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AI 공동 집필이 사용자의 통제 중심(locus of control)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탐구한다. 46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 연구를 통해 고용 상태가 AI 의존도와 통제 중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밝혔다. 고용된 참가자는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내적 통제 중심으로의 변화를 보였지만, 실업자는 개인적 자율성 감소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량적 결과와 정성적 관찰을 통해 AI가 개인적 자율성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역할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