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인과추론(CI)과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이라는 두 가지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반사실적 사고에 대해 다룬다. 두 분야 모두 다른 상황에서 무엇이 일어났을지를 조사한다는 핵심 아이디어는 동일하지만, 사용 및 해석 방법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논문에서는 CI와 XAI에서 반사실적 사고의 다면적인 개념을 포괄하는 공식적인 정의를 제시하고, CI와 XAI에서 반사실적 사고가 어떻게 사용, 평가, 생성 및 운용되는지, 그리고 개념적 및 실질적인 차이점을 강조하며 논의한다. 두 분야의 비교 분석을 통해 CI와 XAI 간의 상호 교류 기회를 확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