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설명 가능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특히, 약간의 프롬프트 변경에도 예측 불가능한 출력을 생성하는 LLM의 특성을 고려하여, 반실증적 시뮬레이션 가능성(counterfactual simulatability)을 평가 지표로 활용합니다. 기존의 긍정/부정 질문 응답 과제에서 벗어나, 뉴스 요약 및 의료 제안과 같은 생성 과제에 이 방법론을 확장하는 일반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뉴스 요약 과제에서는 LLM 설명이 사용자의 반실증적 출력 예측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료 제안 과제에서는 상당한 개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반실증적 시뮬레이션 가능성 평가는 지식 기반 과제보다는 기술 기반 과제에 더 적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