기사는 드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기사는 약간의 편향된 시선으로 작성되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X 측은 바로 트위터 트레픽이 어떻게 늘어났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자신들이 공식 개정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일단, 광고 매출 및 사용량이 약간 주춤한 것은 맞지만 현재기준으로 보면 모든 것은 폭발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기술 이슈를 따라가는데 있어서 트위터(X)는 이제 필수 불가결 같습니다. 인공지능, 웹, 서버 등 다양한 분야의 Guru들, CEO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트위터를 쓰고 있기에 안쓰기 어렵더라구요, X로 이름이 바뀐 후 다양한 공식 개정이 생겼는데 위의 3 계정을 팔로우 해놓으시면 X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기술, 데이터를 어떻게 접목 시키는지 엿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또한 다시금 어떤 뷰로 보냐에 따라 수치나 정보는 크게 괴곡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이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인 것은 분명하나 그가 내놓은 결과물 혹은 변화를 시키고 있는 것들이 충분히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크게 반론을 재기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근 테슬라 주주분들께선 심기가 불편하시던데 조만간 새로운 것을 선보인다고 하기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는 조용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테슬라3 하이렌더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