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수준의 인공지능 도달 가능성은 논쟁적이지만, 자율 기계의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사회가 도래할 가능성은 높다. 다양한 산업 및 디지털 환경에서 자율 AI 에이전트가 이미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머신 간 상호 작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논문은 범죄학이 이러한 변화가 범죄와 사회 통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액터 네트워크 이론과 기계 사회학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AI를 단순히 도구로 간주하는 것을 넘어, 계산적, 사회적, 법적 차원을 포괄하는 행위성을 가진 존재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멀티 에이전트 AI 시스템의 위험성을 검토하고, AI 에이전트 간의 상호 작용이 일탈, 불법 또는 범죄 결과를 생성하는 채널을 특성화하는 이중 분류법을 제안한다. 또한, AI 에이전트 상호 작용에서 발생하는 일탈 및 범죄 행위에 대한 기존 범죄 이론의 적용 가능성, 어떤 유형의 범죄가 먼저 영향을 받을지, 이례적인 사회 변화가 경찰에 미치는 영향 등 네 가지 핵심 질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