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생성형 AI 시스템의 확산에 따라 발생하는 '디지털 폐기물' 문제를 다룬다. 디지털 폐기물은 특정 목적 없이 저장되어 자원을 소모하는 데이터를 의미하며, 모델 학습 및 추론의 에너지 소비와는 별개의 중요한 지속가능성 과제로 제시된다. 논문에서는 기존의 디지털 자원 관리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AI 분야에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연구 방향, 기술적 개입, 문화적 변화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권고안을 제시한다. 이는 편향이나 프라이버시와 같은 즉각적인 윤리적 문제를 넘어, 세대 간 환경 정의를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윤리적 틀을 제공하여 생성형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적 영향을 고려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