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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의 아카이브

부탄: 세상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 광산이 있는 곳

Haebom
??? : 모두가 '행복'한 세상의 완성이다.
부탄에서는 비밀리에 비트코인 광산을 건설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의 국가 소유 비트코인 광산 중 하나입니다.
이 광산들은 팀푸 남쪽 산맥 사이에 숨겨져 있으며, 수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채굴 기계들이 가치 있는 화폐를 채굴하고 있습니다. 부탄 정부는 이 광산들의 위치와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위성사진 공개로 인해 정확한 위치와 대략적인 규모가 파악이 되었습니다.
부탄이 비트코인 채굴을 하게된 이유는 부탄의 경제가 관광에 많은 의존성을 지니고 있었고, 그외에는 사실상 에너지(전력)을 팔아 국가 경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광 수입이 줄어들자, 부탄 정부는 경제 계획에 긴급한 조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사실 부탄이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소식은 2020년에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국가 주로도로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내용이였는데 당시에는 가짜뉴스 취급을 받았지만, 부탄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에서 2억 2천만달러(약 2,865억) 상당의 비트코인 채굴용 칩을 수입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이는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 기간 이후 부탄의 산업 전력 사용량은 63%나 증가되었습니다.(2022년 기준)
비트코인 광산의 위치는 부탄의 수도 팀푸의 남쪽입니다. 사실 이곳은 부탄 정부 주도로 '교육 도시'라는 미명하에 10억 달러 규모의 정부 메가 프로젝트의 거대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정치 스캔들과 당시 부당하게 땅을 사서 이익을 취한 관계자들의 비리가 드러나며 2014년에 폐기되었습니다. 이후 이 부지는 옥신각신 하며 남겨진 땅이 되었는데 이 프로젝트가 남긴 도로, 다리, 수도 시설, 그리고 전력선은 비트코인 광산 건설의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부탄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는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으며, 부탄 정부는 이 광산들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그 영향력은 명백합니다. 이 광산들은 부탄의 경제와 정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화는 부탄이 디지털 세계에 더 깊이 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등도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채굴하고 실제 공용화폐화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국가 단위의 화폐로서 비트코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의 관점이 아니라 무엇이 되었던 비트코인은 부탄이라는 국가의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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