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기존의 모듈식 자율주행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nd-to-End (E2E)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기존 E2E 방식의 비효율성과 제한적인 계획 인식 능력을 해결하고자, 후보 계획(proposals)을 중심으로 특징 추출과 보조 작업을 수행하는 iPad (Iterative Proposal-centric autonomous driving)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iPad의 핵심인 ProFormer는 proposal-anchored attention을 통해 proposal과 관련 특징을 반복적으로 개선하며 다중 시점 이미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BEV 인코더입니다. 또한, 경량의 proposal-centric 보조 작업인 매핑 및 예측을 도입하여 계획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계산 비용을 최소화합니다. NAVSIM과 CARLA Bench2Drive 벤치마크에서의 실험 결과, iPad는 기존 최고 성능을 능가하면서도 훨씬 효율적인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