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제한된 시행착오 횟수 내에서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지능으로 정의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 "생존 게임(Survival Game)"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생존 게임은 시행착오 과정에서 실패 횟수를 기준으로 지능을 평가하며, 실패 횟수가 적을수록 지능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실패 횟수의 기댓값과 분산이 모두 유한한 경우, 새로운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찾는 능력을 의미하는 "자율적 수준(Autonomous Level)"의 지능에 도달했다고 정의합니다. 논문에서는 생존 게임을 이용하여 기존 AI 시스템들을 평가하고, 단순한 작업에서는 자율적 수준에 도달하지만, 시각, 검색, 추천, 언어와 같은 복잡한 작업에서는 여전히 그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재 AI 기술을 확장하는 방법도 제시하지만, 그 비용이 천문학적이며, 일반적인 작업에서 자율적 수준에 도달하려면 $10^{26}$개의 파라미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더 나아가, 생존 게임과 실험 결과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통해 인간의 작업에는 '임계성(criticality)'이 존재하며, 자율적 수준에 도달하려면 작업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힙니다. 현재 AI 시스템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표면적인 모방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율적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결론적으로, 생존 게임은 AI의 미래 개발을 위한 지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간 지능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