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틀인 '생성적 집단 지능(Generative Collective Intelligence, GCI)'을 제안합니다. GCI는 AI를 그룹/사회적 수준으로 확장하고, AI를 상호작용적 에이전트 및 지식을 축적, 구성, 활용하는 기술이라는 이중적 역할로 활용합니다. 인간의 추론과 AI 모델 간의 인지적 연결고리를 만듦으로써, 순수 알고리즘적 문제 해결 및 의사결정 접근 방식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GCI는 기존의 의사소통 장벽을 뛰어넘는 구조적 협업을 통해 집단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문화적 기술로서 AI를 재구성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비교 판단 및 최소 후회 원칙에 기반한 GCI의 수학적 기초를 설명하고, 기후 적응, 의료 혁신, 시민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를 제시합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계산 능력을 결합하여 인간이나 기계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유망한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