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인공지능(AI)이 교육에서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노동 시장에서 특정 기술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두 가지 상반된 영향을 분석한다. AI가 특정 기술의 교육 효율성을 높이지만, 해당 기술의 미래 임금을 낮추는 영향을 간과하는 경우 자원 배분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이론적 모델을 통해 제시한다. 특히, AI가 가르치기 쉬운 기술과 자동화에 취약한 기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교육 계획자가 쇠퇴할 기술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기술 불일치가 발생함을 보인다. AI의 보급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불일치 현상은 심화되며, 비인지적 기술의 무시와 교육 기술의 과도한 채택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