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AI 시스템의 공격적 사이버 잠재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AI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유도(elicitation)'에 대한 연구를 다룬다. 기존의 내부적인 AI 유도 방식 대신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하여, AI vs. Humans 및 Cyber Apocalypse_ CTF 대회에서 400개와 4000개의 팀을 대상으로 AI 유도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AI 팀이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개방형 시장 기반의 AI 유도가 효과적인 보완책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또한, 대규모 인간 성과 데이터 수집 가능성을 보여주고, METR 방법론을 적용하여 AI 에이전트가 인간 CTF 참가자의 평균 1시간 이내의 노력으로 해결 가능한 사이버 과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밝혔다. 개방형 유도를 통한 적시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AI 역량 상황 인식 유지를 위한 유도 현상금 제도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