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분산 진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포식자와 먹이 간의 공진화 과정에서 두려움(공포), 먹이 보상, 사회적 보상의 상호작용을 연구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먹이에게 있어 사회적 보상이 생존에 더 중요하며, 두려움은 사회적 보상이 확립된 후에야 진화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또한, 포식자의 사냥 능력이 향상되면 두려움이 더 강하게 진화하지만, 사냥 능력이 낮은 정적인 포식자와 함께라면 두려움의 진화가 더 안정적임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적인 위협(풍부한 먹이가 있는 지역)에서는 긍정적 보상이 두려움과 반대로 진화하는 경향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려움과 사회적 보상은 포식자와 위협의 특성과 함께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며 진화해왔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