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출판에서 AI 지원 공개가 의무화되는 추세지만, 특히 AI 지원이 상당할 경우 평판 손실을 초래하는 모순이 존재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분석하고, 명성 경제가 투명성을 저해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기존 학술지로는 정책 수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 논문은 명성 시스템 외부의 대체 출판 인프라를 제안한다. 이는 필수 공개, 재현 기반 리뷰, 상세한 문서화를 통해 생태적 타당성을 지원한다. 논문 자체를 AI 지원 학술 연구의 예시로 제시하며, 프롬프트 로그와 수정 기록을 포함한 상세한 공개를 제공한다. AI 지원 학문에 대한 찬반 입장을 표명하는 대신, 투명한 문서화, 검증 지향적 리뷰, 방법론에 전념하는 학자들의 참여를 통해 AI 지원 연구를 자체적인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AI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학문 시스템이 방법론적 혁신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광범위한 질문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