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고자원 환경에 맞춰 최적화되어, 글로벌 사우스 환경에 부적합하여 사용자가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정렬 부채' 현상을 정의하고 분석한다. 케냐와 나이지리아의 AI 사용자 4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정렬 부채의 4가지 유형(문화 및 언어, 인프라, 인식론, 상호작용)을 제시하고, 각 유형별 발생 빈도와 사용자 대응 방식, 그리고 국가별 차이점을 분석한다. 특히, 인식론적 문제에 직면한 사용자가 출력 결과 검증에 더 많은 노력을 쏟는다는 점을 밝히고, 정렬 부채 경감을 위한 맥락 인지적 보호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