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대규모 추론 모델(LRM)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의 추론 능력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짐에 따라, 아동들이 AI의 추론 과정을 어떻게 개념화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8명의 아동과의 공동 설계 세션과 106명의 아동(3학년8학년)을 대상으로 한 현장 연구를 통해, AI 추론 모델을 연역적, 귀납적, 고유적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연구 결과, 저학년(35학년) 아동들은 AI의 추론을 고유한 지능으로, 고학년(6~8학년) 아동들은 패턴 인식 능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아동들의 AI 추론 이해에서 나타난 세 가지 긴장 관계를 강조하고, AI 교육과정 설계 및 설명 가능한 AI 도구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