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제시된 범주표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판단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칸트의 판단 형식(양, 질, 관계, 양상)을 바탕으로 AI 판단의 불가해성, 특히 SoftMax 함수에 의한 가능성 판단으로의 강제적 재구성을 분석합니다. 자연어의 불완전한 정의로 인해 완전한 기능적 구현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함을 주장합니다. 즉, 기능주의적 접근에 기반한 AI가 인간의 판단을 완벽히 모방할 수 없음을 칸트의 판단 이론을 통해 논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