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하드웨어 설계, 특히 기능적 Verilog 코드 생성에서 저작권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제시한다. 기존 오픈소스 저장소의 제한된 크기와 라이선스 확인 부족으로 인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자, 22만 개 이상의 파일을 포함하는 오픈소스 Verilog 데이터셋 FreeSet과 자동화된 데이터셋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 사전 훈련을 통한 LLM 미세 조정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Verilog에 특화된 Llama 모델인 FreeV를 개발하였다. 실험 결과, FreeV는 기존 모델보다 저작권 침해 위험(3%)이 현저히 낮고, VerilogEval pass@10 비율을 1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