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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의 아카이브

인도 시장은 쉽지 않다 : 글로벌 진출을 고민하는 분들께

Haebom
최근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인도 시장에 대한 기회와 낙관 그리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잘 드러난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읽어 넘기기에는 다소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정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인도 시장의 매력은 분명하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도전과 위험 요소가 존재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도와 대한민국이 시장 성격으로 보면 양극단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도 시장이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적 편차와 경제적 격차 : 인도의 경제적 발전 수준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도시와 농촌 지역의 격차는 소비 패턴과 구매력의 차이를 초래합니다.
복잡한 규제와 행정 절차 : 인도의 규제 환경은 매우 복잡하고 세금과 통관 절차의 불확실성도 있습니다. 현지 그것도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경우 낭패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화적 다양성과 언어의 장벽 : 종교부터 언어만 하더라도 한 손가락으로 셀 수 없는 게 인도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생각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대응언어, 종교, 문화가 달라진다는게 서비스 공급자 입장에선 매번 새로운 접근입니다.
우리만 인도를 눈 여겨 보는게 아님 : 인도 시장에는 이미 많은 현지 및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이라 현지 기업들이 공산품의 경우 찍어 눌러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프라 문제와 물류의 어려움 : 최근 슈카월드에서 인도의 총리 선거 이야기를 하면서 다뤄졌는데 주요 도시 몇곳을 빼면 도시 간 이동 인프라 등이 열악합니다. 또한 인터넷 보급도 생각보다 원활하지 않습니다.
왜 한국과 정 반대라고 말했는지 아시겠나요? 한국 만큼 하나의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한 가지 언어를 쓰며, 비슷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인구에 절반이 수도권에 모여있는 시장은... 전세계를 뒤져 찾기 힘듭니다. 거기다 한국은 GDP상으로 매우 잘사는 선진국에 속합니다. 즉, 구매력도 있고 비슷한 고객들이 포집되어 있는 멋진 시장이죠.
가끔 인구수가 많은 나라에 대한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론 인구 뿐 아니라 언어, 문화를 잘 봐야 합니다. 인구수만 보고 접근했다가 오히려 데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부분이 궁금하시면 페이스북 광고로 한 번 테스트 해보시면 감이 옵니다.
이와 비슷한 시장이 대만, 일본, 중국(1선 도시 한정) 등입니다. 동아시아 나라들이 정말 매력적 시장입니다. 물론 이게 인도 진출이나 해외 진출을 초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컨설팅이나 어디가서도 늘 말하는 거지만 "미국 시장", "일본 시장" 이런 접근 법은 무척 어렵습니다. 차라리 미국이면 특정 주의 특정 도시, 일본도 도시나 구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보는게 좋습니다. OO시장으로 정의하는 순간 우리는 그 국가 혹은 문화의 느낌에 자기도 모르게 삼켜져서 좋은 판단을 못 내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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